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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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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05:09 RL.T hink.
올블로그 보다가  Inuit Blogged 글이 눈에 띄어서 알았습니다. 

(필명이 Inuit이신 건가요? ^^;;)

자세한 설명은 요새들어 자주 인용되는 도아님의 글

다음 렌즈도 RSS 리더로 구독하자 에 나와있습니다.


렌즈라는게 뭐냐면. 그냥 블로그 글 목록이 나와있는 겁니다.

특정 분야(IT)에 관련되서 블로거들의 글을 수집하는 거죠.

즉 아주 단순한 RSS 목록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231개의 블로그의 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 목록의 추가는 철저히 수동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이.

누군가의 안목에 의해서 걸러진 블로거들의 글만 볼 수 있다..라는 건

다른 한편으로 보면 내가 직접 좋은 블로거들을 걸러야 하는 부담을 피해줍니다.

즉 안목이 높은 사람이 골라놓은 글일수록,

혹은 자신과 취향이 맞는 사람의 글을 모아둔 글일수록

자기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취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서비스가 렌즈만 있는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개인화 서비스인 동시에 소셜 서비스의 성격을 가지는 위자드닷컴 이 있습니다.

이런 위자드닷컴의 압박은.

안목이 높은 사람 혹은 나랑 취향이 맞는 사람을 내가 직접 선별해야 합니다.

즉, 렌즈 역할을 하는 사람을 직접 내가 골라야 하는,

결국은 선택이 내 몫으로 돌아오는 묘한 회귀현상이 생깁니다.

실제로는 제가 위자드닷컴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선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다거나, 추천 목록이 뜬다거나 하는 기능이 있다면

위자드 닷컴을 이용하기 좀 편할텐데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가입을 안했거든요.

왠진 모르겠지만 들어가기만 하면 로그인을 하라고 해대는 통에

로그인 안하고 쓸 수 있는건 없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 물론 위자드닷컴은 개인화서비스이니만큼 아이디(식별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아이디를 만드는 과정은 30초도 안걸립니다.

그런데 저는 좀 까칠한 편이라서, 서비스를 둘러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내 개인정보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걸 안지 몇년 되었는데도 아직 아이디 없습니다(....)


말이 조금 옆으로 샜는데요.

인터넷 시대가 되었을때부터 예견했듯이, 우리는 정보홍수에 살고 있고,

이걸 누군가가 필터링해주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면 내 취향에 맞게요.


이런면에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실험적인, 그리고 생각할 꺼리가 있는

다음의 렌즈 서비스에 대해서

잘만 발전시키면 , 어쩌면 정보공유의 다음 세대를 열 수도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06.15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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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