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사태 말인데..
사실은
티맥스가 이정도 한 것만으로 칭찬해줘야 하는데 말이지.
발표장에서 웃자고 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너무 커진거 같기는한데.
그게 현실이라는 점에서 너무 가슴아픈건 나뿐인걸까?
그나마 티맥스는 연봉이라도 높이 주지
SI에서 미친듯이 고생하고 아무것도 못받아가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 싶음.
결과물이 엉망진창이라는 평들이 많은데
엉망진창이건 뭐건 간에 다 좋으니까 이런 시도를 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티맥스에 박수를 쳐주고 싶음.
그런데 급하게 먹은 떡이 체한다고,
충분한 인력하고 시간을 두고 만들었어야지
일단 날짜 발표해놓고 개발자들을 쥐어짜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는건지
대체 머리속에는 뭐가 든 건지
모든 사람이 공장의 기계처럼 능력이 똑같다고 생각하는건지
고장도 안나고 전기만 꽂아놓으면 24시간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자기가 열정적이면 부하직원들도 모두 자기 이상으로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여기서 깜짝 대반전이 있으려면
실은 제가 티맥스에 다니는데 그렇게 혹독하지 않아요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에요
라고 누군가 티맥스 직원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즐거울텐데
티맥스는 이런 사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방관하는지 어쩐지
잠잠하기만 하고 그러기에 소문은 더 일파만파로 퍼져나가서
오늘은 심지어 티맥스 개발자 아내의 글이라는 글까지 돌면서
더더욱 소문이 퍼져나가는 사태 발생.
여기서 티맥스가 잃게 되는건,
그냥 금방 잊어버리고 마는 일반 대중이 아니라
이짓으로 밥먹고 사는 나같은 사람들은
입사나 이직을 고려할때 티맥스 사태가 얼핏 떠올라 버리고는
'아무리 돈을 줘도 사람답게 살아야지' 라고 하면서 기피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나같은 사람 말고 훨씬 고급 인력을 영입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딱 내수준의 저렙만 영입하는 사태 발생하여
사실상 소프트웨어 회사의 근간을 받치고 있는 실력자들이 부족하게 된다면
회사가 망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는 엄청난 사실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참 놀라운 것이,
IT기업치고 야근 안하는데가 어딨냐 싶지만
그래도 은근슬쩍 기대를 가지고 움직이는 거랑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뇌리에 박혀서 기피하게 되는거랑은 정도가 조금 달라서
같은 연봉이라면 티맥스 말고 딴데 갈래요~ 이런사태 발생하면
말실수 하나에 회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될 터이니
어떻게는 커버해야 할텐데 그냥 시간의 힘을 믿는건지
아니면 파바박 터진 버그때문에 정신없어서 이런건 신경도 못쓰는건지.
아 이제 구질구질해서 IT의 현실 따위에 대한 이야기는 쓰고싶지도 않았는데 말야.
티맥스. 솔직히 실망했어.
덧.
아 나 우리회사 너무 조음. 야근도 거의 없고. 빡시게 일 시키지도 않음.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중소기업이다보니 혼자 커버해야할 범위가 넓다는 것 정도인데
이거야 뭐 많이 배우는거니까 좋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근근히 버텨나감.
사실은
티맥스가 이정도 한 것만으로 칭찬해줘야 하는데 말이지.
발표장에서 웃자고 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너무 커진거 같기는한데.
그게 현실이라는 점에서 너무 가슴아픈건 나뿐인걸까?
그나마 티맥스는 연봉이라도 높이 주지
SI에서 미친듯이 고생하고 아무것도 못받아가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 싶음.
결과물이 엉망진창이라는 평들이 많은데
엉망진창이건 뭐건 간에 다 좋으니까 이런 시도를 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티맥스에 박수를 쳐주고 싶음.
그런데 급하게 먹은 떡이 체한다고,
충분한 인력하고 시간을 두고 만들었어야지
일단 날짜 발표해놓고 개발자들을 쥐어짜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는건지
대체 머리속에는 뭐가 든 건지
모든 사람이 공장의 기계처럼 능력이 똑같다고 생각하는건지
고장도 안나고 전기만 꽂아놓으면 24시간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자기가 열정적이면 부하직원들도 모두 자기 이상으로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여기서 깜짝 대반전이 있으려면
실은 제가 티맥스에 다니는데 그렇게 혹독하지 않아요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에요
라고 누군가 티맥스 직원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즐거울텐데
티맥스는 이런 사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방관하는지 어쩐지
잠잠하기만 하고 그러기에 소문은 더 일파만파로 퍼져나가서
오늘은 심지어 티맥스 개발자 아내의 글이라는 글까지 돌면서
더더욱 소문이 퍼져나가는 사태 발생.
여기서 티맥스가 잃게 되는건,
그냥 금방 잊어버리고 마는 일반 대중이 아니라
이짓으로 밥먹고 사는 나같은 사람들은
입사나 이직을 고려할때 티맥스 사태가 얼핏 떠올라 버리고는
'아무리 돈을 줘도 사람답게 살아야지' 라고 하면서 기피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나같은 사람 말고 훨씬 고급 인력을 영입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딱 내수준의 저렙만 영입하는 사태 발생하여
사실상 소프트웨어 회사의 근간을 받치고 있는 실력자들이 부족하게 된다면
회사가 망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는 엄청난 사실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참 놀라운 것이,
IT기업치고 야근 안하는데가 어딨냐 싶지만
그래도 은근슬쩍 기대를 가지고 움직이는 거랑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뇌리에 박혀서 기피하게 되는거랑은 정도가 조금 달라서
같은 연봉이라면 티맥스 말고 딴데 갈래요~ 이런사태 발생하면
말실수 하나에 회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될 터이니
어떻게는 커버해야 할텐데 그냥 시간의 힘을 믿는건지
아니면 파바박 터진 버그때문에 정신없어서 이런건 신경도 못쓰는건지.
아 이제 구질구질해서 IT의 현실 따위에 대한 이야기는 쓰고싶지도 않았는데 말야.
티맥스. 솔직히 실망했어.
덧.
아 나 우리회사 너무 조음. 야근도 거의 없고. 빡시게 일 시키지도 않음.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중소기업이다보니 혼자 커버해야할 범위가 넓다는 것 정도인데
이거야 뭐 많이 배우는거니까 좋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근근히 버텨나감.
2009.07.08.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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