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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mail @ rainlethe.com 나는 날카로움을 잃어버린걸까? 아니면 따뜻함을 얻은걸까? 레인레테


 
 

멋지다 엔씨 소프트..

RL.T hink. | 2009/05/28 14:48 | Posted by 레인레테

과감한 결단.


출처 :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7536

이유는..

엔씨 소프트의 약관상

4시간 이상 서비스 중지시 3배의 이용시간을 무료로 이용자들에게 보상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엔씨 소프트의 약관 중 손해배상 부분.

제19조 (손해배상)
① 회사는 불가항력을 제외한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1일 4시간(누적시간)이상 연속해서 서비스가 중지되거나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기간정량 계정에 한해 서비스 중지/장애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이용시간을 무료로 연장하되 이는 상기 중지/장애에 대한 회사의 유일하고 총체적인 책임이며 이용자는 회사에 대하여 별도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② 서비스 중지/장애시간은 이용자가 회사에 통지한 후부터 계산하되, 서비스가 불가항력(천재지변, 비상사태, 해결이 곤란한 기술적 결함 등을 포함)이나 회사의 사전고지(회선공사, 정기점검 등), 이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중지되거나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비스 중지/장애시간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③ 이용자가 이 약관의 의무를 위반함으로 인하여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 또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에 이용자는 회사에 대하여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합니다.

④ 이용자가 회사로부터 고매한 유료컨텐츠가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손실된 경우, 회사는 이를 손실 이전의 상태로 원상복구 하거나 원상복구가 상업상 합리적인 방식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에 상응하는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여야 하며, 이는 상기 손실에 대한 회사의 유일하고 총체적인 책임이며 이용자는 회사에 대하여 별도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출처 : www.ncsoft.com/korean

이로 인한 엔씨 소프트의 손실액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으나

자사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회사로서의 정치적 소신에 박수를 보낸다.


아 뭐 물론 삐딱하게 보자면

이 조치로 인해서 입는 손해와 엔씨소프트의 이미지 향상

이 둘의 트레이드 오프를 잘 계산한 후

현재의 국민감정을 이용한 엔씨소프트의 이미지 향상이 더 크다고 판단되어

이러한 조치를 했을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다른 게임사에서들은 전혀 이런 움직임이 없는 걸 보면

엔씨의 움직임이 더 대단하게 보인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과연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2009.05.28.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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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의 아이두 게임, 게임오븐으로 정말 수익을 낼 수는 있을까?

RL.M arketing | 2009/05/27 00:16 | Posted by 레인레테

발아점 : 인디 게임을 만들려면, '푹 젖어야' 합니다.

제 글 : 한게임 -아이두게임으로 게임계의 플래폼을 노리나?

에서 이어집니다.


제 정보의 원천인 rss 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다시 받았습니다.

여전히 대단한 필력을 자랑하시는 Pig-Min 입니다.

(님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Pig-Min은 팀블로그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번 아이두 게임에 관련 글에서

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동시에 접속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야 한다..

라는 점을 문제점 중 하나로 내세웠었는데요.

같은 고민을 '인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셨더군요.

뭐 인디게임과는 다르게 이건 패키지를 판매하지는 않지만요.

다만,

'게임 말고도 할 일이 많은 세상에 수 많은 게임 중 내가 만든 게임에

여러명이 들어와서 게임을 옹기종기 즐기고 있을 확률'

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희박하다는 것을 보면

(게다가 아이두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해도 반드시 내가 만든 게임이라는 법도 없고..)

이런 흐름이 대충 예상됩니다.

1.> 너는 삽질을 해라. 이익은 플래폼 홀더(한게임)이 챙긴다.

2.> 이를 위해서 한게임은 막대한 돈까지는 아니더라도  광고비를 써 주겠다.

3.> 아이두 게임 중에 몇개의 게임이 대박이 난다.

4.> 대박난 게임을 중심으로 지금의 아이폰 앱스토어처럼 붐이 일어난다.

5.> 이때 한게임은 돈을 꽤 만지게 된다.

5.> 대부분 다 망하고 극소수만 살아남는 뼈저린 현실을 이해한다

7.> 그래도 그나마 수익을 내는 업체는  개인은 살아남아 있다.


이런 바보같은 짓을 그만두려면 아래와 같은 방식을 채택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두 게임 만들기 따위는 그만 둔다. ..

는 농담이구요.

1.> 한게임은 여전히 플래폼 홀더의 역할을 한다.

2.> 동접에 대한 수익은 비슷하게 유지해 준다. (이게 최소 생계비에 해당한다)

3.> 게임 개발 업체 개인들에게 PPL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다. (이게 초과이득이다)

4.> 한게임은 게임 이용권이나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하여 돈을 번다.

5.> 만약 3.>에서 지나치게 많아지는 PPL이 걱정스럽다면 그 PPL을 한게임이 관리하고

수익 쉐어링을 하는 방식을 취한다.

(어차피 한게임은 NHN Corporation . 즉 네이버. 우리나라에서 가장 광고수주를 많이 받는 회사다)

이 경우 한게임은 4.>의 모델을 그만두더라도 수익 쉐어링만으로도 충분히 이득이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비지니스적인 방향을 좀 바라보죠.

한게임은 그럼 대체 뭣하러 아이두 게임을 런칭하려고 하는 걸까요?

위의 수익 모델이 성립한다고 봤을때 (PPL이든 아이템판매든간에)

한게임이 부담하는 거라고는 기껏해야 서버 유지비용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 관계처럼 돈을 투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만들어서 갔다 바친 게임을 가지고

중간에서 돈을 받는 형식이랄까요?

예 뭐 물론 동접에 대해서 돈을 주기는 합니다만

이것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방식' 이죠.

즉. 바꿔 말하면

'너희가 잘 만들어서 게임이 잘 팔리면 수익 잘 가져가는 거고,

 안팔리면 너희만 망하는 거지 뭐' ..같은 형식입니다.

기존에는 퍼블리셔가 투자를 하고 개발사는 만들고

그 퍼블리셔에서 게임을 런칭하는, 위험을 함께 안고 가는 방식에 비해서

(한게임 입장에서는) 진일보한 방법이랄까요...

[[ 쳇. 이거 나오기 전에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 솔직히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자본력이 없어서 그만둠..]]



게임 개발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뭘까요?

동접수익?

서버유지부담 없음?

예. 뭐 그것도 좋지만, 가장 큰 것은

'자신의 게임 이름 알리기'입니다.

Z 온라인(가명) 이라고 만들어봤자 네이버에 광고 한줄 넣기도 빡빡한 작은 게임회사의 재정상태

개인적으로 빡시게 만들었는데 누군가에게 알릴 방법이라고는 전혀 없는 상태.

이때 한줄기 구원의 빛이 나타납니다.

무료로 한게임에다가  광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겁니다!!

팔리고 안팔리고의 문제를 떠나서 일단 사람들이 알아야

뭐라도 해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 어떤 게임들이 유리할까요.



절대적으로 캐쥬얼 게임들이죠.

MORPG등은, 함께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특성상 '대기시간'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다리기를 '정말정말' 싫어하죠.

그래서 Flaming Nairrti Astray II : 인스턴트 파티의 시대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본질이 뒤바뀌어 버린다고 할까요.. 흐름이라고 해야 할까요.

반면 캐주얼 게임들은 이런거 없습니다.

카트라이더 같은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자동입장' 누르면 저절로 들어가는겁니다.

상대가 파란장갑이든 빨간장갑이든 뭐든 그냥 일단 달립니다.

우리편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각자 싸우다보면 한명이 골인합니다.

우리편이라고 딱히 뭐 해준것도 없으면서 덩달아 기뻐합니다.

즉 협동이 필요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같이 해야 재미있는

그런게임이 살아남을 꺼라고 감히 예측해 봅니다.


여기서 편법적 방법이 하나 또 등장해 주십니다.

아이두 게임을 이용해서 자사 자신의 게임을 일정 부분 홍보를 한 후에

본게임을 자신들의 사이트로 와서 즐기게 하는 겁니다.

즉, 예전에 둠 게임이 쉐어웨어로 배포되었을때처럼

쉐어웨어 배포 장소를 아이두 게임으로 선택하는 겁니다.

그리고 쉐어웨어의 반응 괜찮다 싶으면 얼른 본게임을 다른 사이트로 움직이는거죠.

반응 별로다 싶으면 계속 개발 안해도 되구요 ^^;;

서버 자체는 한게임이 관리하지만

게임을 만든 이는 그 특성상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이머들의 게임 정보 (뭐 레벨이라던가 하는) 들을

 자사  개인적으로 DB로 들고가는 것이 무척 쉽습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전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문제인

'저작권과 그 데이터에 권리는 누구에게 귀속하는가'

핵심 쟁점이겠죠.


뭐, 이것도 잘 됐을때 얘기고.. ㅎㅎ



어쨌든 위의 글을 종합해 보면

아이두 게임으로 돈벌기는 좀 빡실꺼다.

다만 머리만 잘 굴리면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는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쓴날 오후 2시 6분 덧붙임.

이 글의 발아점의 저작자이신 mrkwang 님,

그리고 나그네님께서 달아주신 덧글로 내용 보충합니다.

하단은 리플의 내용이며, Comment를  펼치셔도 보입니다.

mrkwang 2009/05/27 09:57  

  1. http://idogame.hangame.com/league/leagueintroduce.nhn?mode=4

    하단의 '필독'

    게임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합니다.
    (단, 현업 종사자는 업체와 별도의 개인 혹은 팀 자격으로 참가)

    회사 차원으로 넣는다는 것이, 기본 요건상 불가능합니다.

    • 레인레테 2009/05/27 10:09  

      아 이 내용은 리그에 국한되는 내용이 아니었나요?^^;;
      음 그럼 약간 편법으로 돌아가서
      '법인'이 아니라 '팀' 이름으로 걸고
      제가 글에 적어둔 내용대로 흘러가면 어떨까요? ^^;;

      죄송합니다. 제가 mrkwang님의 리플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이정도 답글밖에 못달겠어요 ㅠㅜ

      '회사'로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무지한 제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mrkwang 2009/05/27 12:21

      이렇게 가정할 수는 있겠죠.

      "헤헷 우리는 팀이었는데 아이두게임에서 너무 떠서 회사가 되었어염 >.<"

      여기까진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사실 거의 안된다고 봅니다. 한게임이 대놓고 민다면 또 모를까.)

      일단 아이두게임 내에서 실 사용한 유저 그대로 갖고가지 못할거고요. (이게 요즘 유행하는 채널링일텐데, 한게임에서 그걸 회사 계약도 아니었던데다 해줄리가.) 유저 접근 데이타 분석까지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그 데이타를 갖고 제대로 된 분석이 가능할만한 곳도 별로 없을겁니다. 오히려 한게임이 입점 게임 데이타 분석해서 얻을 수 있을 정보는 무척 많겠죠.

      결정적으로 이게 제시하고 있는 건 '유저가 만든다', 즉 '회사가 아닌 곳이 만든다'입니다. 회사가 위장하고 접근했을 시, 한게임쪽에서 알아서 블록할 수 있을 겁니다. 그정도 대비조차 안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2. 나그네 2009/05/27 11:22  

    mrkwang님의 말씀은 회사나 업체로의 PPL을 못한다는 거인거 같아요



예 제가 '편법'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채널링'이라고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정의를 찾아보니 각각 다른 사이트들에서 아이디나 그 데이터들을 공유하는 것을 뜻하는듯한데요.

이런건 업체끼리가 아니면 성립하기 힘들겠군요...

그래서 mrkwnag님 말씀대로 회사로써 아이두 게임을 플래폼삼아 버티기는 힘들듯합니다.

데이터가 한게임에 종속즉 mrkwnag님이 댓글을 다신 의미는

'채널링'이 불가능하니 회사로서는 힘들다..라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맞나요?)

위의 내용에 따라서 업체라고 가정하고 표현된 부분은 취소선을 그어서 내용을 변경하였습니다.

제가 실수로 안뺀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나그네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이건 회사든 개인이든 그리 큰 관계는 없을듯합니다.

개인 블로그에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 같은거 붙이듯이

게임 내용에다가 광고를 붙이는 것이니까요.

위에다가 적어 뒀듯이 '최소생활비'만 받고 자신의 열정을 바치는 것 보다는

'잘하면 대박' 이라는 '미끼'가 있어야 다들 달려들법한 떡밥이 되지 않을까

하고 멋대로 생각해 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면 다시 댓글 등으로 말씀해 주시면

얼른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09.06.05. Think 카테고리에서 Marketing 카테고리로 카테고리 변경.


 2009.06.10. 덧붙임.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인 한게임의 이미지 개선이라던가, 공모전적 분위기,

그리고 이전글인  한게임 -아이두게임으로 게임계의 플래폼을 노리나? 에서 적어두었던

동접모델의 수익성 위험에 대한 부분을 구체적인 계산을 통해서 명확하게 밝혀주신

Irene 님의 트랙백이 걸려있으니 괜찮으신 분은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05.27.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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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데브데이 이벤트 당첨되었습니다 ^______________^

RL.D aily | 2009/05/26 22:59 | Posted by 레인레테
예 얼마전에 DAUM CommunicationDev Day 행사에 대해서

제 7회 Daum DevDays 개최! 한다고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여기서

DevDay 트랙백 걸고, 문화상품권 받자!


라는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

저기 써있기로는 생각보다는 참여자가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참가 여부에 대한 마감 상황을 미루어 유추해 볼 때

다음이 받아들일 수 있는 DEVDay의

참가자의 수는 훌쩍 뛰어넘은 듯 합니다.


여하튼간에..

예 뭐 솔직히 딱히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엇는데요;;

오늘 제가 구독하는 DAUM 개발자 네트워크 의 rss feed를 읽는데

떡하니 제 블로그 주소가 나왔더군요.

호오라. 내게도 이런 행운이 있단 말인가...라고 싱글벙글 하는 중입니다.


뭐 결과가 글을 쓴 솜씨같은 것들이 아니라

그냥 '추첨 결과'라는 면에 있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글쓴 솜씨로 보자면 훨씬 훌륭한 분들이  트랙백을 많이 달아주셨거든요 ㅎㅎ)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9.05.26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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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파시즘에 지쳤습니다..

RL.T hink. | 2009/05/26 11:33 | Posted by 레인레테
한동안은 개인 의견이 파시즘에 동조하지 않는 형태일 경우

지극히 조심해서 포스팅하거나 피해가거나 하겠습니다.


일단 제자신이,

그리고 사람들이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감정의 파시즘에 지쳤습니다.


2009.05.26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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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워리어에 대한 단상.

RL.T hink. | 2009/05/25 15:03 | Posted by 레인레테
하나.
키보드 워리어는 진화한다.

그저 말도 안돼게 찌질되던 부류에서,

생각있어 보이도록 노력하는 부류로.

다만 진짜 생각이 있지는 않아서

어디선가(TV,라디오,신문,주위사람,블로그..등)에서 들은 이야기가

자신의 기호에 부합하면 그때부터는

그것이 자신의 생각이 된다.

빌려온 생각이 옳은지에 대해서 검증같은건 없다.

문제는 처음에 빌려온 생각이 진짜로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함께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취사선택한 부분만 함께 바라본다.

그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해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복잡한 부분을 제거하고 결론만 복사한다는 것이 특징.


둘.
자기자신을 노출하지 못한다.

누구나 자기보호기재는 살아있는 법.

가끔 자기자신을 노출하는 전사들도 있는데,

막상 찾아가보면 스스로 생각해서 적어둔 글은 없다.

누군가의 생각을 '스크랩'해 둔 경우가 많거나, 혹은 비어있다.

셋.
자기자신이 키보드 워리어라는거 자체를 모르고 있다.

넷.
욕하는 것은 자기 권리지만 욕먹는 것은 억울하다.

(따라서 당당하게 자신을 내세울만한 족적은 남기지 못한다.)

다섯.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을 빌리며,

이러한 것에 동질성을 넘어 진리라고 믿는다.

같다는 것 자체에 안심하고 있다.

타인의 사고가

자신이 빌려온 사고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여섯.
진짜 키보드 워리어들은 이런 글은 읽지도 않는다.



덧.
써놓고 보니 나도 키보드 워리어에 속하지 않도록

조금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글을 쓰고 행동해야겠다.

덧2.
행동하는 지성이 되기 전에

자기자신이 사안에 대해서 충분한 지성이 있나부터 고려해보자.

(이건 자기반성용)

2009.05.25.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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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께 여쭙습니다.

RL.T hink. | 2009/05/25 00:04 | Posted by 레인레테
저희나라의 역대 대통령은 ..총 10분이죠.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현).



이중에서 이미 서거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아직 살아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여쭙겠습니다.


당신들이 이 세상 떠나서도

정계의 악어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현재의 노무현 전대통령같은 고인에 대한 예우가 잇따를까요?

그렇다..라면 그 이유를,

아니다..라면 그 이유를

차분히 생각해 보시기를.....

제가 묻기 전에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에서 정치 이야기가 발행되는 일은 없을 껍니다.



2009.05.24.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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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사태.. 좀 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지 않나요?

RL.T hink. | 2009/05/23 18:27 | Posted by 레인레테
예.

요즘들어서 가장 큰 이슈죠..

제 블로그에도 오늘만 두개의 글이 올라갔네요.

저는 원래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하려고 합니다.

워낙 갑론을박이 심한 장소이기도 하고

이곳만큼 아집이 심하게 드러나는 바닥도 흔치 않기 때문인데요.


네 맞습니다.

고인의 죽음은 애도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삶을 사셨든 간에

하나의 소중한 목숨이 덧없어졌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요.

다들 너무 ... 흥분하시는건 아닌지요?

뭐 또하나의 촛불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뜸금없이 당신의 살아생전의 업적을 치켜올리는 글들도 많이 보이며

이를 현정부에 대한 무능으로 돌리려는 시선 또한 느껴집니다.

정치검찰 물러가라라는 의견도 있으며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보이는)  이명박 대통령 책임설까지 떠돕니다.

[[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이므로 '일부러'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자 다시한번 생각해보죠.

이렇게 열렬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시는 것이.

진심인가요? 아니면 현정부에 대한 반감인가요? 단순한 감정의 표출인가요?

진심이시라면. 그분이 대통령직에 있으셨을때도 같은 마음이셨나요?

현정부에 대한 반감이라면, 상대적으로 그의 죽음이 더 빛나 보일 뿐인가요?

그냥 놀라운 이슈 만났다 싶어 감정을 표출중이신가요?



뭐 어차피 이미 지난 일이니 한귀퉁이를 접어둡시다.

만약 '정말 자살'이라면

뭐가 그분을 '자살'까지 몰아갔을까요?

그의 최후의 보루였던 도덕성의 실추? 스스로의 양심의 가책? 주위사람에 대한 책임감?

어떤거든 좋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그러한 마음이 들게 한 것들은.

아무래도 최근 검찰의 조사겠지만.


그냥 흥분만 하지 말고 한번 차근차근 따져보죠.

1.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까?

 정치적 노림수인가요? 스스로의 잘못인가요? 둘 다입니까? 그 외의 이유가 있습니까?

2. 어떤 상황이 그를 그런 극한의 선택을 하게 만들었나요?

3. 그럼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쎄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공직자는 개인의 잇속을 차리지 않고 나라를 위해 움직이기.

국민은 최대한 그에게 협조한다.

삼권은 철저히 독립되어 서로에게 전혀 간섭하지 못하게 한다.. 따위의

헌법 전문에서나 나올법한 이상론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글을 쓰다보니 약간 방향이 어긋난 듯한 느낌이 좀 잇는데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게 이렇습니다.


누구탓만 하지 말고,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면

왜 그런지 책임을 묻는거에 급급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해야 한다는거죠.


책임소재? 묻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묻는거에서만 끝나면 '후회' 가 되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시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나 행동,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면

이건 '반성'이 되는겁니다.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2009.05.23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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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서거? 강요좀 하지 마라...

RL.T hink. | 2009/05/23 17:56 | Posted by 레인레테
일단 아침에 제가 을 올리고 나갔다가 왔더니 이런 댓글이 붙었네요.



1. 댓글 예의가 꽤나 없으시네요.

본인도 제대로 안밝히고 1111 이라고 적어두신 데다가

반말이네요.

게다가 은근히 기분나쁘게 느껴지는 명령체.

지워버릴까 하다가

이거 자체에 대해서 할말이 있어서 그냥 둡니다.


2. 서거는 사망의 높임 표현이죠.

정확한 정의는 다음-위키피디아 참고.

위의 위키에 보면

높임말

‘죽음’이란 단어는 여러 개의 높임말을 가지고 있고 쓰이는 사람에 따라 단어도 다르다.

  • 붕어(崩御) - 황제황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훙서(薨逝) - , 왕비 또는 황태자, 황태자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서거(逝去) - 자신보다 높은 사람(예: 대통령, 국무총리)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선종(善終) -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착하게 살고 복되게 생을 마친다'라는 뜻을 가진 선생복종(善生福終)에서 유래하였다.
  • 임종(臨終) - 자신의 가족이나 선생님 등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서거..는 자신보다 높은 사람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써 있는데요.

이 블로그가 보도기관 등의 공공성을 띄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단순히 돌아가신 분이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를 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인에 대해서는 강한 애도를 표하고

아까운 생을 마감하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그뿐입니다.


그리고 막말로 . 왜 대통령이 저보다 '높은'사람이죠?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저보다 더 사회적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해서?


뭔가 착각하시는거같은데요.

대통령은 '우리의 지배자' 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자'일 뿐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노무현씨의 전 직업은 대통령'이었다..일 뿐이죠.


개인의 지위의 표현을 억지로 강요 하지 마세요.


덧.
근거있는 비판은 얼마든지 받아들입니다.
타인의 생각또한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고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의 생각, 혹은 다수의 생각이라고 해서
옳은 것이라는 근거를 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쓴날 7시 6분 덧붙임.
어떤 경우든 매너없는 덧글은 지워버립니다.
저는 생각없는 바보는 가르쳐서 바로잡기보다는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에 정말 '의견'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말씀해 주세요.
'쓸데없는 감정표출로 타인을 기분나쁘게 하는 행동'은
스스로에게 가장 못할 짓입니다.


쓴날 11시 20분 덧붙임.

블로그스피어를 통해서 제 블로그에 들려주신 그러게요님// akalune님 // -- 님 / 니프티님 글을 통해서
다시 의견을 개진합니다.

그러게요님//akalune님 // --님 // 니프티님 의 글은 아래와 같으며, 리플을 펼쳐도 보입니다.
  그러게요 2009/05/23 19:48 
  1. 서거라는 말이 공중파나 인터넷 그리고 신문에 도배가 되어있는데 참 거슬려요.
    정확히 투신자살 이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거야 무슨 주상전하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김일성 죽었을때 떼로 울부짖던 북한주민들 생각이 대한민국에서 나네요. 짜증스러워서 뉴스보기도 싫음. 서거는 무슨놈의 서거..

  2. akalune 2009/05/23 22:43 

    이목을 끌고 싶으신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후자의 경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사망'이 아닌 '서거'를 붙이는 것은 그가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란 직책은 글쓴님께서도 직접 말씀하셨듯 '국민의 대표자'입니다. 정확히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자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죽는다고 해서 '서거'라고 하지는 않지요.

    1.
    위키디피아 내지는 기타 사전의 의미를 보고 어째서 대통령이 '높은' 사람이냐고 물으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높다'는 의미는 단순히 수직적 관계에서의 높다낮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왕정과 계급이 존재하던 과거가 아닌 현재에 와서 '높다'는 의미는 그 대상에 대한 존경심 내지는 그 대상이 가지는 사회적 지위라 생각하는게 타당합니다. 혹시라도 그걸 왜 굳이 '높다'는 말로 표현 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하신다면.. 그건 제가 아니라 국어개정을 담당하시는 분들께 말씀하셔야할 것 같네요.

    2.
    '서거'라는 단어의 강요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글쓴님 블로그가 일반 언론매체처럼 공정성을 가져야할 필요성은 없으니까요. 원하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사실 대표적인 언론매체라는 곳에서도 공정성은 애진작 포기한 듯 하구요.

    살짝 말이 겉돌았는데 글쓴님이 원하신다면 '서거'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본문에 나온 글처럼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면 '서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한때나마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됩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말이 존대/존칭에 대해 좀 까다롭죠.

    3.
    언급하신 것 같은 종류의 댓글은 설령 그 내용이 옳다 하더라도 무시하셔도 됩니다. 허나 그 댓글 때문에 내용을 무시하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랜만에 들린 올블로그에서 문득 눈에 보이길래 들려서 조잡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사실 국어에 대한 큰 지식은 없어서 그다지 근거에 바탕한 댓글이 되진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ㅡㅡ 2009/05/23 22:45 

    상당히 황당한 글이네요..
    쥐박이가 죽었어도 서거라는 표현은 마땅합니다

  4. akalune 2009/05/23 22:49 

    그 러게요// 신문, 뉴스 등의 언론매체에서 '서거'라는 표현을 쓰는건 당연한 겁니다. 참고로 전 이명박 대통령 싫어합니다. 이명박이 혹시라도 죽는다면 저는 절대 서거라는 말 쓰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호불호를 떠나 언론에서는 '서거'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언론이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싫으시다면 조선일보를 보세요. 기사제목 뽑아놓은거 슬쩍 보니 '[자살 기도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더군요.


  1. 니프티 2009/05/23 23:11 

    전 대통령이기 때문에 서거 입니다. 개인의 지위의 표현을 강요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기본적으로 사회통념상 지켜야 하는 예의가 있는데 저는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웃어른께 존댓말을 하는 것은 법은 아니지만 사회통념상 의당 지키는 예의처럼 말입니다. 높은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자라고 하셨는데 높다라는 말의 뜻에 나보다 훌륭하다가 아니라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와 대표자로써 4년간의 업적으로 생각해준다면 서거라는 표현의 예우정도는 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간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의 가는 길 마자 더럽히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님이 강조하는 매너 아닐까요? 죽은 자에 대한 예우 가장 기본적인 인간다움 말입니다.




말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kalune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회적 지위로서의 위상'을 뜻하는

'서거'라면 말씀해 주신 내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잠시 짧게 생각한 면이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통념상 지켜야 하는 예의 -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서로간의 합의..라는 면에서 보면

 니프티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블로그스피어에서 '서거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언론이야말로 쓰레기'라는 글들이

넘쳐나는 것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감정적으로 공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러게요 님도 저와 마찬가지의 생각으로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을꺼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것이 사회통념상 어긋나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더 강한 예의라면

저도 당연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이목을 끌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이목 끌어봤자..

여러분같이 제대로 생각할 줄 아는 분들이 깨우침을 주시는 경우는 그다지 없고,

자신이 아는 세상이 우주의 전부인 분들이 남기는 욕설만 가득하거든요.



제 의견이 개진되었다고 해도

글은 삭제 안합니다.

인간은 실수로 인해 성장하는 동물이고,

저는 언젠가 훗날 이 글을 다시 훑어보면서 내가 생각이 이렇게 변했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될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가 쓴 글을 덧대기만 할 뿐 내용을 칼질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일로 크게 깨달은 바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
악성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은 단 한분도 빠지지 않고

자기자신의 발자취는 남기시지 못하시는군요.

제가 익명으로 댓글쓰기를 풀어놓은 이유는

니프티님처럼 좋은 의견을 혹시 제가 못듣고 지나갈까봐서 그런거지

자기자신은 안전한 곳에 숨어있으면서

남에게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 이용하라고 열어놓은 것은 아닙니다.


둘.
의외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 

논리고 뭐고 없이 '내가 옳아' 라고 하는 덧글들이 많군요.

(위에다가 적어 둔 대로 그런 글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일단 블로그 주인인 저 자신의 정신건강에 안좋아서요 ^^;; )

그런 분들에게 묻습니다.

그런 생각이시라면,

현정부가 옳다고 믿고 밀어부치고 있는

각종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과

본인들의 행동이 뭐가 다릅니까?

2009.06.01 덧붙임.
의견 종합합니다.

국문학적으로는 '사망' 이 맞습니다.
그리고 '사망'의 경위(원인)는 '자살'인듯합니다 (아직 발표 안나왔으니 확실하진 않습니다).

사회통념상의 지위와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서
'서거'라는 표현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냥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2009.05.23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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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충격..이렇게 민감한 때에...

RL.T hink. | 2009/05/23 10:44 | Posted by 레인레테
믹시 갔다가 쇼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관련 글들.


관련 기사들.
 


검찰수사를 받고 있던 아주 민감한 사안이 흘러가는 가운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 생애의 삶을 마감하셨네요...


뉴스에서 일부는 실족사라고 하고 일부는 자살 기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블로거들 사이에는 타살 음모론까지 나오는 상태네요..)

어느쪽이든 간에

살아생전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고

나라의 변화를 주도했던, 영향력이 있던 사람이었으며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당신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
이번만큼은

한 사람의 죽음을 가지고 상업적으로 혹은 정치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간에

자기자신의 이권다툼에 이용해 먹으려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2009.05.23.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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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워블로거가 되고싶지 않다..

RL.T hink. | 2009/05/21 18:14 | Posted by 레인레테
적어도 돈에 절절매는 불쌍한 파워블로거 따위는 되고싶지 않다.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라는 건

내 개인적인 자아(Identity)를 표현하는 공간이다.

기억. 느낌. 정보. 일상.
 
작은 달팽이집속 바다 라는 블로그 이름처럼

나자신의 집속에서 가능한 한 멀리 소리치고 싶을 뿐이다.

오프라인과는 또 다른 온라인상의 자아.


이제는 질려버릴 정도로 많이 쌓여있는

'블로그로 돈버는 법' 이라는 포스팅들.


나도 한때 이런거에 열광했었고, 최대한 열심히 따라할까 생각했었고,

그리고 어설픈 시도나마 (타블로그에서) 시도해본 적이 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집어쳐'이다..

아 물론 나라고 해서 돈벌기를 싫어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그 증거로 내 블로그에는 광고가 2-3개씩 붙어있다.

(애드클릭스 2개. +  Read 카테고리에는 알라딘 TTB)

다만 목적과 수단이 바뀌지 않는 것을 원할 뿐이다.

저런 글들에서는 말한다.

광고는 본문 중간쯤에 배치해야 하고..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야 하며..


뭐 물론 광고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광고를 본문 중간쯤에 배치.

저 방법이 가장 타당할 꺼다.

확실히 눈에 띄고 (실수로라도) 클릭하기 쉽고.

그런데.

그럼 실제로 내 글을 읽어주는 '소중한 독자분들'에게는

저 광고는 포스팅 내용과는 아무 관계없는 '쓰레기 정보'다.

그런짓은 하고 싶지 않다.

관련있는 상품같은걸 구매하거나 정보를 보고 싶다면

글 본문과는 관계없는 곳 어디쯤에다가 배치해두면 그만이다.


또하나.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라는 말은.

그 주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알도록 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찾아오든 구독하든 하게 만들어달라는 것 같은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사람은 그 주제에 대해서 소식을 듣고싶어하는 것이지

포스팅을 하는 주체인 '레인레테' 에 대해서 알고싶어 하는 것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내 블로그는 '정보매거진'이 아니다.


남들이 블로그를 1인 미디어라고들 보통 규정하는데

글쎄. 미디어라는 것은 특성상
 
'타인에게 보여주기'를 원칙으로 해야 하지 않나..

내게 있어 블로깅은

'보여주기' 보다는

'들어주면 고마울 따름인 독백'에 불과한 거라서

적어도 이 공간에서는 저 '1인 미디어'라는 호칭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듯 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런 쓸데없는 포스팅만 계속 하는 걸로도 파워블로거가 됐다고 치자.

그럼 그에 알맞는 책임도 따르겠지.

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덧글이 달리고 트랙백이 달린다고 하자.

광고수입도 산더미처럼 늘어나서는

회사를 그만둬도 될 수준이 됐다고 하자.


그러고 나면? 그러고 나서도 내가 원하는 포스팅을 계속할 수 있을까?

타인의 무게에 눌려 내 자아를 억눌러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글쎄..

난 워낙 소심한 인간이라서 그런지 그닥 자신이 없다.

그런 이유로.
 
나는 내가 처음 포스팅을 시작할 때의 기분. 지금의 기분을 잃기 싫어서

파워블로거는 되고싶지 않다.


-- 비오니까 괜히 센치해지는듯;;


2009.05.21.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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