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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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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2:34 RL.P rogramming
1. 맨땅에 개발하던 시대.
아주아주아주아주 먼 옛날. 
소형 컴퓨터라는 것이 방 하나를 꽉 채울 만큼 큼직했던 시절.
디버깅이라는 것이 실제로 진공관 사이에 끼어 죽어있는 벌레를 처리하는 것이었던 때에 모든 개발자들은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모든 논리를 처음부터 만들어내야 했어요. 

자동차를 만들 때마다 고무를 녹여 타이어를 만들고, 철을 녹여서 엔진을 만드는 격이었죠.


2. 라이브러리가 등장하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럼 미리 고무를 잔뜩 녹여서 타이어를 만들어놓으면, 자동차를 조립하기 편하겠네?
그래서 많은 개발자들은 일일이 고무를 녹이는 대신 타이어를 파는 가게에서 바퀴를 사다가 끼기만 하면 되었어요. 
자동차를 만드는 시간은  획기적으로 단축되었고, 모든 개발자들은 이것이 마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타이어 같은 것을 '라이브러리' 라고 해요. 미리 만들어진 부품을 가져다가 쓰는거죠.


3. 프레임워크의 시대가 도래하다.
이렇게 타이어를 팔던 가게가 번성하던 어느 날, 새로운 자동차가 필요해진 A씨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왜 자동차를 만드는데 이 모든 부품을 다 알아야 하는 걸까? 그냥 조립이 다 되어 있으면 안되는걸까?'
그래서 A씨는 엔진, 타이어, 핸들 등이 다 붙어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팔기로 했어요. 
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색깔' 이나 '선루프'  등의 옵션만 선택하면 되게 된 거죠. 

이렇게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꼭 필요한 부품들이 미리 조립되어 있는 것' 을 프레임워크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발전되어 왔답니다.

더이상 사람들은 자동차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구조로 굴러가는지 알 필요 없이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굴러가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멈추며, 핸들을 돌리면 방향이 바뀐다는 것만 알면 되는거죠.

참 아름다운 세상이에요.


4.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지?
끝!
.. 이라고 하면 참 아릅답고 행복했을 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여느날처럼 자동차로 출근을 하던 B씨는 갑자기 달리던 자동차가 덜컥 멈추는 황당한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운전하는 법과 라디오 켜는 법밖에 모르던 B씨에게 이건 낭패였죠.

그래서 B씨는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친구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합니다. 
'인터넷'은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B씨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B씨는 도대체 왜 자동차가 멈추었는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결국 B씨는 '인터넷'에게  '고렙 개발자' 라고 하는 이름의 자동차 수리가게를 소개받았죠.


5.  결국 구조를 다 알아야 하네?! 
'자동차 수리가게' 에서는 B씨에게 '엔진오일도 없고 미션 상태도 좋지 않네요.' 라고 말을 해 줬어요.
그렇지만 B씨는 자동차 안에 왜 엔진오일이 필요한 건지, 미션이라는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냥 '고쳐주세요' 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생각했어요. 
'아. 정상적인 상태일때는 미리 조립되어 있는 것이 참 편리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결국 기본 구조를 다 알아야 하는구나.'


6. 제조사에서는 어떻게?
이런 상황을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도 모를리가 없죠. 
그래서 자동차 회사에서는 '최신 자동차 조립기술'에 맞는 '최신 전자제어장치'를 집어넣기로 했어요.
엔진오일이 없으면 계기판에서 경고등이 나오는 장치에요. 
이제 더이상 B씨는 엔진오일이 없어서 자동차가 달리다가 멈추는 일은 없을 꺼에요! 

.. 물론 여전히 미션의 상태는 확인할 수 없겠지만요. 

또 시대가 바뀌면서 자동차가 그냥 운송수단에서 레져로 바뀐다는것을 자동차 회사는 간파했어요.
그래서 자동차의 시트를 푹신하게 바꾸고, 크루즈 기능을 넣어서 자동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었죠. 
즉, 이 회사는 '자동차'라는 프레임워크와 그걸 만드는 기본 재료인 '시트'를 통채로 다 맞춰서 바꾸는 거에요. 

이런걸 제일 잘하는 회사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에요.

웹 여행을 할 때 쓰는 자동차 "ASP.NET" 을 시대에 맞춰서 "ASP.NET MVC 나 ASP.NET AJAX" 로 변신시키고, 
데스크탑에 코어가 여러개 달린 컴퓨터 시대가 도래하자 "패러럴" 기능을 아얘 언어에 통합시켜 버렸답니다. 

덕분에 운전자들은 '크루즈' 기능을 어떻게 쓰는건지 배워야 했지만
대신 일정한 속도로 달릴 특정 상황에는 엑셀레이터를 안밟아도 되는 편안함을 얻게 된 거에요. 


7. 튜닝 한번 해볼까?

멋쟁이 C씨는 자신의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들과 똑같아 보이는게 싫었어요. 
그래서 자동차 문이 옆으로 열리는 대신 위로 열리게 개조를 한 거에요.

그런데 자동차 문을 바꿔놓고 보니 멋지기는 한데, 자동차가 달릴때 자꾸 바람소리가 들려와요.
알고보니 자동차회사가 이 자동차를 설계할 때 초정밀 계산기로 계산해 둔 자동차가 달릴때  외부 바람에 대한 마찰역학계수를 C씨는 몰랐기 때문이었어요. 

결국 C씨는 위로 열리는 문을 뜯어내고 다시 옆으로 열리게 개조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프레임워크는 '구조상 하위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멋쟁이 C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네요. 자동차 회사만 가능하군요. 


8. 낡았어. 바꿔야겠어. 
오랫동안 차를 잘 타고 다니던 'D' 씨는 이 차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주위 친구들은 다들 최신 기종인 'Ruby on rails" 를 타고 다니는데 자신만 'Structs' 를 타고 다니는건 촌스러워 보였거든요. 
그래서 이 차가 자신에게 맞나 한번 타보기로 했어요.
아니 그런데 이게 뭐에요.
핸들은 오른쪽에 있는 데다가 기어가 핸들 옆에 붙어있고, 심지어는 크루즈 모드도 없어요. 게다가 더욱 더 이해할 수 없게  여기는 뭐에 쓰는지 모를 '에어 브레이크'라는 기능도 있다는 거에요. 
D씨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운전하는지조차 알 수 없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친구들은 '우왕 이게 킹왕짱 익숙해지면 완전 편해' 라고만 할 뿐이었어요.
물론 몇몇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Ruby on Rails' 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줬지만, 이미 'Structs'에 익숙해신 D씨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것들 투성이었죠.
결국 D씨는  '옛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말을 남긴 채   'RoR'을 사용하는 것을 포기했답니다.

이렇게 프레임워크는 한번 익숙해지면, 다른걸로 갈아타기가 너무 힘든 경우가 많아요. 각 프레임워크는 각 프레임워크를 관통하는 철학이 있거든요. 




조금은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이해가 가시나요? 


2012.01.09. By R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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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2/01/02 19:50 RL.P rogramming
저는 개발자입니다.

본격적으로 개발자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다루었던 언어는 C#이고, 그 외에 보통 소소한 인하우스 프로그램들은 보통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개발 환경이나 언어를 선택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URL을 파싱할 일이 있어서 Python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이때 느꼈던 점을 간략히 서술해 보려고 합니다.


I. 왜 Python 이었을까.
굉장히 단순합니다. 좀 더 Python 을 배워보고 싶었고, 구글에 URL 파싱이라고 쳐보니 가장 흔하게 나오는 자료가 Python의 모듈 중 하나인 BeautifulSoup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언가를 개발할 때, '가능하면 남들이 한 삽질 따라하지 말자.' 주의기 때문에 , 다른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꽤나 오래 살펴보는 편인데요. 
BeautifulSoup 같은 경우에는 '쉽고 편하다'라는 점. 그리고 일관된 메뉴얼이 있어서 좀 삽질을 덜하겠다 싶었습니다.

II. 그럼 왜 C#이 아니었을까.
왜 익숙한 닷넷 플래폼이 아니었을까요?

C#에서는 URL을 파싱하는 방법이 굉장히 많습니다.
System.URI 클래스를 사용할 수도 있고, 
mshtml COM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WebBrowser 컨트롤을 이용해서 읽어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XML 클래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빼놓을 수 없겠죠.
게다가 삽질 가능하다면  String을 파싱해서 HTML 트리를 만든 다음 하나씩 분해할 수도 있습니다.

... 이 많은 방법 중에 어떤게 저에게 맞는 방법인지 찾는 것도 사실은 일입니다. 다 작동한다는건 알겠는데, A 방법은 ㄱ작업시 불편하고 , B 방법은 ㄴ 작업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리플렉션까지 이용해야 한다면, 이건 만드는 시간보다 어떤 도구를 선택할 지 고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았습니다.

인하우스 프로그램이 아니라 외부에 납품하거나 공개하는 거였다면, 저는 좀 삽질을 해서도 c#을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만 쓰는데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겠다 판단했습니다.

III. 그래서 뭘 느꼈을까.

1. 테스트가 엄청 많이 필요하다.
Python은 동적 언어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실행시켜' 보지 않고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예측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타입'이 튀어나올 지 알기 힘들죠.
정적 언어는 그 특성상 (대부분의) 변수나 함수가 타입이 정해져 있는 데 반해, 동적 언어는 단순히 '튜플을 반환한다' 정도입니다.
이 튜플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는 그냥 '컨벤션' 에 따르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넣고 실행시켜 보지 않는 한 내가 원하는 정확한 결과가 나올 지 알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코드를 만들어내는 시간보다 코드를 일일이 쪼개서 테스트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물론 정적 언어로 개발할 때도 테스트는 신물이 날 정도로 합니다만, 이건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코드몇글자 바꿔놓고 테스트해보고, 또 테스트해보고, .. 를 반복합니다. 


2. 코드 길이는 압도적으로 짧다.
실제로 코드 길이는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Python의 모듈들이  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언어 문법 자체가 훨씬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는 부분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도 사용하기 전까지는 크게 못느꼈었던 부분인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렇더군요.
한 눈에 전체 구조가 보일 정도로 코드가 짧아집니다.
즉, 환경이 짧은 코드를 장려하기에 더욱 코드가 짧아지는듯 합니다. 

3. 자료구조. 그리고 함수. 
C#을 쓸 때는 '자료구조'와 '함수'를 서로 맞춰야 합니다.
일관되게 Object형이나 String 형으로 써 버린 다음 사용시에 캐스팅을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언어단에서 장려하는 문화가 아니기에 사용이 꺼려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를 잡는 것이 훨씬 '단단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반면 Python을 사용할 때는 자료구조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언부에 타입을 적지 않기 떄문에, 그냥 내가 뭘 할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함수가 완성되고 나면 어쩐지 저절로 반환 타입이 정해진 느낌이 들 정도로, 논리 흐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정적 언어에서는 Scalar Type 과 Collection Type은 완전히 다르게 처리해야 합니다만, 동적 언어는 그런 부담이 적습니다.
하나가 변경되었을 때 나머지 코드가 변경되는 양이 압도적으로 작기도 하죠. 
대신 사용할 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4. IDE 의 부재
개인의 편차는 있을 것입니다만 Eclipse, Visual Studio 등을 비롯한 IDE는 개발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특히 저는 닷넷 개발자니까 당연히 Visual Studio 제품군을 사용하는데, 이건 단순히 IDE 라고 부르기에 미안할 정도로 훌륭합니다. 
반면 동적 언어 진영은 여전히 IDE가 부실합니다. 
인텔리센스, 자동 리팩토링, 빌드 자동화, 버전 관리 시스템과의 일체성, 거의 완벽에 가까운 디버깅 환경 등 정적 언어에서는 IDE 가 굉장히 잘 발달해 있습니다.

반면 동적 언어들은 IDE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Eclipse에 붙어있는 PyDev도 그닥 훌륭한 수준은 못되는것 같고, Scite는 개발환경이라기 보다는 그냥 텍스트 편집기 수준 정도입니다.

이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동적 언어는 말 그대로 '동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 메서드가 실제로 있기는 한 건지, 혹은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메타 정보가 거의 전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게 결정되어 있는 정적 언어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 나올 수 밖에 없죠.

... 사정은 이해합니다만, 굉장히 편리한 환경에서 개발하다가 이런 환경에서 개발하라고 하면, 도대체 이건 왜 안돼지? 이건 왜? 심지어는 조사식도 이렇게 불편한가? 등등 불만만 막 터져 나옵니다. 


게다가 이건 디버깅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중단점을 찍는것 까진 좋은데, 변수가 실제로는 그냥 포인터일 뿐 값을 들고 있는게 아니라서 조사식을 일일이 계산합니다. 
거기까지도 좋은데, 그럼 연산을 못하는 함수 프로퍼티는 그냥 무시하면 될 텐데, 그걸 어떻게든 계산을 해 보겠다고 애를 쓰더니 ... IDE가 죽어버리는 황당함도 생깁니다.

대체 뭔지.
 
5. One Way.
사족으로 이건 Python의 특징일지도 모르지만, 한가지 일을 해치우는데는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라는 원칙은 의외로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어떤 Reference를 찾아봐도 거의 동일한 답이 나온다는 것이고, 그 Reference가 내 상황에 맞는지만 판단하면 되니까요.


IV. 결론.

 동적언어는 생산성이 좋다. 하지만 그 짧은 코드를 만들어내는 시간이나 노력은 정적 언어와 큰 차이 없더라. 그냥 가장 알맞는 라이브러리가 있는 언어를 골라 쓰자.. 정도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02. By R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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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1/04/06 09:30 RL.D aily
2011년 4월 6일 근황.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봅니다. (내 블로그인데...)

그동안 몇가지 일이 있었어요.

먼저 일하는 곳이 바뀌어서 새로운 환경과 일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고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있어서 준비중인데다가
일을 했음에도 그 댓가가 없었던 것에 신경쓰느라 도저히 다른곳을 둘러볼 시간이 없었네요. ^^;;


앞으로도 환경이 안정될때까지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다시 .. 시작해야죠?

잘부탁드립니다. 꾸벅.


2011.04.06.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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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TAG 일상
2011/03/09 18:14 RL.C omputer


소스를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있을까?) 설명글에서 c#에서의 LinkLabel 클래스를 사용합니다. 이 LinkLabel이라는게 뭐냐면 그냥 Text 중간에 링크를 걸어주는 기능인데요. MS에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사용법이 정말 복잡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ToolStripLabel 이라는 클래스가 닷넷 프레임워크 2.0에서 새로 들어왔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여전히 복잡합니다.

사실 기능은 굉장히 간단한 클래스거든요. 그냥 텍스트를 쓰거나 링크를 걸어주는건데 ,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링크라는 것은 본문 + 갈 곳의 URL 이고 이 두개만 인자로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LinkLabel 클래스는 링크를 걸때
this.linkLabel1.Links.Add(24, 9, "www.microsoft.com");
this.linkLabel1.Links.Add(42, 3, "www.msn.com");

출처 : MSDN

이런식으로 걸더군요.
(24,9, "www.microsoft.com") 세개의 인수가 뭐냐면 기존 LinkLabel의 Text 의 시작값, 길이, 그리고 이제서야 링크 주소입니다. 뭔가 복잡하죠? 그냥 본문 + 링크만 받으면 그만인걸요.

그래서 DE File Numberer를 만들때 이걸 간단하게 감싼 클래스를 만들었습니다. 소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더보기


워낙 간단한 소스라 굳이 소스 분석은 필요없을듯 하고, LinkLabelWrap 클래스는 공개된 메소드가 AddText, AddLink, GetLinkLabel  이 세개밖에 없습니다.  메서드 이름에서 짐작하시겠지만 AddText는 그냥 Text를 붙일때, AddLink는 링크를 붙일때, GetLinkLabel은 문자열을 다 만들어낸 다음에 컨트롤로 불러올 때 입니다.

제가 필요한 기능만 만들어낸 거라서 LinkLabel을 통으로 감싼건 아닙니다. 필요한 분은 기능을 추가해 주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혹시라도 예제가 필요하시면 DE File Numberer 소스코드를 다운받으셔서 보셔도 됩니다.

소스코드의 라이센스는 프로그램의 라이센스와 동일하게
저작권 표시 : YES
상업적 이용 : NO
컨텐츠 변경 : YES
동일한 설정 : YES

입니다.


2011.03.09. By RL.C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TAG c#, LinkLabel
2011/03/08 19:38 RL.Application
[RL.Application] - DE File Numberer. v0.1. 파일명을 일괄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을 릴리즈하고 나서 몇가지 피드백이 들어와서 수정사항을 반영한 V0.2 릴리즈합니다.




아주 간단한 소개


DE 는 Designer & Developer의 약자입니다.
프로그램 이름은 FileNumberer 구요.
단순히 파일명을 일괄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자로 버전은 V0.2입니다. 아직 정식 릴리즈는 아니에요.


수정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일앞에 붙일 이름 / 파일 뒤에 붙일 이름 클릭시 글자가 사라지고 나서도 계속 글자색이 회색이던 문제를 글자색이 검은색으로 바뀌게 수정.



이전 버전에서는 글자가 지워지고 나서도 회색이어서 보기가 좀 안좋아서 수정했습니다.
그림에 보시면 파일앞에 붙일 이름은 사용자가 변경했으므로 검은색인데 반해 파일 뒤에 붙일 이름은 아직 회색입니다. 파일 뒤에 붙일 이름 클릭시 글자가 지워지고, 새로 사용자가 글자를 입력할 때 검은색으로 써집니다.


2. 자리수를 자동으로 맞추게 수정.


예를 들어서 시작숫자가 8번이고 총 파일 갯수가 7개라면 숫자는 자동으로 08~14번으로 붙습니다. 이렇게 변경한 이유는 아래와 같이 파일이 있을 경우
Test[1]
Test[10]
Test[2]
이런식으로 문자열 정렬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자수를 맞춰주기 위해서 최대자리수에 맞춰서 파일명이 변경됩니다.


3. 시작숫자에 #을 넣어서 강제로 숫자를 맞출 수 있도록 수정



2. 와 같은 경우인데, 지금 변경할 것이 아니라 , 현재는 1-80번까지만 변경하고 싶지만 추후에 변경할 것들이 500번까지 있을 경우 총 자리수는 세자리가 되어야 하죠. 하지만 2의 방법을 선택할 경우에는 자리수가 저절로 2자리로 맞춰지므로 전체적으로는 맞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강제로 자리수를 맞출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사용 방법은 맞추고 싶은 자리수에 #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예.>
3.1. 시작숫자에 #1이라고 넣어주시면
Test[1] -> Test[01]
Test[10] -> Test[10]

3.2. 시작숫자에 #1#이라고 넣어주시면
Test[1] -> Test[010]
Test[10] -> Test[0100]

3.3. 단 숫자가 여러군데 있을경우에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예컨데 #1#2 라고 되어있을 경우에는 1이 시작값인지 2가 시작값인지 판단할수가 없기 때문에
변환이 되지 않습니다.


4. 전체 선택 / 해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파일을 일일이 선택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서 전체 선택/해제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파일이 하나도 선택되어 있지 않거나  하나라도 선택되어 있을 경우에는 불러온 파일 전체가 선택됩니다.
파일이 모두다 선택되어 있을 경우에는 모든 파일이 선택 해제가 됩니다.


5. 마지막으로 열었던 파일의 위치가 저장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전 버전에서는 무조건 파일을 실행한 위치가 저장되도록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마지막으로 열었던 파일의 위치가 저장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DE File Numbererr의 위치가 C:\FileRenamer 였고
실제로 이름을 바꿀 위치가 C:\MyRenameTest 였다면
다음에 DE File Numberer를 실행시킬때 '열기' 버튼을 누르시면 C:\MyRenameTest 로 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DE File Numberer가 있는 폴더에 LastDir.txt 라는 파일이 하나 생기는데요.
이 파일은 마지막으로 열었던 위치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만약 마지막으로 열었던 위치가 저장되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이 LastDir.txt 를 지워주시면 됩니다.
레지스트리에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저는 레지스트리에 뭔가를 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 파일로 적었습니다.

6. 변환버튼이 눈에 띄게 변경되었습니다.


변환버튼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버튼이라서 빨간색으로 배경색을 넣고 글자 크기를 키워뒀습니다.


7. 선택취소 버튼이 선택삭제 버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의 전체선택 / 해제 버튼이 생기면서 의미상으로 헷깔릴것 같아서 선택취소 버튼은 선택삭제 버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능은 동일하게 선택된 파일들을 목록에서 지웁니다.



8. 다운로드.

다운로드는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설치판은 DEFileNumberer_Setup.zip 을 받으시고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설치판은 DEFileNumberer_Portale.zip 를 받아주세요.


**** 주의 !!!!!!! *****

단, 이 프로그램은 닷넷 프레임워크 위에서 c#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닷넷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닷넷 프레임워크 3.5의 기능은 딱 한줄밖에 안썼지만 여하튼 3.5 로 빌드했기 때문에 실행하기 위해서는 깔려있어야 합니다.프로그램 말고도 닷넷 프레임웍을 쓰는 프로그램은 많으니까 한번 깔아두셔도 괜찮을 꺼에요. 공짜니까 걱정 마세요.

부트스트래퍼 이용 : 부트스트래퍼를 이용하면 아주 조그만 프로그램을 받은 다음, 그 프로그램이 인터넷에 접속에서 닷넷 프레임워크를 설치합니다.

직접 통채로 다운받기 :   인터넷에서 통채로 닷넷 프레임워크를 다운받습니다.

부트스트래퍼를 이용하든 직접 받는 차이는 없습니다.

9. 소스 공개 및 라이센스

새로 수정한 소스 추가 첨부합니다.

소스코드의 라이센스는 프로그램의 라이센스와 동일하게
저작권 표시 : YES
상업적 이용 : NO
컨텐츠 변경 : YES (단 처음 안내문은 변경 불가)
동일한 설정 : YES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1.03.08. By RL.A

덧. 여자친구님 홈페이지에 놀러오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7 09:00 RL.R ead
'교수'라는 직업은 꽤나 존경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있을뿐만 아니라 '연구'해야 하고,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지식의 전달.

하나의 타이틀에 해야 할 일이 세가지라는 것은 사실상 전혀 다른 세가지의 스킬을 필요로 하는 거죠. 이 중에서 가장 마지막인 '지식의 전달' 부분을 살펴보면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하는것만 떠올리기 쉬운데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전달 방법은 여러가지라서 앞에 예를 든 강의를 하는 것이나 어떤 책을 써서 다른사람들에게 내용을 알리는 것 혹은 어떠한 결과물을 내놓음으로서 타인의 귀감이 되는 것 또한 지식의 전달의 하나죠. 이 중 하나라도 만만하지 않은 것이 어떤 방식을 통하든간에 최종적인 목적은 지식을 효율/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에 지식을 전달받는 피전수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쉬워야 하거든요.


형식은 만화.

제목에서도 대놓고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만화의 형식을 띕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피전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최대한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책의 깊이나 내용에 따라서 비전공자가 바라봤을때는 흰것은 종이요 검은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일수도 있겠으나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최소한의 타겟층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생각하는 부분이 만화인데, 의외로 이 만화라는 것이 출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가의 집필과 편집부의 편집만 거치면 되는 일반 서적에 비해서 만화라는 것은 만화를 그리는 사람의 수고가 덧붙여진다는 점, 그리고 만화로 표현하기에 전달방식의 차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던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이원복 교수님의 만화가 있습니다. 이 책 이후에 만화 형식을 빌린 지식 교양서가 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참고 삼아서 만들어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물론 저도 어렸을때 열심히 봤고요 :D


목차

1권

서문 경제학,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1부_환율과 유가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1장 글로벌 금융위기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것인가
금융위기의 시작, 서브프라임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실체 | 금융위기의 해법, 통화량 조절 | 경기를 살리는 정부의 재정정책 | 경제를 이끄는 지도자의 리더십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모든 것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환율과 환율지수 왜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어날까
환율이 오르는 이유 | 불안한 환율 |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 외환시장이란 | 적정 환율을 알려주는 척도, 빅맥지수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달러,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고유가와 경기 왜 유가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까
유가가 상승하면 | 고유가에 대처하려면 | 고유가와 산업구조 | 고유가와 대체탄력성 | 국가 간 거래 장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오일쇼크에 대처하려면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시사 키워드로 읽는 환율의 모든 것
경제에도 ‘선물’이 있다 | | 달러 밭떼기, 선물환 | 환율이 폭등하면 KIKO는 오히려 손해 | 국경을 넘나드는 돈, 엔 케리 트레이드 | 외환 보유고를 채우는 방법, 통화 스와프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최고의 리스크 관리, 환율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부_돈의 흐름이 보이는 금리에 주목하라

1장 금리와 통화량 왜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요동칠까
금리가 변동하면 |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 금리에 주목하면 주가가 보인다 | 금리가 움직이면 채권도 움직인다 | 함정에 빠진 돈, 유동성 함정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금리가 결정하는 경기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경기 순환 주가를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경기가 뭐기에 좋고 나쁘다는 걸까 | 경기는 계속 되풀이해서 돈다 | | 경기 순환의 폭을 줄이는 이자율정책 | 그렇고 그런 사이, 환율과 이자율 | 경기 변동을 예상하려면 선행지표에 주목!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살아있는 생명체, 경기 순환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인플레이션 물가는 오르기만 하는 걸까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 골디락스의 꿈 |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폭탄, 인플레이션 | 물가를 재는 다양한 방법, 물가지수 |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물가가 다르다 | | 곡물가 변동이 불러온 물가 상승, 애그플레이션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인플레이션과 체감물가가 다른 이유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성장하지 않는 경제, 오르는 물가의 공포
내리는 게 더 무서워, 디플레이션 |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의 합동공격, 스태그플레이션 | 전 세계를 떨게 한 스태그플레이션의 확산 |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면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D'와 ’S'의 공포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부_선진국으로의 도약, 생산성에 주목하라

1장 국민소득 왜 환율이 오르면 국민소득이 떨어질까
분배, 생산, 지출 국민소득을 아는 세 방법 | 총공급과 국민소득 | 총수요와 국민소득 | 환율과 국민소득 | 남대문 화재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줄까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총공급, 총수요와 국민소득의 관계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생산성이란 무엇인가 왜 일하는 시간은 많은데 돈은 적게 벌까
들어온 것과 나온 것의 비율, 생산성 | 경제 위기의 막강 해법, 생산성 향상 | 적게 일하고 잘사는 지혜 | 생산성의 구슬 서 말, 생산요소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생산성은 국가 경쟁력이다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규제와 생산성 전봇대를 뽑으면 생산성이 늘어날까
임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한계 생산성 | 경제적 규제를 완화해야 생산성이 오른다 | 서비스업에서도 생산성은 중요해 | 금융허브의 꿈, 금융생산성 | 생산성에서도 결국 사람이 핵심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성장의 장애물, 노사분규와 경제규제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기술혁신과 생산성 우리는 어떻게 반도체 1등이 되었을까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기술혁신 | 새로운 기술로 더 좋게, 더 많이 | 기술혁신을 어떻게 이루나 | 기술혁신을 장려하는 특허제도 | 국제유가와 기술혁신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기술 혁신이 생산성을 높인다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권

서문 살아 있는 경제학, 만화로 시작하자

1부_우리 가족 경제주치의, 가계경제 바로 알기
1장 우리 집, 위기에서 살아남기 소비와 저축,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나라 경제를 위협하는 가계 부채/소비에도 자제력과 인내가 필요해!/열린 지갑, 텅 빈 저금통/소비가 소득을 창출한다/절약의 모순
2장 은행과 친해지면 돈의 길이 보인다 가계부가 튼튼해지는 금융상식
분신술을 부리는 돈, 신용창출/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DTI란//반대로 움직이는 금리와 ?권 가격/저소득층을 위한 착한 대출, 미소금융/경제위기 모의고사, 스트레스 테스트
3장 주식 시장을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성공하는 재무설계의 지름길
시장경제의 간판, 주식회사와 주식 시장/춤추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더 큰 바보가 되지 마세요/성장률의 착시효과, 기저효과/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세요

2부_위기에 빠진 기업을 구하라
1장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위기의 도요타와 GM/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려면//자동차 산업이 중요한 이유, 연관효과/위기의 기업을 구하는 긴급처방, 구조조정/장수 기업의 비결
2장 장바구니 물가는 어떻게 결정될까/ 상품의 가격 결정 요인
이윤이 가장 큰 지점을 찾아라!/수요가 가격을 높인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탄력성/메뉴판이 복잡해지면 물가가 오른다//메뉴비용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3장 미래 신성장동력, 서비스 산업에 주목하라 「대장금」과 「아바타」, 문화 산업의 경쟁력
영화 「아바타」의 경제학/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서비스 산업에도 기술혁신이 필요해/국민요정 김연아의 경제적 가치/한국산 슈퍼스타, 한류의 경제학!

3부 정책을 읽으면 위기 돌파의 해답이 보인다
1장 침체된 경기를 살려라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정책
경제위기의 해결사, 케인스의 등장/소득세 인하가 유리 지갑에 미치는 영향은//세금은 어떻게 경기를 움직일까//출구전략
2장 나라 살림은 어떻게 마련할까/ 국가의 빚, 국채 상식 따라잡기 1
정부도 돈을 빌린다/국채가 많으면 돈의 흐름이 막힌다//경기부양 응급처치, 중앙은행의, 국채매입/국채의 보증보험, CDS/CDS 프리미엄
3장 전 세계 정부는 빚쟁이/ 국가의 빚, 국채 상식 따라잡기 2
미국의 부채가 불러온 글로벌 구축효과/국채 가격과 수익률/한국의 재정건정성은//경제가 선진화되려면/성공하는 경제정책의 4가지 조건

4부 미국의 침체로 중병에 걸린 세계 경제
1장 글로벌 위기의 진짜 얼굴 또 다시 찾아온 위기의 돌파구는/
글로벌 불균형의 위기/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더블딥의 위험성/우리나라도 더블딥의 위험이/!/PIGS의 위기와 소버린 리스크/국가신용도가 부채에 미치는 영향은/
2장 왜 환율이 문제일가/ 기축통화, 달러가 위험하다!
미국의 적자와 달러화의 위기/달러 가치의 추락과 세계 경제/환율 변화에 대응하는 법/기축통화의 저주, 트리핀의 딜레마/무역흑자가 환율을 하락시킨다/
3장 세계 경제 구출 작전 위기 이후를 대비하는 경제상식
정부지출의 효과를 측정하는 케인스/부의 효과란//경기변동 시기를 알려주는 프리드먼 효과/정책의 속도차를 설명하는 쿠퍼 효과

총 2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물론 둘 다 만화입니다.


내용과 타겟층은?

이 책의 타겟은 경제분야 비전공자 혹은 갓 학부에 들어간 학생 정도입니다. 이러한 타겟층을 설정할 때는 조심스러운 것이 갓 대학에 들어간 학생은 식견이 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시를 들기가 어려워요. 그전까지는 학교에서 공부 외에 크게 관심두는 분야가 없을 가능성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마찬가지로 경제분야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한 뉴스에서 들려오는 경제용어 전부가 전부이기 때문에 저게 무엇이고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 알기 어려운 점들이 있죠.
반면 내용은 짧게 말해서 깊이가 얕고 대신 넓습니다.  입문서들은 보통 이런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전체를 보고 나중에 세부적인 것을 공부하는 것이 무언가를 익히는데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거시경제? 미시경제?

작가이신 정갑영 교수님이 거시경제학을 전공하신 덕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미시적인 이슈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거시경제학은 경제학의 큰 덩어리를 보는 학문인데 반해서 미시경제학은 하나의 현상 하나하나를 풀어내는 학문입니다. 거시경제를 보기 위해서 미시경제학을 알고 있는것이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만... 거시경제는 미시경제학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참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내 주위에 있는 현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빠르지, 나랑은 별 관계가 없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히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한해 국가예산의 규모와 그 배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봐도 금방 잊어버리지만, 우리집 한달 수입은 100만원..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거죠.
그리고 거시와 미시가 어느 시점에서는 이론적으로 부딛히는 부분이 생기는데 .. 이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봐 주시네요 :)


단점은?

먼나라 이웃나라 식의 지식교양서들의 가장 큰 단점들은 그림보다 글이 더 많은 함정이죠. 작가들은 알고있는 지식을 가능하면 크게 펼쳐서 전달하고 싶어하시지만 수준, 만화라는 양식의 특성상 그럴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는 제작과정에서 꽤나 많은 반목을 불러오게 되고 .. 결국은 케릭터 두명이 나와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형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의 단점은 연극의 대본이나 만화책이나 그다지 다를바가 없어져 버린다는 겁니다.
이 책도 불행하게 같은 함정에 빠졌습니다. 케릭터 몇몇이 나와서 상황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배경 만화를 그립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대화는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어색한 상황을 설정했고 뒷 배경은 와닿지 않습니다. 만화로 풀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으나 이도 저도 아닌 타입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제작비도 많이 들고 , 같은 내용이라면 만화라는 방법이 글로 쓰는것보다 훨씬 페이지를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비쌉니다. -_- 두 권을 묶어서 27,600이라는 금액이 비싸다면 대체 뭘 사는데..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경제 현상에 대해서 많이 설명하고자 하는 욕심에 앞서서 깊이를 희생해야 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할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경영/경제학과에 입학했는데 그나마 쉽다고 하는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딱딱한 전공서적은 보기만 해도 기가 질리고 학교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는 분, 혹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도대체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슥슥 훑어볼 수 있고 깊이가 심오하지는 않기에 경제 용어를 익히고 기본적인 프레임을 익히는데는 쉬운게 최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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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By RL.R

덧. 알콩달콩이라는 말은 차별화를 위해서 제목에 붙여놓은 것 같은데.. 초등학생용 방학독서과제같은 느낌이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4 09:00 RL.M arketing
맨발의 꿈이라는 영화를 우연히 케이블에서 봤습니다. 막상 개봉했을 때는 하나보다..하고 있다가 티비로 보게 되었는데, 영화 괜찮더군요 :) 그런데 영화를 보다 보니. 그저 감동뿐만이 아니라 이걸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어떨까..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대략적인 스토리.

주인공은 한국에서 축구선수였다가 실패하고 동티모르에 커피장사를 하러 갔다가 사기를 당해요. 그리고 털레털레 돌아오던중 사람들이 다들 맨발로 축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이거구나 싶어서 전공을 살려 축구전문매장을 오픈합니다..만 파리만 날립니다. 이에 잔꽤를 내서 아이들에게 할부로 축구화를 팔고, 방해세력이 나타나고.... 등등 되겠습니다.


마케터로서 주목해야 할 부분!

사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감동'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적인 면을 배제하고 마케터로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일곱개입니다.

하나. 블루오션의 개척
알레스카에 냉장고 판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누구나 알레스카에 털옷을 팔 생각은 하지만 냉장고를 팔아먹을 생각은 안합니다. 워낙 추워서 그냥 밖에만 내놔도 천연 냉장고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알래스카에 실제로 냉장고는 수출되고 있습니다. 남들이 생각 못한 부분을 노린거죠.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사례로 몇년전에 LG전자의 성공 사례로 아랍권에 판매되는 핸드폰에 하루에 세번 기도드리는 시간을 알려준다거나 하는 이슬람 특화폰을 내놓은 것이 있습니다. 이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성공한 사례죠.
영화에서 주인공인 원광(박희순)이 주목한 부분은 후자입니다. 필요할까? 필요하겠지. 그렇다면 해보자! 라는 거죠.

둘. 파는 과정.
이부분이 꽤나 중요한데, 실제로 원광은 축구화가 안팔리자 아이들에게 먼저 축구화를 나누어주고, 매일 1달러씩 두달간 할부 계약을 맺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도 당연히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물건. 바로 휴대폰의 판매방식과 일치합니다. 먼저 물건을 주고 천천히 돈을 받죠. 신용카드의 시스템과도 동일하군요.

셋. 입소문 마케팅.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아이들이 축구화를 먼저 구매하고 , 그 축구화를 신은 아이들은 맨발로 축구를 하는 아이들에 비해서 (도구가 좋아졌기 때문에) 월등히 잘합니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아이들은 이런 것을 보고 자신도 (무리를 해서라도) 축구화를 구매하죠.  이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소위 '입소문 마케팅'이라고 이름붙여 그 우월성을 강조하는 사례들을 만들고 대중들이 따라가게 하는 전략과 비슷합니다.
 
넷. 축구를 가르친다.
그는 그냥 신발을 팔아놓고 매장에 앉아있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아이들이 축구하는 운동장에 나갑니다. 지켜보기도 하고 잘한다고 기를 돋구기도 하죠. 이건 사채업자가 가끔 찾아가서 돈 갚으라고 하는것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실제로 축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게 합니다. 자세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영화에서 원광은 '패스를 해야지!' '잘한다' 등을 계속 연발합니다. 그아이들은 처음에는 주인공이 쳐다보는 걸로, 다음에는 시합때문에 연습한 것으로 실력이 점점 늘어납니다. 소비재인 축구화는 사용할수록 닳기 때문에 축구를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순환주기가 빨라집니다.

다섯.  투자금의 회수.
돈을 받는 과정에서 매일 돈을 가져오는 아이들.. 못내는 아이들, 심지어는 키우던 닭을 가져오던 아이까지 나오죠. 영화에서는 그냥 '정에 이끌려서' 그까짓꺼 돈 안내도 돼..라고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의 세계에서도 같은 현상들은 일어납니다. 이동통신사는 2-3달정도 돈을 안내야 전화기를 일시정지시킵니다. 한전이나 도시가스 등도 돈안냈다고 전기나 수도 가스를 바로 끊어버리지는 않습니다. 그저 공공재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아량과 자비가 소비자들을 자기편으로 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여섯. 생태계를 사수하라.
영화 중반부에 들어서기 직전, 왠지 라이벌 관계인 동티모르인과 운동장을 건 시합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운동장은 Field. 그러니까 말 그대로 공을 차기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 조금 시각을 바꿔서 'Market' 그러니까 시장이라고 생각을 해보죠. 그럼 내 시장에 나와 관련없는 사람이 '이건 내꺼니까 나가!' 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순순히 물러나면 더이상 축구화를 팔 기회는 없는겁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축구복을 사주고 축구연습을 시키죠. 다시 말하면 자기자신의 생태계를 지켜야 사람들이 그 플래폼 안에서 안주한다는걸 알고 있는 겁니다.

일곱. 필수재로의 이동.
영화에서 일본인이 이렇게 말하죠. 동티모르 사람들은 일을 안하고 축구만 해. 그러니까 가난해지고, 가난해지니까 축구를 못하는거야. 미안하지만 이게 진실입니다. 그렇다고 그저 슬퍼하겠다면 이런 글을 쓸 이유가 없죠. 이 축구만 하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된다면? 옛날 브라질을 보는것 같군요.
축구화가 필수재가 되기 위해서는, 축구를 많이 하게 하면 됩니다. 다행히도 동티모르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시장 자체는 충분히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이 축구를 좋아하거든요. 다만 여기서 부족했던 부분은 '축구화를 신고 축구를 하는' 문화였습니다. 여기에 원광은 아이들부터 축구화를 전염시켜서 심지어는 전국민이 쳐다보는 일본과의 친선경기까지 시장을 넓혀갑니다. 시장을 넓히고, 축구를 하는데 축구화는 필수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인지시키죠.


덧대어서 했으면 좋았을 것들.


라인업은 필수.
이사람들 가난합니다. 하루에 1달러를 지불하기도 너무 빠듯해요. 아이들은 구걸등으로 하루에 1달러를 모으고, 심지어는 키우던 닭까지 가져옵니다. 그런 타켓층을 위해서는 한켤레에 60달러 - 세일해봤자 35달러 - 인 축구화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라인업을 갖췄으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동티모르 내에서 경제사정이 조금 좋은 사람들을 위해서 60달러짜리를 파는게 더 현명하죠.

엮인 재화를 같이 팔자!
축구를 할때 축구화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닙니다. 사실 축구화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그 외에 유니폼, 공을 비롯해서 심지어는 골대 그물까지도 팔아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원광이 경영하는 Korea Sports에는 그런게 다 갖춰져 있는 걸로 보이지만.. 팔려는 노력은 전혀 안보이더군요. 축구화 한켤레에 60달러. 세일하면 35달러.. 보다는 축구화 한켤레에 35달러, 유니폼 한벌에 35달러. 단  축구화와 유니폼을 엮어서 60달러였으면 훨씬 매력있었을지도요.  :)


마케팅과는 별 관계없는 감상평

이거 생각보다 웃깁니다. 박희순의 연기는 발군이고, 웃음과 감동이 같이 엮여있어요. 위에 언급했던 사실 말고도 한번쯤 보셔도 재미있을듯합니다. ^_^

2011.03.04. By RL.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3 09:00 RL.R ead
저는 책을 남들만큼 읽는 편입니다. 1년을 기준으로 단행본을 약 100권 남짓. Reference 서적까지 합치면 200권정도. 매주/달 나오는 잡지까지 읽는다는 기준으로 약 1000권정도 읽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내용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른 통찰을 얻는 경우도 있죠.

이 책은 후자입니다. 요새는 어쩌면 대세가 되어버린 플래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게 좀 웃긴게, 내용은 알찬데 목차가 꽤나 부실합니다. 사람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전부 기억할 수 없는 이상 어떤 실마리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따로 기록을 해 두는 책이 아니면 잊어버리기 일쑤죠. 게다가 지금 글을 쓰기는 하는데 읽은지는 꽤 된지라 메모만을 바탕으로 적는 거라서 약간은 불안하군요 ^^;;

어찌됐든, 기억나는대로 좀 적어두려고 합니다.

목차

1장 최근 주목받는 ‘플랫폼 전략’이란 무엇인가
미팅에서는 득을 보는 건 총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는 식사 클럽
플랫폼 비즈니스는 에코시스템
플랫폼의 5가지 기능
지금 플랫폼 전략이 주목받는 4가지 이유

2장 사례로 배우는 성공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9가지 전략
성공하는 플랫폼의 3가지 특징
플랫폼 구축을 위한 9가지 전략

3장 플랫폼의 횡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플랫폼의 횡포
전략적 플레이어의 대처 방법
비(非)전략적 플레이어의 대처 방법

4장 프리, 오픈화로 ‘지지 않는’ 전략을 구축한다
프리미엄은 플랫폼의 횡포?
애플리케이션은 소셜미디어에서 왜 돈을 벌지 못하는가
왜 구글은 휴대전화 단말기를 판매하는가
일본의 SNS 전략

5장 기업이 되살아나기 위한 처방전
산업의 재생을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 전략적 사고
‘처음부터 글로벌’이란 사고방식을 갖는 게 급선무
전자책 플랫폼은 절호의 기회

마치며



내용의 질은 어떨까.

책 내용이 꽤나 좋습니다. 목차는 어설픈데 비해서 내용은 꽉 차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그저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현실을 무시한 채로 이론을 전개하는 비현실적인 내용들과는 달라요. 이런 연구방법이 안좋다는 것이 아니고, 이런 연구방법들은 그저 이론적 토대를 세우는 것이기에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더 생각하고 정리하거나 혹은 정리된 내용을 획득하는 일들이 필요하죠. 그러한 수고를 덜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가 꽤나 많습니다.

책 자체가 실용서를 표방했지만 실제로 완전 실용서는 아니고, '왜 그런가'를 다루는 학문적인 분야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다루는 실용서의 중간쯤에 걸쳐있습니다. 즉 내용이 xx한 현상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왜 생겼으며 그 종속변수들과 외생변수들은 무엇이고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 것인가.. 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굳이 실생활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면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 자체가 체크리스트 형식이므로 실전에도 어느정도 도움은 가능할듯하고요.


인비저블 엔진!

보이지 않는 엔진이라는 책이 2008년에 나왔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성장 동력 혹은 유지 동력으로서 플래폼 생태계를 만들어두면 전면으로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물러나서 생태계를 유지함으로서 돈을 벌 수 있다..정도인데요. 여기서 플래폼 전략이라는게 제일 처음 등장했다..라고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사실 아주 예전부터 플래폼 전략은 있어왔지만 정리한게 이 책이 처음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때는 앱스토어가 이렇게까지 뜨기 전이라서 비중이 적지만 그 외  각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 플래폼이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잘 표현해 줍니다. 사람들이 흥미있어하는 주제가 빼곡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스스로 존재가치 창출 검색비용과 거래비용을 낮춘다. (ex. 옥션)
2. 대상그룹들의 교류를 자극한다.
3. 생태계를 통치한다. (ex.> 앱스토어)

예시는 꽤나 많지만 핵심은 중요 포인트를 공략해라..정도가 되겠네요.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이 포스트는 어디까지나 책을 읽은 '결과물'일 뿐 '마켓을 보는 프레임'은 아닙니다. 꼭 읽어보시고 결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익히는 걸 연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포스트



2011.03.03. By RL.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2 09:00 RL.T hink.
약 한달간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고 블로그스피어에 들락거린 경험 정리.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심하고 부정적이기 짝이없는 의견이므로 즐겁고 상쾌하고 레몬향이날것같은 글을 원하시는 분은 그냥 X 표시 눌러서 나가시는거 추천합니다.


1. 소위말하는 파워블로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할말만 한다.

의외로 의사소통이 있는 경우는 적더라. 어떤 댓글이 달려있어도 반응이 없다. 특히 블로그의 논조가 강한 사람일 수록 더하다. 마치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보는 느낌.


2.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적혀있는 곳은 손에 꼽았다

소위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적혀있는 곳은 손에 꼽았다. 수익형 블로그라는건 말 그대로,타인에게 어떤 정보 혹은 지식 .. 등 가치가 있는 것을 전해주고 그 반대급부로서 수익을 얻는 구조의 블로그를 말하는 것일텐데, 흥미위주의 자극기사 퍼나르기가 대부분이고, 깊이가 이렇게 얕다니 놀라운데.. 수준이 대부분이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가 뭘 쓰든 그건 자기맘이겠지만, 그걸 미끼로 방문자수를 늘리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계속 듬. 게다가 수익형 포스트들을 받는 메타블로그들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의 공정함도 잃은 찬양하세 우리업체식의 포스팅은 좀 많이 불편하다. 하지만 그런 글들이 많이 읽혀서인지는 몰라도, 검색엔진에서도 그런거밖에 안나온다. 알토란은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건가.


3. 추천수하고 글의 퀄리티는 아무 관계도 없다.

 내 글이 추천을 받냐 안받냐의 문제가 아니고, 다음 탑! 이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이건 뭐 잘못된 정보에 논리적 오류에 ... 솔직히 실망했다. 추천수는 글이 얼마나 유용한가..로 판가름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얼마나 많은가..로 결정되는 것인가.



4. 내블로그가 대단하다는게 아니다.

 다음 애드박스가 달려있기는 한데, 난 이걸로 아무런 수익도 원하지 않으며,
도메인 유지비용을 제외한 모든 모든 수익은 기부할꺼라고 진작부터 적어두었다.  (아직 한번도 돈을 받아본 적은 없다.) 위험한 퓨어리즘같은걸 블로거들에게 원하는게 아니다. 다만 최소한의 양심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나..생각한다.


5. 이러다간 블로그 스피어 통채로 다 망하겠다.

요새는 그나마 시간이 좀 있어서 블로그에 '정리'해서 글을 쓰는 편인데, 예전에 한참 바쁠때는 그냥 RSS 리더기로 글만 읽었었다. 그때는 그저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고 읽으면 그만이었는데, 막상 내가 뭔가 쓰고 있으니까 흐흠..이라는 생각만 든다. 글을 읽고만 있을때는 댓글을 달고 싶어도 글도 없는 블로그가 창피해 그냥 지나가곤 했었는데, 이제 댓글을 달려고 움직이다보니 .. 생각보다 댓글을 달만한 곳이 몇군데 없다.


6.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다행히도 오래동안 포스팅하셨고, 여전히 수익과는 관계없이 (실제로 블로그로 돈을 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고품질의 포스팅을 유지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솔직히 존경스럽다). 다만, 말이 블로거지 블로그가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이는 사람들을 필터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라는 생각은 끝임없이 난다.
.


7. 전업블로그는 진짜 경쟁력 있는 몇명 빼곤 가능성이 없다.

개인미디어로서의 블로그는 주 권력에서 비껴난  또하나의 언론이다. 그저 던져준 기사만 떡밥처럼 받아먹는 보도자료(스트레이트) 성 블로그, 실제 조사 하나 없이 베끼고 그림 몇장 붙이고 편집만 이쁘게 하는 블로그들보다는 한줄이 써있어도 통찰이 있는 블로그를 보고 싶다. 양산형으로 찍어내는 블로그들,  결국 이런 블로그들은 전체의 질을 하락시키고, 당신네들이 그렇게 원하던 전업 블로거로서의 삶을 접게 만들 것이다.



8. 양산형 블로그의 한계

 사실 양산형 블로그는 한계가 있는 것이,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읽고 그나마 수익을 내기 쉬운 분야는 금융이라던가 보험이라던가 하는 몇가지가 정해져있다. 그런 분야의 글들은 정말 '쏟아진다.' 그런데 그 많은 글중에서 통찰이 있는 글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가?




9. 그래서?

길게 썼지만 사실은 하고싶은말은 '그냥 수익만 바라보는 양산형 블로그 니네 꼴보기 싫다.' 라는거다. 자신이 일한 만큼 수익을 원하는건 정상이다. 자본주의적 속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임승차를 노리는 하이에나 속성이 보기 싫다.
그 포스팅은 노력 아니냐고? 자기 머리로 생각 안하고 남의꺼 받아먹는게 노력이라고 한다면, 내가 숨쉬는 것도 노력인가? 그런건 안그래도 차고 넘치는 인터넷 공간 낭비다.


10. 쓸데없는 힘빼지 마세요.

보통은 블로그에 무슨 댓글이 달리든 다 일일이 대답을 하는데, 그게 뭐 어떻냐고 감정실어 대답하는 글이 혹시라도 있다면 지운다. 괜히 힘빼지 마시길. 단 건설적인 의견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하긴, 그런 양산형 블로그는 이런데는 안오겠지. 왜냐하면 여기는 딱히 돈되는 정보가 있는 곳이 아니니까. 한번만 생각을 해야 하면 어려워하니까.


2011.03.02. By RL.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1 09:00 RL.M arketing
저는 기기의 트렌드에는 잘 언급을 안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기기는 유행이고 너무 빠른 흐름을 타기도 하거니와, 기기라는게 사용자의 실사용 후기 (돈받고 쓰는 후기 말고..) 가 있지 않는 한 믿을수가 없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ACE가 나온건 좀 신경이 쓰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거에 대해서 삼성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냐..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갤럭시 A, S, 호핀이 나온지 별로 안됐는데 끊임없는 라인업이 나온다 싶기도 하죠.


스펙부터 보죠.

삼성모바일 닷컴에 놀랍게도 이글을 쓰는 시점에 전혀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공식 스펙은 확인 못했습니다. 다만 오히려 SK Telecom의 공식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 되어 있군요.

출처 : T-View

갤럭시 호핀입니다.


이건 갤럭시 S입니다.

그리고 요건 갤럭시 A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YP-GB1 입니다.


이렇게 스펙을 줄줄이 나열해놓으면 보기가 귀찮으니 하나씩 비교해보죠


   CPU 램용량
화면크기
(해상도)
무게
가격
 갤럭시 ACE
 800Mhz  512(가용 384)
 3.5 (320*480)
 114g  451,200
갤럭시
 플레이어
 1Ghz  512(가용 304)
 4 (800*480)
 121g  399,000 (8G)
459,000(16G)
갤럭시 호핀  1Ghz  512(가용 384)
 4 (800*480)  126g  960,300
갤럭시  S 1Ghz
 512(가용 384)
 4 (800*480)  118g  838,600
갤럭시 A  720Mhz  384 (가용 312)
 3.7(800*480)  128g  451,200

표를 읽는 방법.

CPU는 클럭수로만 측정되는게 아니라, 내부 인스트럭쳐 구조에 따라 다르고 각각 어떤 걸 썼는지가 다르니까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램 용량은 앞에 써있는 것이 실제 메모리이고, 가용이라는 것은 시스템이 사용하는 메모리를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입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를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가용 램중에서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돌아가게 하는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이 약 125M 정도 사용하므로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돌리기 위한 램은 더 작습니다.
화면크기는 가독성에 영향을 줍니다. 화면이 무작정 크다고 좋은건 아니고, 해상도와 상호 영향을 미칩니다. 화면 사이즈가 동일하다고 한다면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게 보여요.
무게는 뭐 대동소이하고 몇 g 정도는 사실상 사람이 못느낍니다. 그러니까 패스할께요.

※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격입니다.
갤럭시 호핀이 갤럭시 플레이어 16G보다 오히려 싸군요.. 현재 옥션 기준 451,200원입니다. 실제로 핸드폰이라는 것이 보통 통신사의 보조금을 끼고 들어간다고 생각했을때, 이건 사실상 공짜폰입니다. 초기 예상가는 60만원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사를 검색했는데 그래도 요금제 물리면 공짜폰 되겠다..싶었습니다만 이건 요금제 안물려도 공짜폰 될 판이군요.. 가격은 상상초월입니다.



오히려 갤럭시 플레이어가 경쟁력이 없어졌다!

보시면 금방 눈치채셨겠지만, 갤럭시 S와 호핀은 고가 라인인데 비해서 Ace, A, 플레이어는 저가 라인입니다. 갤럭시 A는 나온지 조금 오래된 모델이고, CPU나 램 용량이 조금 모자랍니다. 단, 해상도는 갤럭시 Ace보다 훨씬 좋죠.
반면 2011년 2월 19일날 나왔습니다. 약 열흘 조금 넘었군요.
보통 갤럭시 플레이어는 아이팟터치의 경쟁자로 분리되고, 실제로도 그런 포지셔닝을 한 것입니다만.. 오히려 자사 제품과 싸우게 생겼습니다.
이게 왜그러냐면.. 갤럭시 Ace는 SK 텔레콤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유심을 꽂을 수 있다는 건데요. SK에는 데이터 이동성 제도라는게 있어서 방방곳곳 쫄쫄쫄 가끔 툭 콸콸콸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OPMD라는 제도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얘 유심을 꽂는 곳이 없는 갤럭시 플레이어에 비해서 (당연히 mp3니까..) 그냥 비슷한 돈을 주고 갤럭시 Ace를 구매할 경우 어디서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플래폼은 특성상 거의 항상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동기화를 하기도 하고,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네이버톡 같은 문자메세지 대체 어플을 사용하려면 끊임없이 서버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죠. m-voip를 사용해서 인터넷 전화를 하는 경우 더욱 그렇고요. 그렇기에 wifi만으로 접속해야 하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경쟁력이 툭 떨어져 버립니다.
아이팟을 프로모션으로 Wibro와 묶어 팔았다는 것이, 아이팟도 결국 인터넷 환경에 접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아이팟이 통화기능이 빠진 저렴한 아이폰이라면,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 시리즈에서 통화기능이 빠진 염가판입니다.
만약에 해상도가 맘에 안든다면 조금 오래된 갤럭시 A를, 새로운 기기와 성능이 필요하다면 그냥 갤럭시 Ace를 사는게 더 나은거죠.
삼성전자 뭐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위에 간략하게 적어두었습니다만, 베타테스터가 되고싶지 않다면 출시된지 별로 안된 전자기기는 안사는게 낫습니다. 요새는 스펙만 리뷰하고 내용은 없는 보도자료성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만약에 구매하실 것이라면 이런 것 말고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실제로 사용기를 올리는 부분들을 꼼꼼히 읽어보신 후에 구매하세요.



그래서 뭘 사라고?

1. 갤럭시 플레이어 예비 구매자.
갤럭시 플레이어를 일부러 노리고 나온 것 같진 않지만, 어찌됐든 경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본디 갤럭시 라인업을 구축할때는 고급형을 노렸던 것 같은데... 앞으로 염가판이 3개나 더 나올꺼라고 하니 더더욱 미래가 없군요.
갤럭시 플레이어 사실 분 그냥 개통하시지 말고 Ace 공기계 사시는게 이득일듯.

2. 진짜 염가 안드로이드 전화기가 필요하신 분.
현재 사실상 무료로 풀리는 경쟁자들로는 나온지 오래된 모토로이..등은 제외하고 Sky의 미라크, LG의 옵티머스 원 정도군요. 그 외에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무료입니다만.. 그나마 유저층이 많은것이 위의 두개 정도에요.  삼성전자의 브랜드네임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출고가가 너무 낮아서 위약금도 별로 안됩니다. 

3. 전화기 교체가 별로 급하지 않은 분.
사지마세요. 이후 라인업이 쭉 예상되어 있다는 건, 조만간에 공식 출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갤럭시 A가 출시된지 두달도 안돼서 S가 출시되는 바람에 A가 찬밥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 답은 간단하죠.
그리고 경쟁사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Sky는 현재 시리우스 - 미라크 - 베가 로 이어지는 보급형 - 중저가형 - 고급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LG는 경쟁자인 옵티머스 원만 판매합니다. 물론 옵티머스 2x가 나와있습니다만, 보도자료 외에 실제로 들고다닌다거나 쓴다는 사람을 거의 못봐서... 외국 계열에서는 모토로라의 제품은 잘 안팔리는 관계로 보통 출시되고 세달안에 버스폰이 된다는 점, 같은 이유로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출시되자 마자 보급형 시장을 노린다는 흐름이 있어요. 그나마 경쟁력있는건 HTC 뿐인데, 이마저도 넥서스2의 레퍼런스폰을 삼성전자가 출시하게 되므로서 입지가 좀 약해졌습니다. 그럭저럭 팔리기는 하지만요.
갤럭시 Ace와 그 시리즈가 완전 염가형으로 팔리게 되면서 , 경쟁사들도 지면 안됩니다. 갤럭시 S가 출시되었을때 시장이 초토화되었다는 기억들을 상기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리고 거의 2-3달에 한번씩 신모델을 찍어내는 Sky나 LG의 출시 경향을 미루어볼때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은 엄청 높아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루머로 돌고있는 아이폰의 염가형이 출시가 된다는 소문이 있고, 출시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어차피 하반기가 시작될때쯤에는 아이폰5가 발매될 확률이 높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이라서 저가형 시장은 다르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핸드폰의 총 사용량은 어느정도 정해져있으므로 아이폰에 사용자를 뺏긴 제조사들은 커다란 경쟁력 중 하나인 출고단가를 낮추는걸로 승부를 보려고 할껍니다.




마지막으로 TSamsung 의 센스.


... T Samsung.. 챰성 ...  무슨 생각인거지..


2011.03.01. By RL.M

덧. 그나저나.. 얼마전에 출시한
바다 웨이브폰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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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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