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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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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09:00 RL.R ead
'교수'라는 직업은 꽤나 존경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있을뿐만 아니라 '연구'해야 하고,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지식의 전달.

하나의 타이틀에 해야 할 일이 세가지라는 것은 사실상 전혀 다른 세가지의 스킬을 필요로 하는 거죠. 이 중에서 가장 마지막인 '지식의 전달' 부분을 살펴보면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하는것만 떠올리기 쉬운데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전달 방법은 여러가지라서 앞에 예를 든 강의를 하는 것이나 어떤 책을 써서 다른사람들에게 내용을 알리는 것 혹은 어떠한 결과물을 내놓음으로서 타인의 귀감이 되는 것 또한 지식의 전달의 하나죠. 이 중 하나라도 만만하지 않은 것이 어떤 방식을 통하든간에 최종적인 목적은 지식을 효율/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에 지식을 전달받는 피전수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쉬워야 하거든요.


형식은 만화.

제목에서도 대놓고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만화의 형식을 띕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피전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최대한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책의 깊이나 내용에 따라서 비전공자가 바라봤을때는 흰것은 종이요 검은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일수도 있겠으나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최소한의 타겟층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생각하는 부분이 만화인데, 의외로 이 만화라는 것이 출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가의 집필과 편집부의 편집만 거치면 되는 일반 서적에 비해서 만화라는 것은 만화를 그리는 사람의 수고가 덧붙여진다는 점, 그리고 만화로 표현하기에 전달방식의 차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던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이원복 교수님의 만화가 있습니다. 이 책 이후에 만화 형식을 빌린 지식 교양서가 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참고 삼아서 만들어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물론 저도 어렸을때 열심히 봤고요 :D


목차

1권

서문 경제학,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1부_환율과 유가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1장 글로벌 금융위기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것인가
금융위기의 시작, 서브프라임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실체 | 금융위기의 해법, 통화량 조절 | 경기를 살리는 정부의 재정정책 | 경제를 이끄는 지도자의 리더십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모든 것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환율과 환율지수 왜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어날까
환율이 오르는 이유 | 불안한 환율 |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 외환시장이란 | 적정 환율을 알려주는 척도, 빅맥지수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달러,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고유가와 경기 왜 유가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까
유가가 상승하면 | 고유가에 대처하려면 | 고유가와 산업구조 | 고유가와 대체탄력성 | 국가 간 거래 장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오일쇼크에 대처하려면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시사 키워드로 읽는 환율의 모든 것
경제에도 ‘선물’이 있다 | | 달러 밭떼기, 선물환 | 환율이 폭등하면 KIKO는 오히려 손해 | 국경을 넘나드는 돈, 엔 케리 트레이드 | 외환 보유고를 채우는 방법, 통화 스와프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최고의 리스크 관리, 환율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부_돈의 흐름이 보이는 금리에 주목하라

1장 금리와 통화량 왜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요동칠까
금리가 변동하면 |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 금리에 주목하면 주가가 보인다 | 금리가 움직이면 채권도 움직인다 | 함정에 빠진 돈, 유동성 함정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금리가 결정하는 경기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경기 순환 주가를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경기가 뭐기에 좋고 나쁘다는 걸까 | 경기는 계속 되풀이해서 돈다 | | 경기 순환의 폭을 줄이는 이자율정책 | 그렇고 그런 사이, 환율과 이자율 | 경기 변동을 예상하려면 선행지표에 주목!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살아있는 생명체, 경기 순환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인플레이션 물가는 오르기만 하는 걸까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 골디락스의 꿈 |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폭탄, 인플레이션 | 물가를 재는 다양한 방법, 물가지수 |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물가가 다르다 | | 곡물가 변동이 불러온 물가 상승, 애그플레이션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인플레이션과 체감물가가 다른 이유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성장하지 않는 경제, 오르는 물가의 공포
내리는 게 더 무서워, 디플레이션 |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의 합동공격, 스태그플레이션 | 전 세계를 떨게 한 스태그플레이션의 확산 |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면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D'와 ’S'의 공포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부_선진국으로의 도약, 생산성에 주목하라

1장 국민소득 왜 환율이 오르면 국민소득이 떨어질까
분배, 생산, 지출 국민소득을 아는 세 방법 | 총공급과 국민소득 | 총수요와 국민소득 | 환율과 국민소득 | 남대문 화재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줄까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총공급, 총수요와 국민소득의 관계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장 생산성이란 무엇인가 왜 일하는 시간은 많은데 돈은 적게 벌까
들어온 것과 나온 것의 비율, 생산성 | 경제 위기의 막강 해법, 생산성 향상 | 적게 일하고 잘사는 지혜 | 생산성의 구슬 서 말, 생산요소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생산성은 국가 경쟁력이다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3장 규제와 생산성 전봇대를 뽑으면 생산성이 늘어날까
임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한계 생산성 | 경제적 규제를 완화해야 생산성이 오른다 | 서비스업에서도 생산성은 중요해 | 금융허브의 꿈, 금융생산성 | 생산성에서도 결국 사람이 핵심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성장의 장애물, 노사분규와 경제규제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4장 기술혁신과 생산성 우리는 어떻게 반도체 1등이 되었을까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기술혁신 | 새로운 기술로 더 좋게, 더 많이 | 기술혁신을 어떻게 이루나 | 기술혁신을 장려하는 특허제도 | 국제유가와 기술혁신
맛있게 먹는 시사 경제 : 기술 혁신이 생산성을 높인다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

2권

서문 살아 있는 경제학, 만화로 시작하자

1부_우리 가족 경제주치의, 가계경제 바로 알기
1장 우리 집, 위기에서 살아남기 소비와 저축,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나라 경제를 위협하는 가계 부채/소비에도 자제력과 인내가 필요해!/열린 지갑, 텅 빈 저금통/소비가 소득을 창출한다/절약의 모순
2장 은행과 친해지면 돈의 길이 보인다 가계부가 튼튼해지는 금융상식
분신술을 부리는 돈, 신용창출/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DTI란//반대로 움직이는 금리와 ?권 가격/저소득층을 위한 착한 대출, 미소금융/경제위기 모의고사, 스트레스 테스트
3장 주식 시장을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성공하는 재무설계의 지름길
시장경제의 간판, 주식회사와 주식 시장/춤추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더 큰 바보가 되지 마세요/성장률의 착시효과, 기저효과/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세요

2부_위기에 빠진 기업을 구하라
1장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위기의 도요타와 GM/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려면//자동차 산업이 중요한 이유, 연관효과/위기의 기업을 구하는 긴급처방, 구조조정/장수 기업의 비결
2장 장바구니 물가는 어떻게 결정될까/ 상품의 가격 결정 요인
이윤이 가장 큰 지점을 찾아라!/수요가 가격을 높인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탄력성/메뉴판이 복잡해지면 물가가 오른다//메뉴비용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3장 미래 신성장동력, 서비스 산업에 주목하라 「대장금」과 「아바타」, 문화 산업의 경쟁력
영화 「아바타」의 경제학/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서비스 산업에도 기술혁신이 필요해/국민요정 김연아의 경제적 가치/한국산 슈퍼스타, 한류의 경제학!

3부 정책을 읽으면 위기 돌파의 해답이 보인다
1장 침체된 경기를 살려라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정책
경제위기의 해결사, 케인스의 등장/소득세 인하가 유리 지갑에 미치는 영향은//세금은 어떻게 경기를 움직일까//출구전략
2장 나라 살림은 어떻게 마련할까/ 국가의 빚, 국채 상식 따라잡기 1
정부도 돈을 빌린다/국채가 많으면 돈의 흐름이 막힌다//경기부양 응급처치, 중앙은행의, 국채매입/국채의 보증보험, CDS/CDS 프리미엄
3장 전 세계 정부는 빚쟁이/ 국가의 빚, 국채 상식 따라잡기 2
미국의 부채가 불러온 글로벌 구축효과/국채 가격과 수익률/한국의 재정건정성은//경제가 선진화되려면/성공하는 경제정책의 4가지 조건

4부 미국의 침체로 중병에 걸린 세계 경제
1장 글로벌 위기의 진짜 얼굴 또 다시 찾아온 위기의 돌파구는/
글로벌 불균형의 위기/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더블딥의 위험성/우리나라도 더블딥의 위험이/!/PIGS의 위기와 소버린 리스크/국가신용도가 부채에 미치는 영향은/
2장 왜 환율이 문제일가/ 기축통화, 달러가 위험하다!
미국의 적자와 달러화의 위기/달러 가치의 추락과 세계 경제/환율 변화에 대응하는 법/기축통화의 저주, 트리핀의 딜레마/무역흑자가 환율을 하락시킨다/
3장 세계 경제 구출 작전 위기 이후를 대비하는 경제상식
정부지출의 효과를 측정하는 케인스/부의 효과란//경기변동 시기를 알려주는 프리드먼 효과/정책의 속도차를 설명하는 쿠퍼 효과

총 2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물론 둘 다 만화입니다.


내용과 타겟층은?

이 책의 타겟은 경제분야 비전공자 혹은 갓 학부에 들어간 학생 정도입니다. 이러한 타겟층을 설정할 때는 조심스러운 것이 갓 대학에 들어간 학생은 식견이 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시를 들기가 어려워요. 그전까지는 학교에서 공부 외에 크게 관심두는 분야가 없을 가능성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마찬가지로 경제분야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한 뉴스에서 들려오는 경제용어 전부가 전부이기 때문에 저게 무엇이고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 알기 어려운 점들이 있죠.
반면 내용은 짧게 말해서 깊이가 얕고 대신 넓습니다.  입문서들은 보통 이런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전체를 보고 나중에 세부적인 것을 공부하는 것이 무언가를 익히는데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거시경제? 미시경제?

작가이신 정갑영 교수님이 거시경제학을 전공하신 덕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미시적인 이슈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거시경제학은 경제학의 큰 덩어리를 보는 학문인데 반해서 미시경제학은 하나의 현상 하나하나를 풀어내는 학문입니다. 거시경제를 보기 위해서 미시경제학을 알고 있는것이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만... 거시경제는 미시경제학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참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내 주위에 있는 현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빠르지, 나랑은 별 관계가 없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히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한해 국가예산의 규모와 그 배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봐도 금방 잊어버리지만, 우리집 한달 수입은 100만원..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거죠.
그리고 거시와 미시가 어느 시점에서는 이론적으로 부딛히는 부분이 생기는데 .. 이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봐 주시네요 :)


단점은?

먼나라 이웃나라 식의 지식교양서들의 가장 큰 단점들은 그림보다 글이 더 많은 함정이죠. 작가들은 알고있는 지식을 가능하면 크게 펼쳐서 전달하고 싶어하시지만 수준, 만화라는 양식의 특성상 그럴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는 제작과정에서 꽤나 많은 반목을 불러오게 되고 .. 결국은 케릭터 두명이 나와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형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의 단점은 연극의 대본이나 만화책이나 그다지 다를바가 없어져 버린다는 겁니다.
이 책도 불행하게 같은 함정에 빠졌습니다. 케릭터 몇몇이 나와서 상황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배경 만화를 그립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대화는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어색한 상황을 설정했고 뒷 배경은 와닿지 않습니다. 만화로 풀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으나 이도 저도 아닌 타입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제작비도 많이 들고 , 같은 내용이라면 만화라는 방법이 글로 쓰는것보다 훨씬 페이지를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비쌉니다. -_- 두 권을 묶어서 27,600이라는 금액이 비싸다면 대체 뭘 사는데..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경제 현상에 대해서 많이 설명하고자 하는 욕심에 앞서서 깊이를 희생해야 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할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경영/경제학과에 입학했는데 그나마 쉽다고 하는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딱딱한 전공서적은 보기만 해도 기가 질리고 학교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는 분, 혹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도대체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슥슥 훑어볼 수 있고 깊이가 심오하지는 않기에 경제 용어를 익히고 기본적인 프레임을 익히는데는 쉬운게 최고거든요.




관련포스트

[RL.T hink.] - 인간의 기억 : 추상화, 반복, 그리고 이야기.
[RL.R ead] - 플래폼 전략. -대세는 플래폼.
[RL.R ead] - 머리가 좋아지는 1분 공부법. 정확히 1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책.


2011.03.07. By RL.R

덧. 알콩달콩이라는 말은 차별화를 위해서 제목에 붙여놓은 것 같은데.. 초등학생용 방학독서과제같은 느낌이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3/03 09:00 RL.R ead
저는 책을 남들만큼 읽는 편입니다. 1년을 기준으로 단행본을 약 100권 남짓. Reference 서적까지 합치면 200권정도. 매주/달 나오는 잡지까지 읽는다는 기준으로 약 1000권정도 읽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내용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른 통찰을 얻는 경우도 있죠.

이 책은 후자입니다. 요새는 어쩌면 대세가 되어버린 플래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게 좀 웃긴게, 내용은 알찬데 목차가 꽤나 부실합니다. 사람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전부 기억할 수 없는 이상 어떤 실마리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따로 기록을 해 두는 책이 아니면 잊어버리기 일쑤죠. 게다가 지금 글을 쓰기는 하는데 읽은지는 꽤 된지라 메모만을 바탕으로 적는 거라서 약간은 불안하군요 ^^;;

어찌됐든, 기억나는대로 좀 적어두려고 합니다.

목차

1장 최근 주목받는 ‘플랫폼 전략’이란 무엇인가
미팅에서는 득을 보는 건 총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는 식사 클럽
플랫폼 비즈니스는 에코시스템
플랫폼의 5가지 기능
지금 플랫폼 전략이 주목받는 4가지 이유

2장 사례로 배우는 성공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9가지 전략
성공하는 플랫폼의 3가지 특징
플랫폼 구축을 위한 9가지 전략

3장 플랫폼의 횡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플랫폼의 횡포
전략적 플레이어의 대처 방법
비(非)전략적 플레이어의 대처 방법

4장 프리, 오픈화로 ‘지지 않는’ 전략을 구축한다
프리미엄은 플랫폼의 횡포?
애플리케이션은 소셜미디어에서 왜 돈을 벌지 못하는가
왜 구글은 휴대전화 단말기를 판매하는가
일본의 SNS 전략

5장 기업이 되살아나기 위한 처방전
산업의 재생을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 전략적 사고
‘처음부터 글로벌’이란 사고방식을 갖는 게 급선무
전자책 플랫폼은 절호의 기회

마치며



내용의 질은 어떨까.

책 내용이 꽤나 좋습니다. 목차는 어설픈데 비해서 내용은 꽉 차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그저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현실을 무시한 채로 이론을 전개하는 비현실적인 내용들과는 달라요. 이런 연구방법이 안좋다는 것이 아니고, 이런 연구방법들은 그저 이론적 토대를 세우는 것이기에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더 생각하고 정리하거나 혹은 정리된 내용을 획득하는 일들이 필요하죠. 그러한 수고를 덜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가 꽤나 많습니다.

책 자체가 실용서를 표방했지만 실제로 완전 실용서는 아니고, '왜 그런가'를 다루는 학문적인 분야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다루는 실용서의 중간쯤에 걸쳐있습니다. 즉 내용이 xx한 현상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왜 생겼으며 그 종속변수들과 외생변수들은 무엇이고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 것인가.. 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굳이 실생활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면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 자체가 체크리스트 형식이므로 실전에도 어느정도 도움은 가능할듯하고요.


인비저블 엔진!

보이지 않는 엔진이라는 책이 2008년에 나왔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성장 동력 혹은 유지 동력으로서 플래폼 생태계를 만들어두면 전면으로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물러나서 생태계를 유지함으로서 돈을 벌 수 있다..정도인데요. 여기서 플래폼 전략이라는게 제일 처음 등장했다..라고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사실 아주 예전부터 플래폼 전략은 있어왔지만 정리한게 이 책이 처음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때는 앱스토어가 이렇게까지 뜨기 전이라서 비중이 적지만 그 외  각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 플래폼이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잘 표현해 줍니다. 사람들이 흥미있어하는 주제가 빼곡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스스로 존재가치 창출 검색비용과 거래비용을 낮춘다. (ex. 옥션)
2. 대상그룹들의 교류를 자극한다.
3. 생태계를 통치한다. (ex.> 앱스토어)

예시는 꽤나 많지만 핵심은 중요 포인트를 공략해라..정도가 되겠네요.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이 포스트는 어디까지나 책을 읽은 '결과물'일 뿐 '마켓을 보는 프레임'은 아닙니다. 꼭 읽어보시고 결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익히는 걸 연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포스트



2011.03.03. By RL.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2/26 09:00 RL.R ead
더 단순하게 살아라 - 10점
로타 J. 자이베르트 지음, 백종유 옮김/좋은생각


시간관리?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관리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 리치왕이 되자는 욕망에도 충실한 편이고요.  그러다보니 시간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죠.

시간관리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프랭클린 플래너? GTD?

프랭클린 플래너나 GTD가 추구하는 바는 모두 동일합니다. 바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서 여유시간을 가지자는 거죠. 다만 접근하는 방법이 프랭클린 플래너쪽은  커다란 방향을 잘 정하자..로 시작하는 반면 GTD는 빨리 해치울 수 있는 건 빨리 해치우자..정도만 다르군요.

반면 이 책이 주장하고 있는 바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뭐라고 딱 이름붙이기 어렵기는 한데.. 방향 자체는 프랭클린 플래너쪽에 가깝네요.


책을 읽는 방법.


책은 꽤나 두꺼운 편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먼저 총 몇페이지 정도 되나 보고, 목차를 훑어봐서 개요를 파악한 다음, 슥슥슥 넘겨서 일단 훑어보고, 다시한번 돌아와서 첨부터 다시 슥슥슥 보면서 눈에 띄는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하는 식으로 보는 편이라서 책 페이지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방향제시서적들은 핵심을 얇게 간추려야지 두꺼우면 죄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 416페이지군요.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사
서문

1부. 시간에 대한 착각들이여, 안녕!

0장. 시간에 대한 일곱 가지 착각들 파헤치기
시간을 알아야 답을 찾는다
시간에 대한 착각들, 단번에 꿰뚫어 보기

1장. 시간이 없다고?: 시간에 대한 첫 번째 착각
불평이 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은 돈이다
시간 압박에서 벗어나는 전략들
디지털시계를 경계하라

2장.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시간에 대한 두 번째 착각
빠름과 느림,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끝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천천히 살기 위한 제안들

3장. 열심히 일한 당신이 성공한다!: 시간에 대한 세 번째 착각
정리 정돈부터 시작
숨을 돌리면 삶이 즐겁다
아등바등 일하지 마라
분산이 아니라 집중

4장. 인터넷과 컴퓨터로 시간을 번다!: 시간에 대한 네 번째 착각
너 없이 살 수 없어
시간 도둑, 모바일 환경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남는 제안들
삶의 질이 먼저

5장. 멀티태스킹이 시간 절약 첩경!: 시간에 대한 다섯 번째 착각
석기시대에서 웹 시대로
멀티태스킹 중독을 주의하라
멀티태스킹을 멈추자

6장. 휴식은 무슨 휴식!: 시간에 대한 여섯 번째 착각
악착같이 일하라?
휴식을 하려면 제대로
휴식을 위한 제안들
휴식은 성공을 위한 처방이다

7장. 꾸물거리다니? 게으르잖아!: 시간에 대한 일곱 번째 착각
시인이 작업 중에 있음
안식의 시간은 어디에
나무늘보들의 삶이 앞서 있다
게으름뱅이가 멋쟁이

2부. 시간이 곧 사람이다

0장. 시간 유형 들여다보기
당신의 시간 유형은 무엇?
시간 유형을 알아보는 테스트

1장. 터보형: 언제나 위풍당당
터보형 인간 들여다보기
터보형 인간과 어울리기
장점들이 어울리면 훨씬 더 좋다

2장. 이상형: 아이디어 퐁퐁
이상형 인간 들여다보기
이상형 인간과 어울리기
장점들이 어울리면 훨씬 더 좋다

3장. 매니저형: 모든 것은 내 손으로
매니저형 인간 들여다보기
매니저형 인간과 어울리기
장점들이 어울리면 훨씬 더 좋다

4장. 완벽추구형: 돌다리도 두드려라
완벽추구형 인간 들여다보기
완벽추구형 인간과 어울리기
장점들이 어울리면 훨씬 더 좋다

5장. 팀을 구성하자: 장점들만 모아모아
같이하면 더 많아지는 시간
장점 체크리스트

3부.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법

0장. 환상적인 시간관리 도구를 소개하며
단순하다고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1장. 우선순위: 시간 단순화의 첫 번째 도구
우선순위부터 결정
1순위로 할 일은 무엇일까?
과제들의 종류
우선순위를 지켜라

2장. 시간계획: 시간 단순화의 두 번째 도구
시간계획은 신속하고 간단하게
현명한 계획이 시간 확보의 비결
AUA를 통한 성공적인 시간관리

3장. 위임: 시간 단순화의 세 번째 도구
혼자서 떠맡을 생각은 버려라
위임, 좋다. 그런데 어떻게?
위임할 업무들
위임은 언제나 준비 완료
위임 계약서 만들기
위임의 해피엔딩을 맞이하려면

4장. 정보 스트레스 차단: 시간 단순화의 네 번째 도구
정보의 카오스
스트레스 없는 메일
인터넷에서 더 단순하게 살기
인터넷의 좋은 점들

5장. 정리와 청소: 시간 단순화의 다섯 번째 도구
과유불급
정리의 대원칙
집 정리
사무실 정리
나 자신도 정리
하루 계획을 청소하자
대청소는 이제 그만

4부. 양은 줄이고, 질은 높이자

0장.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하이 호퍼가 되자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당신의 소원과 꿈은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자
모래주머니를 버리자
차근차근 하나씩

1장. 인생 밸런스 찾기: 꿈과 현실 사이에서
행운의 바퀴인가, 다람쥐 쳇바퀴인가?
많이 갖기보다 잘 살아 보자
밸런스 유지를 위한 제안들
잘 굴러가는 인생 바퀴

2장. 내 진짜 꿈은 무얼까?: 자신을 들여다보는 법
이제 꿈을 꿀 시간
소원 체크리스트
레디고!
“네, 할 수 있어요.”

3장.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될까?: 이제부터 이뤄진다
출발선에 서 봅시다
나의 목표는 어디에?
꿈을 이루는 4단계
목표에 집중하자
다음은 없다. 미루지 말자
즐거운 마음

4장. 단순한 것이 마음에 든다: 양은 적게 질은 훌륭하게!
마음을 비우자
포기는 용기에서 나온다
불필요한 행동을 줄이면 여유롭다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한 제안들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 출발!
무엇이든 제 빛깔이 있다

5부. 더 단순하게 살아라
필자가 모두에게
긴장을 풀자: 터보형을 위한 단순한 조언
창의력을 발휘하자: 이상형을 위한 단순한 조언
삶을 즐기자: 매니저형을 위한 단순한 조언
최고는 단순하다: 완벽추구형을 위한 단순한 조언

목차만 봐도 기가 질린다고요? 문제없습니다. 왜냐하면, 잘 나온 책이 대부분 그렇듯이, 목차가 사실상 모든걸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우리는 모두 시간에 치여 살아가고 있고, 언제나 시간은 모자랍니다. 왜일까요? 그건 우선순위를 정하고 아니고의 문제도 있지만, 해야 할 일의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하고 허둥지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야할 일의 본질을 꿰뚫어본다는건, 다르게 말하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 혹은 기계를 옆에 두고, 전체를 파악해서 흐름을 압축해서 해치워버리는걸 말하는거죠. 이렇게 시간을 압축해서 쓰는 방법으로 일처리를 하고 나면, 남은 시간은 당신의 것입니다! 정도겠네요.


관련 책들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단순하게 살아라 는 못읽었습니다만, 사실 뭐 굳이 읽을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제목이나 알라딘에서 훑어본 내용으로 봤을때는, 빈둥거리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이라는 방법론을 제시한 책이라고 생각되니까요.

오히려 비슷한 책으로 4Hour 라는 책이 있습니다. 국내 이름은 4시간이군요. 이름은 좀 손이 안가는 제목이기는 하네요 ^^;,  판매부수가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우연히 도서관에서 집어들었는데..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일주일에 4시간 정도 일하기..라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일주일에 4시간 일하기에요.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고, 어느정도 합리적인 부분도 있어요. 게다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서, 은근슬쩍 멘토의 느낌도 띄는군요. 책의 키포인트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와 비슷하게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남들이 일하게 시켜라..정도입니다.

가장 위에서 언급한 프랭클린 플래너..는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나온 방법론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많이들 읽어보셨을꺼라 믿지만, 혹시라도 아직 안읽어본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내용이 좋고,디테일한데다가 어느정도의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죠.

GTD에 대한 책을 원하신다면 물론 데이비드 알렌 박사가 제일처음에 주창한 책을 추천합니다. GTD라는 원리 자체가 이 책에서 나왔으니까요.  국내 이름은 끝도없는일 깔끔하게 해치우기..군요. 걸리는 시간별로 일을 분배해서 해치워라..라는 내용입니다.

여담이지만 전에 리뷰해둔 [RL.R ead] - 머리가 좋아지는 1분 공부법. 정확히 1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책. 과의 연장선상에도 있네요. [RL.R ead] - 정보 정리의 기술. 184페이지를 두쪽으로 요약해보면 도 마찬가지고요.



한줄요약.

빈둥거려라. 단, 그냥 빈둥대지 말고, 효율적으로 일을 정리해서 처리하고 빈둥거려라. 그리고 남은 삶을 즐겨라 정도 되겠네요.


2011.02.25. By RL.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2/18 12:27 RL.R ead
딱히 읽고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어쩌다보니 읽은 책인데

생각보다는 내용이 꽤나 괜찮습니다.


의외로 추천할만한 책이에요.

다만 논조 자체는 무슨 학술 발표회 보고서를 읽는 느낌이니

감안해 주세요 ^^;;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장 Mobile UX 이해
1. UI/UX란?
Mobile UX 용어 설명
생각해보기
2. 휴대폰이 출시되기까지
한국 휴대폰 출시 현황
한국 휴대폰 출시 프로세스
생각해보기
3. 한국 모바일 UI 디자이너
이통사의 UI 디자이너
제조사의 UI 디자이너
에이전시의 UI 디자이너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4. 모바일 UX 트렌드
USP로써 UI
제조사(OS사 포함) UI 트렌드
이통사의 UI 트렌드
Mobility UX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제2장 Mobile UX 철학
1. 사용자 행동 패턴
사용성이란?
사용자 UI 반응의 분류
사용성의 수준
사용자 행동 패턴 수준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2. 맥락적 서비스 디자인
왜 이럴까요?
커뮤니케이션 맥락
맥락이란?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3. 실수방지 UI
다기능 공해
실수방지 디자인
실수방지 사례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4. UI 일관성
일관성의 구분
일관성의적용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제3장 Mobile UX 디자인
1. 고객과 UI 디자인 프로세스
고객의 정의
고객과 UI 디자인 프로세스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2. 고객에게 잘 묻기
질문의 종류
좋은 질문, 나쁜 질문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3. 연속적 인터렉션 디자인
조직감
조작법
화면전환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4. 팝업디자인
팝업의 종류
왜 이렇게 팝업이 많은 걸까요?
팝업 문구의 태도
팝업 최소화하기
생각해보기

제4장 Mobile UX 문화
1. 아이폰 UX
아이폰이 좋은 이유?
아이폰 UX의 비밀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2. 언어와 UX
언어와 키패드
언어와 서비스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3. 디자인 패턴
디자인 패턴이란/
UI 디자인 패턴의 구분
UI 디자인 팬턴의 속성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4. 디지로그 UX
비움의 디자인
디지로그 UX 디자인
정리하며
생각해보기

마치며
주석
감수의 글


만 역시 논문투의 글답게 그닥 목차가 쓸모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요약본을 준비했습니다!

내용이 좋은것들이 많아서 그냥 읽고 넘어가기에는 아까운 것들이 있어서요 ^^


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정리했던 내용이라 반말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1. UI. User Interface. -> User And I. 관계를 나타낸다.

이처럼 간단하게 UI를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2. 요새 UI는 USP(Unique Selling Point). 즉 유저에게 판매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작용한다.
예컨데 애플의 아이폰이나 HTC의 Sence UI같은 것이 이에 속한다.


3. User 중심으로서의 번호 + ID 통합 커뮤니케이터로서 UI가 작동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

예를 들어 스마트폰 주소록에 보면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을 같이 입력하는데,

이 둘이 연동되어 같은 사람으로써 인식하게 되고,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일반화된다.

그러니까 이메일을 보내든, 아니면 문자를 보내든 한번에 다 관리할 수 있게 된다.


4. 스크린 시프트. - 요새 유행하는 N Screen (엔 스크린) 과 같은 것.

N Screen이란 내가 PC에서 보던 동영상을 스마트폰이나 다른 컴퓨터에서도 이어볼 수 있는 것.
내가 데스크탑에서 a라는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다가 동영상을 끄고,
스마트폰에서 다시 a라는 아이디로 로그인한다면 데스크탑에서 보던 동영상을 이어볼 수 있다는 것. 
이 책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패밀리 아이디'라는 것을 주창하고 있음.

5. UI는 쉽고 편안해야 한다.
-> 쉽고 편안하다는 것은 의식/무의식적이라는 것이고(시각,청각,촉각..등 이용)
-> 이것보다 조금 어려운 것은 현재 정보와 과거 기억에 의해서 UI를 작동시킨다는 것. (하던대로, 표시된대로, 경험에 의해서, 비슷한것을 사용해서)
-> 최악은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 생각을 해야 작동시킬 수 있는 UI(생각한다는 것은 인간의 뇌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나쁨)



6. 맥락적 서비스 디자인
왜 집전화 두고 휴대폰으로 전화하려고 할까? :: 가까이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전화했던 기록이 다 휴대폰에 남아있으니까.

왜 메신저가 직접 말하는 것보다 편할까? :: 대면하는 부담이 없고, 이모티콘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행간을 표현할 수 있는데 반해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상대뿐만 아니라 주변 여건도 신경써야 하니까.


7. 실수방지 디자인 : 유저가 실수하지 않게 UI 를 만들자.가능하면 확인/경고창은 안띄우는게 어떨까?
1. 실수하기 전에 경고한다. (경고창)
2. 실수하면 복구할 수 있다. (휴지통)
3. 실수를 우회하게 해준다. (읽기전용으로 만들어서 삭제 불가능하게 만든다)
4. 실수해도 통과한다 : 잘못된 검색어를 쳐도 '추천검색어'로 제대로된 결과를 보여준다.



8. UI의 일관성.
리모콘을 보면 어떤건 위아래로 눌러야 채널이 바뀌고, 어떤건 좌우로 눌러야 채널이 바뀐다.

mp3플레이어도 각각 음악을 재생하는 방법은 각자 다 다르다. 이건 참 일관성 없는거다.



9. 누구를 위해서 디자인하는가.

디자이너 자신인가. 내 상사? 내 클라이언트?

아니면 클라이언트가 보여주고자 하는 최종사용자?
--> 최종사용자를 위해 디자인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공감!)


10. 좋은 UIF (User Interface Framework)
애플에는 인터페이스 디자인 가이드가 있고, 어플리케이션들이 이 인터페이스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

이러한 디자인적 일관성은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이렇게 따라야 할 좋은 기준과 기반 기술이 갖춰진 것을 유저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11. 문자 메세지 입력 방식에 따른 접근성
천지인이라던가 .. 하는 문자입력방식. 등 대상 유저(예를 들면 한국어라던가 일본어라던가..) 층을 잘 생각하고 UI를 디자인해야 한다.



12. 디자인에 대한 디자인 패턴.
건축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가 도시건축의 디자인 패턴을 만든게 있다. 뭐 도시는 방사형이어야 한다..던가 하는 것들인데

이걸 개발자들이 받아들여 '디자인 패턴'이라 이름붙인게 있다.

이제 디자인에도 UIF처럼 상황에 맞는 좋은 패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13.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와 OS를 만드는 회사. 그리고 이동통신사의 입장.
1.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예를 들어 삼성) 는 자신의 OS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어플을 넣어서 팔고싶어함.

왜냐하면 그건 자기가 책임 안지니까.


2. OS를 만드는 회사(예를 들어 구글 : 안드로이드) 는 가능하면 안끼워넣고 싶어함.

괜히 뭐 넣어놓음 책임져야 하고,

유료 어플이라도 같이 넣어둘 경우에는 자신들이 그걸 돈주고 사서 넣어놔야 하기 때문에.


3. 이동통신사(SKT, KT, LG)는 난감해함.

삼성의 입장을 따르자니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서 매출은 오르는데

대신 어플 만드는 회사가 따로 뭔가를 팔아먹을수가 없어서 이 기계를 싫어할것 같아서.

이 기계를 싫어하고 이 통신사를 싫어하면 곤란하니까.


그 외 내용들.
심지어 책에서는 최대한 객관성있게 설문하는 방법까지 나온다.
책 내내 아이폰찬양임. 아이폰 UI가 참 잘되어있다고 나옴.
모바일 개발자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설명이 '휴대폰'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평가.
전반적으로 학술서같은 느낌.
책은 친절하지는 않지만 트렌트를 짚고 있고, 분석이 있다.
의외로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내용은 충실한 원석을 찾은 기분.
출판사 이름이 DRnP (Design Research aNd Planning)이라는데, 학술서적 출판사 삘이..
출판사 이름에 어울리게 책 디자인은 좀 에러임.


덧.p66에 있던 커뮤니케이션 채널별 특성 비교 표인데
내용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붙여둡니다.

구분

집전화

PC

이메일

IPTV

문자메세지

PC

문자메세지

PC

메신저

모바일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세지

직접만남

미디어 특성

온/오프라인

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오프라인

고정형/이동형

고정형

혼합형

고정형

혼합형

혼합형

이동형

이동형

혼합형

개인적/공공적

공공적

개인적

공공적

개인적

개인적

개인적

개인적

개인적

메세지입력

사용성

좋음

좋음

나쁨

좋음

좋음

나쁨

보통

좋음

양방향/단방향

양방향

단방향

단방향

단방향

양방향

단방향

단방향

양방향

메세지 내용

피드백 요청

즉각적

비즉각적

비즉각적

비즉각적

즉각적

비즉각적

비즉각적

즉각적

부정적

메세지 전달시

비선호

선호

선호

선호

비선호

선호

선호

비선호


2011.02.18. By RL.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11/01/30 16:24 RL.R ead
정보정리의 기술정보정리의 기술 - 10점
와다 히데키 지음, 이동희 옮김/리베르
제목 트렌드를 따라서 184페이지의 정보를 단 두 쪽으로 요약해보면
http://www.rainlethe.com2011-01-30T07:23:470.31010

... 이라고 제목을 붙여놓고, 남들은 뭐라고 썼나 궁금해서 한번 구글링해봤습니다.

넘버3 님의정보정리의 기술  이라는 글에서 쉽게 답을 찾았네요.

인터넷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준비하고 찾아보고 정리하고 기록하라

라고 해 주셨군요.

딱입니다. 끝이에요.

그렇지만 이렇게만 적어두면 너무 날로 먹는것 같으니까 조금만 부가설명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일단 목차부터 볼께요.

프롤로그 당신은 컴퓨터에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누구나 지식인이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시대 / 결국 쓰레기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정보들 / 누가 주역인가? / 컴퓨터를 정보 정리 상자로 재평가하자 / 현대는 정보 수집 능력보다 ‘정리 능력’을 요구한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 정리가 필요한 이유

제1장 정보화 사회에는 입문서가 중요해진다
도라에몽과 같이 다녀도 지식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 다시 묻는다, 지식 사회란 무슨 뜻일까? / 컴퓨터 정보에는 밑줄을 칠 수 없다! / 컴퓨터 시대야말로 분야별 입문서가 꼭 필요하다 / 한순간에 사라지는 정보보다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는 정보가 도움이 된다 / 정보 수집은 아날로그로 해도 상관없다 /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면 결국 사고할 수 없게 된다 /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컴퓨터는 도움이 된다 /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나침반과 같은 입문서
왜 정보화 사회일수록 입문서와 같은 아날로그 지식이 중요한가?

제2장 꿈을 이뤄주는 컴퓨터의 정보 정리 기능
컴퓨터의 뛰어난 정보 정리 기능을 썩히고 있지 않은가? / 컴퓨터 DVD의 기능을 이용해 영화 감독이 되는 훈련을 했다 / 디지털 영상은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컴퓨터로 ‘영화 편집’까지 자유자재로 한다 / 정보 정리와 재배열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 꿈의 ‘소재’가 될 만한 것은 우선 저장하자 / 대충 정리해도 컴퓨터는 금방찾는다 /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을 전부 정보로 정리할 수 있다 / 크게 분류한 폴더를 몇 개 만들어둘 것
컴퓨터를 정보 정리 도구로 사용할 때의 장점

제3장 정보를 버렸을 때 집중력이 생긴다
우리에겐 넘쳐나는 정보를 처리할 능력이 없다 / 기초 정보를 이용해 사고와 판단을 한다 / 처리할 수 없는 정보가 스트레스를 낳는다 / 인터넷 정보는 얼마든지 버려도 상관없다 / 정보 수집과 인터넷 서핑을 혼동하지 마라 / 정보의 단계를 어디까지 낮출지 정해 둔다 / 내 힘으로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의 정보는 버리자 / 인터넷 정보에는 중복되는 자료가 많다 / 맨 먼저 인터넷을 버려도 좋다 / 기본 정보를 토대로 사고력을 연마하자 / 왜 정보를 버려야 하는가?
정보를 버리는 기술

제4장 자신이 가진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 맡겨보자
돈이 되는 건 정보 수집력이 아니라 ‘정보 정리력’이다 / 일이란 본래 정보를 정리하는 작업이다 / 어떤 시대든 정보 정리에 능한 사람은 필요 없는 정보를 과감히 버렸다 / 컴퓨터 안의 정보는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버리기도 쉽다 / 컴퓨터 안의 정보는 가공하기 쉬운 소재이다 / 컴퓨터는 내 취미와 공부를 지원해 준다 / 컴퓨터라면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다 / 스케줄 관리를 컴퓨터에 맡겨보자 / 정보 정리로 해야 할 일이 보인다 /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전부 컴퓨터에 기록해 두자 취미도 컴퓨터를 이용해 정리할 수 있다(사례)

제5장 내 컴퓨터를 깔끔하고 능숙하게 다루자
컴퓨터는 정보 정리 도구라는 존재감이 있다 / 정보 정리는 기록함으로써 완료된다 / 정보 정리가 끝났을 때 발신이 가능해진다 / 정보 정리가 서툰 사람은 작품화가 ‘젬병’ / 장문의 정보 작품화로 정리된다 / 손대지 않는 정보는 일단 버리자 / 가치 있는 정보는 가치 없는 정보를 밀어낸다 / 귀찮아 말고 ‘새 폴더’를 만들어라 / 폴더 수를 늘리면 정리도 삭제도 휴대도 간편 / 컴퓨터를 단순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나가는 것
정보 정리의 마무리는 글이다!

제6장 이메일 정보는 내 생활 리듬에 맞춰 정리하자
이메일을 하루에 몇 번씩 체크하는 건 어리석은 일 / 집에서 이메일 체크는 하루에 한 번으로 충분 / 이메일 한 통의 용량은 작지만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정보도 있다 / 시간이 있을 때 이메일 정보를 정리하자 / 중요한 이메일 정보는 컴퓨터 본체에 저장하라 / 이메일을 쓸 때는 항상 정중함을 잊지 말 것 / 특정 상대와 이메일을 교환할 때에 주의할 점
이메일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에필로그 당신이 컴퓨터의 주인이다
컴퓨터가 있으면 놀이도 취미도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다 / 컴퓨터는 당신의 충실한 부하이자 비서

목차가 길죠?

184페이지밖에 안되는 글에 목차가 이정도라면,

간단하게 생각해도 이건 목차라기보다는 요약에 가깝죠.

실제로도 이 책은 목차가 전부기도 하고요.

이렇게 말하면 조금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서 부연 설명을 곁들이자면

목차가 전부라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목차 정리가 참 잘되어있다는 뜻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누구나 인터넷으로 인해 자신이 지식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RL.M arketing] - 전자책의 미래. 플래포머는 무엇을 해야 하나? 에서 말했듯

실제로는 결국 정보는 흘러가고 쓰레기로 전락해보리고 만다.

결국 주역은 사람이며 정보는 사람이 이용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컴퓨터를 정보를 끌어오는 도구라기 보다는 그 정보들을 정리하는 상자로 다시 생각해보자.

현대 사회는 정보를 끌어안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RL.T hink.] - 지식 권하는 사회..슬프다.
[RL.R ead] -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성의 잣대로 잰 세상.

에서 이미 기술했듯, 변증법적인 자기진화를 요구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결국 누구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됨으로서,

그 정보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를 판가름하는 입문서가 가장 중요해지게 된다.

컴퓨터를 꿈을 이루어주는 도구, 즉 정보를 재배치하고 훈련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도구로 활용해보자.

인간은 넘쳐나는 정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이로 인해서 쓸데없이 스트레스만 받는다.

어느정도 수준의 정보만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두고,

웹서핑과 정보수집을 분리할 기준을 갖자.

예를 들어 뭔가를 찾으러 갔다가 포털의 화면에 낚여서

연애인 기록이나 보고 있는것은


그저 웹서핑일 뿐 정보 수집이 아니다.

이러한 필요 이상의 정보를 버렸을 때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정보에 집중력이 생긴다.

이러한 정보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냥 자신이 가진 정보를 모두 컴퓨터에 맞기고

다만 컴퓨터에서 정보를 어떻게 캐취할 것인가만 생각해보자.

가치에 대한 기준을 '돈'이라고 생각했을때

돈이 되는 건 정보 수집력이 아니라 ‘정보 정리력’이다

이렇게 쓸모없는 것을 버리기 위해서는

역으로 컴퓨터를 잘 쓰는 능력이 요구되며,

이메일 등으로 꼭 필요한 정보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자..

정도 되겠습니다.


써놓고 보니까 좀 기네요 ^^;;



주저리주저리 길게 써진것을 딱 한줄 요약해보면
정보를 버리고 필요한 정보만 정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힘이다.


되겠습니다.

이 외에 이 책에서 도움될만한 글들은

zhoto 블로그의 넘버3님께서 작성하신 글이나

slow hand 님의 Play 블로그의 글 [1][2]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1.01.30. By RL.R
posted by 레인레테
2011/01/25 20:45 RL.R ead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 - 6점
유영욱 지음/보리별
거두절미하고, 딱 표지를 보면 느낌이 오실지도 모르겠는데.
http://www.rainlethe.com2011-01-25T11:46:380.3610

만화책입니다.

책 내용 전체가 만화책인것은 아니고,

절반정도는 게임회사를 빙자한 IT 회사들의 현실을 만화로 그리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IT 직군 (어쩌면 게임회사에 조금은 특화된 분야의) 직업소개 정도네요.

목차에 나온 그대로군요.

더보기



이분야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라면 피식 웃고 지나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혀 들어보지 못하고 IT 계열의 꿈을 위해 달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되새겨볼만한 내용들이 들어있네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IT 현직 종사자로  지나가는 이야기로 한마디 던지자면,

내용.. 대부분 다 사실입니다. (....)

덧붙여서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듣자하니,

게임회사는 더욱 더 하드코어하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멍..)



작가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바가 없어서 찾아봤습니다.

더보기


라고 하네요.

실제로,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분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현업의 슬픔이 묻어나더라구요... [애도]


그림체는 귀엽습니다.

2.5등신 정도의 케릭터들이 나오고 있고

사람 뿐만이 아니라, 닭, 늑대, 유령. 정체불명의 거대달걀 등으로

각 직업군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의인화를 잘해 둔데다가

엑스트라들은 모두 다 쥐로 표현해서 몰입도에 전혀 방해를 주지 않습니다.

다만 각 케릭터들의 성격이 다 비슷한 나머지

직업별 특성이 그저 대사와 상황만으로 나오는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


책 자체는 그냥 읽어볼만 합니다.

만약에 이쪽 직군에 미래를 꿈꾸시는 분들은 참고용 정도로 그냥 가지고 계실 만도 하고요 ^^


제점수는요.

위에서 말한 케릭터적 특성과, Part I 만 만화라는 산만한 구성에 -15점 해서 85점입니다. :D


덧.
이것만큼  리얼하고 처절한,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업계 이야기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이수인님의 게임회사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에 연재하셨을때는 이현기라는 필명을 쓰셔서 오해를 받기도 하셨던 여성 작가분이시고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의 저자인 유영욱님하고 동일하게

게임회사에서 그래픽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출판사가 달라서 그런지 두 책의 편집방향도 조금 달라서

비교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즐거울 듯 합니다.


2011.01.25. By RL.R


posted by 레인레테
2011/01/24 19:23 RL.R ead
머리가 좋아지는 1분 공부법머리가 좋아지는 1분 공부법 - 10점
이시이 다카시 지음, 이은숙 옮김/황매(푸른바람)
머리가 좋아지는 1분 공부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시이 다카시라는 일본 사람이 지은 건데요.

뭐 그럴듯하게 표지에 적혀있죠.

잠자는 97%의 뇌를 깨운다!!! 라거나,

두뇌에 대한 투자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라거나 하는.. 내용으로요.


뭐 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마케팅 수사인지에 대해서는

하단에 차차 적을 것이니까 차지하기로 하고,

일단, 이 책 ... 굉장히 저렴합니다.

정가가 11000원인데 알라딘에서 지금 9900원에 팔고 있군요.'


요새 책 한권 사려면 2-3만원은 기본인 시대에

참 가격 성실한 책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목차부터 좀 볼께요.

-체험자가 말하는 1분 공부법
-시작하며
프롤로그 1분 공부법의 구조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다
-‘시간 단축의 마법’과 ‘우뇌의 힘’을 이용하라

1장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1분 공부법이 탄생했다
-공부를 못했던 초중등학교 시절
-전국 모의고사 1등 공부법이란?
-1분에 책 1권을 읽다

2장 1분 공부법의 네 가지 장점
-독서야말로 두뇌에 대한 최대의 투자다
-‘잊지 않는 기억’이 가능하다
-실전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한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가 될 수 있다

3장 공부 잘하는 법
-시각 특화로 속도를 높여라
-막대한 잠재의식의 용량을 활용하라
-1일 3분할로 효율성을 높여라
-잽 ko법으로 짧게 반복하라

4장 1분에 1권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
-속독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 안된다
-reading이 아니라 leading이다

5장 1권을 1분에 공부하는 타임 매직
-제1단계: 10분 리딩
-제2단계: 5분 리딩
-제3단계: 1분 리딩
-1분리딩을 실제로 해보자
-이틀에 1분 리디을 습득하는 법
-상대적 시간감각이 타임 매직을 일으킨다
-3개월 지속으로 감각을 유지한다

6장 60권 분량을 1분에 복습하는 컬러 매직
-지식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
-우뇌는 색깔에 반응한다
-4색을 사용한다
-컬러 매직으로 1초에 1권을 복습한다
-효율을 높이는 4색 클리어파일

에필로그

목차 참 심플하죠? :)

왜 굳이 목차를 들먹이냐면..

이 책의 내용은 이 목차에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1장, 2장은 그냥 자기 자랑입니다. 스킵하셔도 좋아요.


3장과 4장은 저자의 방법이 어째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설명법인데요.. 일견 일리는 있습니다만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5장, 6장에 가서야 본론이 나옵니다.

저자가 말하는 스킬은 두가지입니다.

하나. 타임매직.

둘. 컬러매직.


뭐, 매직이라고는 하지만 그닥 신비하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는 것도 아니고요.

타임매직이라는 건 반복적으로 짧게 봐라! 정도고,

컬러매직은 하나의 분류에 대해서 중요도 순으로 네가지 색을 이용하라.. 정도거든요.


목차에도 적혀 있듯이, 이것은 속독법하고는 다르다..라고 주장하는데요.

아, 정말 그런가? 싶어서 서점에서 다른 속독법 책을 좀 읽어봤습니다.


눈을 빨리 굴리라는 어처구니없는 속독법책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글자에서 단어로, 단어에서 문장으로,

 문장에서 문단으로, 문단에서 장으로 한번에 읽을 수 있는 시야를 넓혀가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 넵.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똑같습니다. 다만 속독법책들하고는 다르게

완전 대충 빨리 봐라. .. 정도가 핵심이니까요.

곁가지 설명을 붙이자면, 어차피 모르는 것은 아무리 봐도 모르고,

잘 아는 것은 얼핏봐도 다 기억에 남는다.

그러니까, 완전 모르는 것과 엄청 잘 아는 것 사이에 있는 것들을 눈이 익숙하게 해서

완전 아는 것으로 끌어올려라..정도 되겠습니다.


자. 타임매직은 반복적으로 짧게 봐라.. 라고 주장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박소현이 놀라울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어요..라고 네이트에서 허구헌날 광고하는

 깜박이 학습기 되겠습니다.

 같은 원리죠.

이게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공부할때 이런방법을 종종 쓰니까요.

다만, 독창성 면에서 뭐 그닥 훌륭하진 않구나..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컬러매직이라고 이름붙은 부분은 ..

대부분의 학습교제 같은데 보면 쉽게 이해하실텐데,

중고생용 학습교제들을 보면 각 중요도별로 종이의 색이나 부분부분 칠해져있는 겁니다.

옙,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걸 실천하고 있었던 거죠.



.... 이게 이 책의 전부입니다.


저는 빈정거리려고 하는 것도, 뭐 이딴 책이 다 있어..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온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방법이 독창성 면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음.

 책 구성도 잘 되어 있는 편이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머리를 쓰는 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줬다는 면에서는 감사..

이정도입니다.



한줄요약.
 깜박이 학습법 대공개. 색색별 공부법 대 공개. 끝.



덧.
이런책들은 실제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기 보다는,

그냥 공부하기 싫을때 쳐다보면서 아아.. 이런 방법도 있었어. 이건 쉽겠는걸..이라고 마음을 다잡는데

더 유용한듯합니다.


2011.01.24. By RL.R

http://www.rainlethe.com2011-01-24T10:23:060.31010
posted by 레인레테
2011/01/23 18:03 RL.R ead




모처럼만에 서점에 갔었습니다.

마케팅 분야를 둘러보고 있는데 이 책이 눈에 띄더군요.

경험상 .. 이런식으로 별 관계없는 분야들이 엮이는 경우

제대로 매쉬업이 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는 안하고 펼쳐봤습니다.




....네 역시 제가 그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잠깐 집어들었던 시간이

무.척.이.나.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_-


혹시 기차간에서 심심할때 펼쳐보는 책들 중에 유머 모음집..이런 책 아시는지요?

보통 한권에 이천원을 넘지 않으며,

1980년대 노인정에서나 먹힐법한 유머들을 랜덤으로 뽑아낸 결과...

70세 이상의 노인분들만 37.2% 확률로 웃게 된다는 바로 그런 책 말이죠.

그리고 열차가 도착하는 순간 쓰레기통에 버려져서

내가 그런책을 샀던가... 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책 말입니다.


딱 그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네요.



최소한 '트위터 유머'라는 이름을 걸고 책을 내려면,

SNS 안에서 통하는 유머들이 있을 겁니다.

보통은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이런 맥락은 전혀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점이 참 아쉽습니다.




한줄요약. 사지 마세요 -_-


2010. 01. 23 By R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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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0/12/03 01:19 RL.R ead
굉장히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거의 매일 책을 읽고 있고, 나름 정리도 하고 있는데

한번 안쓰기 시작하니까 참 쓰기 힘드네요.


사실 뭐 마케팅이니 뭐니 뭐라고 글을 쓰기는 합니다만

저는 이쪽 전공자도 아니고, 어떤 체계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체계를 쌓아볼까 하고 이것저것 들춰보고 있는데요.

초보자들을 위해서 쓰여진 홍대리 시리즈가 의외로 괜찮아서 잠깐 읽고 정리해둡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런 형식의 책에 대한 리뷰는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표 하나 요약본.

이후로 처음이네요.

스토리 전개는

사장님의 부고로 회사가 어려움 -> 사모님의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섬 -> 주인공 등장 ->
부서이동 및 적응중 ->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달음 -> 내부부서간의 갈등 ->
회사 내분 -> 급 훈훈 마무리


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야기로서의 완결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교훈적 이야기라는 면에서 볼때

더 복잡한것보다는 이쪽 형식이 훨씬 나앗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메인 스토리 전개 외에, 사이드 스토리 - 연인과의 관계 - 를 엮고 있는데요.

이건 뭔가 메인과의 연관관계를 가져갈 듯 하면서 안가져가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간단하게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1. 자산 : 미래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것. 투자.
2. 지출 :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어떤 것. 그냥 지출.
3. 목표수익률을 세우고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경영의 기본이다.
4. 회계는 언제나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해라.
   제로 베이스라는 건 지금 발생하는 부분을 줄이자..가 아니라
   비용을 0으로 두고, 반드시 써야 하는 것만. 이를 위해서는
   자산에 선 투자를 하고 남은 돈으로 비용을 계산하는 것을 뜻한다.
5. 언제나 숫자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라.
6. 물건이 인도되어 실질적인 소유권이 이전되어야만 매출이다.
   즉, 대금 결제 전(계약종료전)까지는 아직 매출이 되어서는 안된다.
   -- 회계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계약이 된 시점에서 매출이 되는것과
    실익이 발생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7. 시장이 포화 상태일때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모를 키워 업무를 표준화하고 비효율을 개선해야 한다.
8. 숫자에 근거한 Data로 블루오션을 발견하라.
9. 항상 투자대비 효율을 생각하라.
   -- 손인계산서.
10. 직원을 스스로 변하게 하라.
11.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는 그저 CEO의 생각을 반영한 외부 보여주기용일
     가능성이 높다. 이건 고쳐져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보통 시장규모 * 예상점유율 = 매출이익 으로 계산하게 된다.
12. 부서의 목표는 회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회계를 위시한
     커뮤니케이션 언어의 일치화이다.
     기본적으로 임직원은 부서의 목표를 우선시한다. 이것은 회사 전체의 방향을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13. 회계는 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활동을 숫자로 표기하는 활동이다.
    -- 이해관계자 :: 주주. 임직원. 고객.. 모두.
     -- 합리적인 의사 결정 :: 어느 지점이 손익의 최고점인가?
     -- 이는 신뢰성을 기본으로 한다.
14. 단지 서류만이 아니라 현장 중심이 되어야 한다. 현장에 회사의 목표를 알리려고 노력해라.
15. 재무재표는 고객입장에서 작성하라. 5분내에 알아볼 수 없는 재무재표는 잘못된 지표다.(워랜 버핏)
16. 재무재표는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로 나뉜다.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손익계산서는 경영상태를 나타낸다.
17. 모든 자산은 감가상각이 일어난다. 여기서 감가되는 가치가 비용이 된다.
18. 성장과 안정의 갈림길에서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것은 회계이며,
     이는 게임이론에서 말하는 확률게임이 된다.
19. CEO 인증이라는 것은 CEO가 재무재표의 (투명성)을 보증하는 것을 뜻한다.
20. 이익에 대한 포인트가 어디있는가를 생각해라. 외주를 줄것인가? 내부 개발을 할 것인가.
21. 회전률을 반영해서 성장률을 조정하라. 급한 성장은 자금 회전률에 영향을 주기 떄문에
     현금 압박을 불러올 수 있다.
22. 인건비 줄이기와 구조조정의 사이에서 갈등이 된다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수익악화가 구조적 문제인지 혹은 단기자금 압박인지부터 판단하는 것이다.
     구조조정이라는 것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자산을 매각하고 수익자산의 비율을 높이는 작업이기 때문에
     모든 회사의 근간이 되는 인력을 감축한다는 것은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
 항목  다음 흐름  분류1  분류2
 부채  자산   대차대조표.  대변 : 자금유입
 자본  자산   대차대조표.  대변 : 자금유입
 이익  부채/자본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대변 : 자금유입
 수익  이익  손익계산서  대변 : 자금유입
 비용  수익  손익계산서  차변 : 자금유출
 자산  비용  대차대조표.  차변 : 자금유출

비용 < 수익 : 이익중가 -> 자본증가.
비용 > 수익 : 자본감소.


-- 한줄요약.
회계라는 것은 회사가 전체적으로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또한 이 책은 회계의 형식을 띄고 있을 뿐, 어떻게 보면 일선의 경영. 마케팅.

좀 더 나아가서는 숫자로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늘, 세상을 바라볼때 가변변수와 가중치의 계산식만으로도 어느정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사상을 정리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에 정리한 내용에 대해서 자잘하게 할 말은 있습니다만,

항상 그렇듯이 포스팅이 너무 길어서 (...) 읽는데 압박이 좀 있으므로

그냥 엑기스만 빼두고 정리합니다.


2010.12.02. By R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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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7/27 22:23 RL.R ead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 6점
신승환 지음/인사이트
오랫만에 읽을만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한 이야기.


1. 들어가면서.

난 사실은 뭐 그다지 이런 책들을 신뢰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한국에서 나온 책들은 신뢰하지 않는다.

이건 내가 뭐 외국책을 선호하기 때문도 아니고 ,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책들이 질이 떨어져서도 아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우리나라 책들은

'너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져 있다.' 라는 점 때문에

나는 우리나라발 책들은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특히 이런 '소프트웨어 전반에 관한 아우르는 이야기'들은

국내의 실력있는 개발자들분께서는 다들 바쁘셔서인지

아니면 노하우라서 공개하기 어려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볼만한 책 안나온다.

오죽하면 나같은 듣보잡 블로거에 정보를 찾으러 오는 사람이 하루에 100여명이나 될까.


여하튼간에 이 책,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수준에서 약 반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저자분께서는  나보다는 훨씬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사료된다.

다만 말을 전하는 사람과 말을 듣는 사람의 입장은 다를수밖에 없기에,

나는 말을 듣는 사람으로써 어느정도 비판적 견지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감을 양해 부탁드리며.


2. 변두리 이야기.

이분 전작 보면 아시겠지만,

위키북스에서 나온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는 사실 좀 모자란 책이었다.

아마 생각키로는 임백준씨 스타일의 책을 시도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내공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그저 글을 써본 약력이 서로 다른 관계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책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발전하기 마련인건지

아니면 위키북스의 가볍고 읽기 쉬운 시리즈와는 다르게

조금은 더 진중한 무게를 다루는 인사이트의 책이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전작보다는 억지도 덜하고, 내용도 훨씬 깊이있다.

그래서 별 세개.

3. 내용.

뭐 구구절절이 말해봤자 구차하기만 하니까 짧게 요약하자면,

광의의 의미로써의 개발자들 -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 - 은

사용자를 알아야 하고 ,

그 사용자를 알고 유저를 위해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Agile한 방법론들을 열거해 놓았다.

내용면적에서는 꽤나 훌륭한 것이

외국의 책을 그대로 베껴서 한국 저자가 썼답시고 내놓는 책들이 아주 가끔 보이는데,

이책은 그런 부류는 아니다.

굉장히, 여러 분야에 대해서 섭렵하고 공부한 후에

이걸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떻게 끌고올것인가에 대해서 나름 저자의 성찰이 보인다.


4. 그외의 이야기.

이책 솔직히 별로 안비싸다. 정가가 16800원인데, 

알라딘에서 세일해서 15,120원에 팔고 있다.

개인적으로 15000원 남짓으로 사기에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막말로 술한번 안먹고, 담배 한갑 덜 사는 생활 몇일만 하면

충분한 금액이다.

식사할 때는 몇만원짜리 레스토랑도 웃으면서 가는만큼

뇌를 배불려줄 책에도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닐까?


5. 알아두어야 할 점.

이런책 열심히 읽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글러먹은거다.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필요를 깨달아서 움직여라.

여기 있는 내용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타인의 사고의 정수가 모여져 있는 곳이 책이라고 한다면,

타인이 어째서 그 사고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으며,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라.


6. 참고도서.

이런 부류의 책들은 의외로 꽤 많은데,

대표적으로 Head First  Softwere Development라는 책이 있고,

그 외에도 영원한 고전이라고 불리는 맨먼쓰 미신등

몇가지 부류가 있으니 읽어보고 참고해보면

지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덧.
태그쓰다가 눈치챘는데, 이거 제목이 왜이렇게 긴거야?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라니.

2009.07.27. by RL.R



http://www.rainlethe.com2009-07-27T13:22:500.3610
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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