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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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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해당되는 글 2

  1. 2011/03/01 갤럭시 ACE 누가 사야 할까?(8)
  2. 2009/06/21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상 : 백줄요약.(8)
2011/03/01 09:00 RL.M arketing
저는 기기의 트렌드에는 잘 언급을 안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기기는 유행이고 너무 빠른 흐름을 타기도 하거니와, 기기라는게 사용자의 실사용 후기 (돈받고 쓰는 후기 말고..) 가 있지 않는 한 믿을수가 없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ACE가 나온건 좀 신경이 쓰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거에 대해서 삼성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냐..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갤럭시 A, S, 호핀이 나온지 별로 안됐는데 끊임없는 라인업이 나온다 싶기도 하죠.


스펙부터 보죠.

삼성모바일 닷컴에 놀랍게도 이글을 쓰는 시점에 전혀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공식 스펙은 확인 못했습니다. 다만 오히려 SK Telecom의 공식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 되어 있군요.

출처 : T-View

갤럭시 호핀입니다.


이건 갤럭시 S입니다.

그리고 요건 갤럭시 A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YP-GB1 입니다.


이렇게 스펙을 줄줄이 나열해놓으면 보기가 귀찮으니 하나씩 비교해보죠


   CPU 램용량
화면크기
(해상도)
무게
가격
 갤럭시 ACE
 800Mhz  512(가용 384)
 3.5 (320*480)
 114g  451,200
갤럭시
 플레이어
 1Ghz  512(가용 304)
 4 (800*480)
 121g  399,000 (8G)
459,000(16G)
갤럭시 호핀  1Ghz  512(가용 384)
 4 (800*480)  126g  960,300
갤럭시  S 1Ghz
 512(가용 384)
 4 (800*480)  118g  838,600
갤럭시 A  720Mhz  384 (가용 312)
 3.7(800*480)  128g  451,200

표를 읽는 방법.

CPU는 클럭수로만 측정되는게 아니라, 내부 인스트럭쳐 구조에 따라 다르고 각각 어떤 걸 썼는지가 다르니까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램 용량은 앞에 써있는 것이 실제 메모리이고, 가용이라는 것은 시스템이 사용하는 메모리를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입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를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가용 램중에서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돌아가게 하는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이 약 125M 정도 사용하므로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돌리기 위한 램은 더 작습니다.
화면크기는 가독성에 영향을 줍니다. 화면이 무작정 크다고 좋은건 아니고, 해상도와 상호 영향을 미칩니다. 화면 사이즈가 동일하다고 한다면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게 보여요.
무게는 뭐 대동소이하고 몇 g 정도는 사실상 사람이 못느낍니다. 그러니까 패스할께요.

※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격입니다.
갤럭시 호핀이 갤럭시 플레이어 16G보다 오히려 싸군요.. 현재 옥션 기준 451,200원입니다. 실제로 핸드폰이라는 것이 보통 통신사의 보조금을 끼고 들어간다고 생각했을때, 이건 사실상 공짜폰입니다. 초기 예상가는 60만원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사를 검색했는데 그래도 요금제 물리면 공짜폰 되겠다..싶었습니다만 이건 요금제 안물려도 공짜폰 될 판이군요.. 가격은 상상초월입니다.



오히려 갤럭시 플레이어가 경쟁력이 없어졌다!

보시면 금방 눈치채셨겠지만, 갤럭시 S와 호핀은 고가 라인인데 비해서 Ace, A, 플레이어는 저가 라인입니다. 갤럭시 A는 나온지 조금 오래된 모델이고, CPU나 램 용량이 조금 모자랍니다. 단, 해상도는 갤럭시 Ace보다 훨씬 좋죠.
반면 2011년 2월 19일날 나왔습니다. 약 열흘 조금 넘었군요.
보통 갤럭시 플레이어는 아이팟터치의 경쟁자로 분리되고, 실제로도 그런 포지셔닝을 한 것입니다만.. 오히려 자사 제품과 싸우게 생겼습니다.
이게 왜그러냐면.. 갤럭시 Ace는 SK 텔레콤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유심을 꽂을 수 있다는 건데요. SK에는 데이터 이동성 제도라는게 있어서 방방곳곳 쫄쫄쫄 가끔 툭 콸콸콸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OPMD라는 제도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얘 유심을 꽂는 곳이 없는 갤럭시 플레이어에 비해서 (당연히 mp3니까..) 그냥 비슷한 돈을 주고 갤럭시 Ace를 구매할 경우 어디서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플래폼은 특성상 거의 항상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동기화를 하기도 하고,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네이버톡 같은 문자메세지 대체 어플을 사용하려면 끊임없이 서버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죠. m-voip를 사용해서 인터넷 전화를 하는 경우 더욱 그렇고요. 그렇기에 wifi만으로 접속해야 하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경쟁력이 툭 떨어져 버립니다.
아이팟을 프로모션으로 Wibro와 묶어 팔았다는 것이, 아이팟도 결국 인터넷 환경에 접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아이팟이 통화기능이 빠진 저렴한 아이폰이라면,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 시리즈에서 통화기능이 빠진 염가판입니다.
만약에 해상도가 맘에 안든다면 조금 오래된 갤럭시 A를, 새로운 기기와 성능이 필요하다면 그냥 갤럭시 Ace를 사는게 더 나은거죠.
삼성전자 뭐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위에 간략하게 적어두었습니다만, 베타테스터가 되고싶지 않다면 출시된지 별로 안된 전자기기는 안사는게 낫습니다. 요새는 스펙만 리뷰하고 내용은 없는 보도자료성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만약에 구매하실 것이라면 이런 것 말고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실제로 사용기를 올리는 부분들을 꼼꼼히 읽어보신 후에 구매하세요.



그래서 뭘 사라고?

1. 갤럭시 플레이어 예비 구매자.
갤럭시 플레이어를 일부러 노리고 나온 것 같진 않지만, 어찌됐든 경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본디 갤럭시 라인업을 구축할때는 고급형을 노렸던 것 같은데... 앞으로 염가판이 3개나 더 나올꺼라고 하니 더더욱 미래가 없군요.
갤럭시 플레이어 사실 분 그냥 개통하시지 말고 Ace 공기계 사시는게 이득일듯.

2. 진짜 염가 안드로이드 전화기가 필요하신 분.
현재 사실상 무료로 풀리는 경쟁자들로는 나온지 오래된 모토로이..등은 제외하고 Sky의 미라크, LG의 옵티머스 원 정도군요. 그 외에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무료입니다만.. 그나마 유저층이 많은것이 위의 두개 정도에요.  삼성전자의 브랜드네임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출고가가 너무 낮아서 위약금도 별로 안됩니다. 

3. 전화기 교체가 별로 급하지 않은 분.
사지마세요. 이후 라인업이 쭉 예상되어 있다는 건, 조만간에 공식 출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갤럭시 A가 출시된지 두달도 안돼서 S가 출시되는 바람에 A가 찬밥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 답은 간단하죠.
그리고 경쟁사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Sky는 현재 시리우스 - 미라크 - 베가 로 이어지는 보급형 - 중저가형 - 고급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LG는 경쟁자인 옵티머스 원만 판매합니다. 물론 옵티머스 2x가 나와있습니다만, 보도자료 외에 실제로 들고다닌다거나 쓴다는 사람을 거의 못봐서... 외국 계열에서는 모토로라의 제품은 잘 안팔리는 관계로 보통 출시되고 세달안에 버스폰이 된다는 점, 같은 이유로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출시되자 마자 보급형 시장을 노린다는 흐름이 있어요. 그나마 경쟁력있는건 HTC 뿐인데, 이마저도 넥서스2의 레퍼런스폰을 삼성전자가 출시하게 되므로서 입지가 좀 약해졌습니다. 그럭저럭 팔리기는 하지만요.
갤럭시 Ace와 그 시리즈가 완전 염가형으로 팔리게 되면서 , 경쟁사들도 지면 안됩니다. 갤럭시 S가 출시되었을때 시장이 초토화되었다는 기억들을 상기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리고 거의 2-3달에 한번씩 신모델을 찍어내는 Sky나 LG의 출시 경향을 미루어볼때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은 엄청 높아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루머로 돌고있는 아이폰의 염가형이 출시가 된다는 소문이 있고, 출시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어차피 하반기가 시작될때쯤에는 아이폰5가 발매될 확률이 높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이라서 저가형 시장은 다르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핸드폰의 총 사용량은 어느정도 정해져있으므로 아이폰에 사용자를 뺏긴 제조사들은 커다란 경쟁력 중 하나인 출고단가를 낮추는걸로 승부를 보려고 할껍니다.




마지막으로 TSamsung 의 센스.


... T Samsung.. 챰성 ...  무슨 생각인거지..


2011.03.01. By RL.M

덧. 그나저나.. 얼마전에 출시한
바다 웨이브폰의 향방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09/06/21 13:30 RL.T hink.
발아점 :어느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더의 고백

이 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지극히 편향된 시선이 깔려있음을 미리 고백합니다.


최종소비자분들께.
비싸서 안산다고요? 그럼 한카피당 만원이면 사실래요? 한카피당 천원은요?

P2P 요금보다 더 저렴해야만 정품 패키지를 구입하실건가요?

품질이 떨어진다고요? 그럼 최고로 품질이 좋은 소프트웨어는 응당 그 소프트웨어

가격을 주고 살 의향이 있으신가요? v3가 전세계의 모든 바이러스를 잡아낸다면

한카피에 일억이라도 사실껀가요? 아니 만원정도만 해도 구입하실래요?

'예'라고 대답하시는 분 혹시 있으신가요? 정말요?


소프트웨어가 왜 비싼지 생각해 보셨나요.
여러분이 속한 기업이 어떻게 이윤을 창출해 내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러분 월급, 여러분을 유지하는 회사부담비용. 회사 자체를 유지하는 비용. 그리고 이윤.

마지막으로 유지보수의 시간의 경제학을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보다 여러분이 쉽게 복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오히려 만드는데는

훨씬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건 알고 계시나요.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이 들었다면 그걸 몇배로 뽑아내야 회사는 유지됩니다.

단순히 원재료가 무료라고 해서  결과물까지 무료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댓글논쟁에서 잘못알고있는 점.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재벌2세라서 정품을 구입해서 개발한게 아니라

약 20여년전 가격으로 최고의 툴이었던  터보C는 5만원 정도 가격이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컴퓨터 책한권에 만원 남짓했던 물가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가격은 아니었죠.

그러니까, 큰 부담없이 구매 가능한 수준이었단 얘깁니다.

이게 그당시에는 왜 저렴했었냐면, 지금과는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의 수준이 달랐어요.

하나 만드는데 그리 오랜 시간과 그리 큰 돈이 들지 않았단 얘기죠. 그래서 싸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현재의 소프트웨어가 비싼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오픈소스에 대해서.
만능은 아닙니다. 무적도 아니에요. 흠도 많고. 불가능한것도 많죠.

게다가 오픈소스라고 해서 다 무료인 것도 아닙니다. 서비스에는 유료인 경우도 허다해요.

그렇다고 해도, 이게 만약 무료라고 해도 안쓰는 이유는요?

이런 대체 프로그램들이. 정말로 원래 제품이 아니면 안되는건가요?

MS 오피스2003이랑 거의 완벽하게 호환되고 쓰는법도 미세한 차이만 있는 오픈오피스를

사용할 생각같은건 해보시지도 않았죠? 오피스 필요하니까 일단 다운받자..죠?

그런게 있는지 몰랐다고 하실꺼죠? 네이버에 무료 오피스라고만 쳐도 나오는건데 어려우셨죠?

몰라서 그러셨을수도 있으니깐요. 이제부터는 다운받지 마시고 최소한 무료로 나온

대체품이 있나 확인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세상은 생각보다 넓은 관계로,

일반 사람들이 쓰는 프로그램에 대한 대안은 이미 어느정도 다 나와있어요.

업계표준.
맞습니다. 업계표준이 될때까지 일부러 불법소프트웨어 복사를 눈감아주는 관행은 있죠.

대표적으로 MS가 도스 시절에 그렇게 성장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합법 소프트웨어가 되는건 아닙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무형의 재화에 돈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시장이 어느정도 규모인지 혹시 아시나요?

이걸 재산권으로 인정하네 마네 하는 논란이 많았던(많은) 것 아시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무형의 게임 아이템에 대해서는 금액을 지불하면서

패키지에 대해서는 금액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걸까요?

저는 단순히 이건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띨하게 생긴 사람들이 나와서는 '우리 불법소프트웨어 쓰지말아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캠페인을 계속하는한 계속되겠죠.

뭔가 소프트웨어를 정품으로 산다는 것이 '당연한 자부심' 외에

다른 정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묘안이 잘 떠오르지는 않네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





덧대서.
뭐 소프트웨어 정품을 쓰게 하자는게 미국의 음모론이라는둥, 초딩이 무슨 돈이 있겠냐는둥 이런건

대답할 가치도 없으니까 무시하구요.

저 글은 안랩에서 나온 글이니까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만요.

이런건 특정 회사의 제품이 그 가치를 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소프트웨어 사용자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냐 안하냐의 문제입니다.

국지적으로 들어가면 돈값 못하는 소프트웨어? 엄청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돈낼 가치가 없어..라고
자의적 판단기준에 의해서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건

전혀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미시와 거시는 구분합시다.

2009.06.21.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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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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