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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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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14:24 RL.M arketing
시작하면서
먼저 나는 mepay님의 의견과는 약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반감이 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리고 글을 시작한다.


생태계.

생태계라는 것이 얼핏 들으면 굉장히 멋진 말일테지만

그 이면에는 처절한 삶의 몸부림이 숨겨져있다.

힘이 약한 놈은 개체수를 늘리거나, 은신의 기술을 익히거나, 무리지어다니거나 하는 방법으로

생존확률을 높이려고 애를 쓰고 있고,

힘이 센 녀석은 녀석 나름대로 생태계의 피라미드 하부에 있는 녀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빠른발과 강한 이빨. 그리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전개한다.

이런식으로 서로 물고 물리며 얽혀있음으로서 (최소한 사람이 인위적인 방법으로 간섭하지 않는 한)

생태계는 스스로의 균형을 맞추며 존재한다.

센놈이라고 무조건 살아남는 세상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개별 모기에게는 아무런 위안도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유기적인 흐름이 만들어진다.



마켓 포지셔닝.

이걸 그대로 인터넷 세계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인터넷 쇼핑몰이건 오프라인이건 브랜드 이미지 웹사이트건간에

모두 마켓 포지셔닝이 있기 마련일테다.

즉,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짐승들과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묻는다.

어떤 커다란 흐름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면에 있어서  도대체 뭐가 다른가?

최소한 짐승들도 자기만의 방법을 간구해서 무슨식으로든 살아나가려고 애쓴다.

식물인데도 아주 미세하게나마 움직이도록 진화한 개미지옥처럼 말이다.

그런데 당신은 그런 노력은 하고 있는건가?

아니아니 내 말은, 그냥 남들이 하는대로, 책에 써있는대로, 인터넷에서 본 정보대로

검색엔진 최적화나 사진 이쁘게 찍기 따위의 당연한 노하우 말고

자기만이 가질 수 있는 마켓 포지셔닝이 있냐고 묻는거다.



당신은?

기본으로 돌아가보자.

mepay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쇼핑몰이니 쇼핑몰을 예제로 들고 글을 전개해 보자면.

연애인 쇼핑몰이 왜 화자되는지 아는가? 그건 그들의 이미지가 가장 큰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개그맨 백보람양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왜 네이버 검색어에 오를 수 있으며 ,

4억소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생각해본다면 ,

특정인물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그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걸 알 수 있을테지.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쇼핑몰을 오픈할때.

그냥 물건을 팔자..가 아니라, 내가 이 물건을 팔 때 무엇으로 경쟁할 것인가에 대해서

치열한 고민같은거 해본적 있는사람 몇이나 될까.

가격? 마케팅? 자본력? 멋진 피팅? 맛? 이미지?

이런거 한번이라도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최소한 내가 파는 분야에서

옥션이나 지마켓의 입주자들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해본적 있는가?

최소한의 이런 고민도 없이 생태계에 뛰어들어서 무작정 남들이 나를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는건가?


강자들은?

반면 강자인 포털쪽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가진 경쟁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래픽의 힘' 이다. 

이 트래픽 지수에 따라서 광고단가가 갈리고,

그게 그들의 생존을 결정한다.

따라서 그들은 트래픽을 객관적으로 측정해서 광고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대한 방법으로 키워드를 위시한 로그분석 따위를 강조하는거다.

적어도 사람들에게 숫자의 힘은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다.


중간매개체들은?
한편으로 중간자의 입장에 서있는 메이크샵같은 토털 쇼핑몰 솔루션을 한번 보자.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전략으로 플래폼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즉, 포털과 최종쇼핑몰 사용자들 사이에 서서 양쪽에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들을 대신해주고 그에 대한 금액을 받아가고 있는것이다.

나는 키워드 어뷰징이나 포털로의 쏠림 현상이 옳다고 말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당신이 게임의 룰을 바꿀 자신이 없다면 ,

게임의 법칙에 엄청나게 충실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뿐이다.

그리고 중간매개체들은, 게임의 법칙에 철저하게 충실해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둔 것 뿐이다.

단적으로 생각해보면,

메이크샵같은 임대쇼핑몰 솔류션 없으면 쇼핑몰 만들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

직접한다고 하면 시간의 경제학을 포함한 비용은 얼마나 소요될까?

빌링 시스템 없이 쇼핑몰을 운영하기는 어떤 어려움이 따를까?



왜 그냥 먹이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는건가?

남들 다 하니까 그냥 해보고 싶은건가? 열어놓으면 그냥 누군가 올 것 같은가?

자기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면서 뭔가를 팔려고 애쓰는건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은 뭔가?


유행보다는 가치를.

블로그 마케팅 남들 다 하니까 해보고 싶은가?

키워드 광고도 안하면 곤란하니까 해야 할 것 같은가?

바이럴 마케팅은 필수같은가?


최소한 블로그 마케팅이나 키워드 광고로 지출한 비용과 자신의 손익계산서 정도는 따져본건가?

그냥 '그래도 해야지 별 수 없지' 가 아니라,

돈을 지불했을때 그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계산이 서 있는건가?




글을 마무리하며.

내가 이 글을 써놓고 무서운것은,

정말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이 그저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쓴 논점을 똑바로 파악하지도 못한채 내가 강자편을 든다고 여기며
 
분노하고 우왕자왕하다가 스스로 자멸해가는 꼴이 될까봐 두렵다는 것이다.


막말로 말해서, 단 한장의 포스트의 핵심을 집어내서 응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정답도 없는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어떻게 살아남겠다는 건가?


나는 당신들과 아무 이해관계도 없다. 포털과도 마찬가지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현실을 똑바로 보고,

모두다 함께 잘 살아보세 같은 사회가 아니라면 ,
 
최소한 자신이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준비하고 경쟁력을 키워서 멋지게 살아남으라는 것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

게임의 법칙을 바꿔서 시장파이의 크기 자체를 키우는 전략을 선택할 지

아니면 경제학의 논리에 충실해서 파이크기가 정해져있는 시장에서
 
어떻게 타인을 밀어낼것인가에 대한 판단정도는 해둬야 하지 않나?

그리고 그 판단에 따라서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행동지침 정도는

서있어야 생존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최선을 다했어 따위는 아무 소용도 없다.

당신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는 한 당신의 최선은 그냥 경험이 될 뿐이다.

한국사회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당신들에게. 에서 말했듯이

한국에서 실패하면 인생 종료다.

그게 무서우면 시작하지 말던가, 아니면 완벽하게 재놓고 움직여라.

예측못한 변수가 생기더라도 유동성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그 동선까지 준비해라.



허구헌날 투덜대기만 한다면.

누군가가 나를 찾아주겠지라는 마음으로 한없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미안하지만 세상이 당신을 중심으로 도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2009.06.30.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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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6/05 14:55 RL.M arketing

언제까지 도요타와 일본전산, 잭 웰치 이야기만 부르짖을껀가요?

서점에 가면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책들 , 아시죠?

경영 코너에 가보면, 절반이 도요타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도요타 이야기 많죠?

일본전산 이야기. 엄청난 마케팅 공세로 인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책이죠?

잭웰치. 경영의 신화니 어쩌니 하면서 GE 의 성공신화라고 부르죠? 


그런데 .

이런걸 볼때마다 뭔가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으신가요?

도요타가 어떤식으로 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죠?

일본전산 이야기도 마찬가지고, 잭웰치도 마찬가지죠.

누군가가 성공한 스토리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지,
 
실제로 그들의 성공요인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들이 사용한 JIT(Just In Time) 에만 많이들 관심있으시죠?

일본전산이 성공하기까지 직원들이 어떤 개인적 희생을 감수해야 했는지 느껴지시나요?

잭웰치가 GE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을때까지 몇사람이 해고됬는지 혹시 아시나요?



말을 바꿔서 구글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구글의 경쟁력은 '검색기술' 도 '거대한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능력' 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구글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 이죠. 그리고 자사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게 하는 '브랜드 파워'

여기서 흘러나오는 사람들의 구글에 대한 신뢰.

이게 구글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질문을 바꿔볼께요.



네이버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다음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야후는요?

태터앤 미디어는 어때요?

엔씨 소프트는?



아이아코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인이죠?

그런데 그가 CEO로 재직하던 시절 그가 맡았던 회사는 점점 더 쇄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은 아시나요?

그가 유명해지는 것에 반비례 그래프가 그려지죠.


애플의 성공기. 정확히 말하면 스티븐 잡스의 성공기. 유명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가 언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왔는가 같은 사항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그만이 할 수 있는 경쟁력이 뭔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들은 적거니와,

실제로 있다고 해도 뭔가 핀트가 빗나간 느낌이 들어요.


스티븐 잡스가 가진 가장 큰 능력은, 똑같은것도(심지어는 질은 더 떨어지는 것도)

 멋지게 포장하는 능력이죠.

전세계인이 극찬하는 스티븐잡스의 연설, 아이팟의 디자인. 이런게 모두요.

모두들 그의 연설능력, 밀어붙이는 힘. 이런것에만 집중하네요.

실제로 이런걸로 회사가 어떤 이익을 얻고 있는가에 대해서가 아니라요.



그래서 구글하고 애플은 서로 경쟁자가 아닌겁니다. 경쟁력의 방향이 전혀 다르거든요.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JIT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서 경쟁력이 없다.

직원을 짜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서 경쟁력이 없다.

직원을 혹독하게 부려먹어서 기업을 키우는 것도 누구나 할 수 있어서 경쟁력이 없다.


그리고 결론으로 CREATIVE.. 즉 창조성을 내세우는데요.

이건 UX에 관한 책이라서 그런거구요.


위에 말한 도요타, 일본전산, 잭 웰치가 이끌었던 GE.

여기의 '진짜' 경쟁력은 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제 생각에는




당신의 경쟁력은 뭔가요?


2009.06.05.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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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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