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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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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13:50 RL.T hink.

시작하기 전의 변명.

메인스트림.
내 블로그는 변방의 듣보잡 블로그이고 ,

딱히 내 글을 읽으러 오는 분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즉 주류에 서있지 않기 때문에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다.

굳이 변명하자면, 나는 메인스트림이 꼭 되고싶은건 아니기 때문에

되려 한걸음 물러나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

광고판.
내 블로그에도 광고판이 붙어있으니 그다지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나는 광고로서 어떤  커다란 수익을 원하는건 아니라서 

일단 상업적 블로그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고 내스스로 변명한다.



블로그의 위기?

블로그는 현재 정말 위기를 겪고 있을까?

내 대답은 YES 이다.

민노씨가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상업화 때문은 아니다.

물론 상업화도 엄청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블로그 시장 전체가 죽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쥐어주었을때, 사람들이 모두 권리에 대한 의무를 지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상업화는 사람들이 자기자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촉발제가 될 뿐

이것에 대한 모든 이유는 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블로그의 성격?
블로그는 처음에 1인 미디어로 시작했을까?

위키피디아에 정의된 바에 의하면

1994년에는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가 가장 초기의 블로그 중 하나로 뉴욕 타임즈 등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초기 대부분의 웹페이지에는 새글(What's new)과 차례표(Index) 페이지가 있었으며 이 때 차례표는 보통 가장 최신의 글이 위에서부터 게시되거나 순서대로 제목이 나열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전자게시판 동호회의 것과 같다.) 개인 블로그는 뉴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보통 처음에는 다른 뉴스의 원천에서 퍼나르기를 하지만 매트 드러지가 만든 드러지 리포트 사이트는 전문 뉴스 채널 못지 않는 속보와 특종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블로그

처음 시작은 개인 일기장이었고,

성격상 일상을 전하면서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적 성격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뭐 시작이야 어찌됐든간에 ,

현재의 블로그는

공개적으로는 1인미디어라고 부르고,

비공개적으로는 광고판이라고 불리며,

쓰는사람은 개인 생각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읽는 사람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여기며,

혹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판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한다.


1인 미디어.
민노씨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블로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것은
대안 미디어로써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기존 주류 언론으로써는 할 수 없었던 목소리. 그리고 다양한 생각.

서로 엉켜 들어감으로써 더 커지는 아우성.

서로 연결되면서 거대해지는 지식의 네트워크.

이렇게 개인이 개인의 생각을 이음으로써 종국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상과 편집노선에 의해 특정한 의견밖에 들을 수 없었던

기성 언론에 반해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있었던 가능성 덕분에

블로그는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 일부의 부정적인 의견과는 다르게

나는 아직 이 기능은 원활하지는 않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반집단지성이라는 위험성, 그리고 정보의 과잉으로 인해서 

오히려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고판.
이부분에 대해서는 민노씨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 편인데,

광고판이 붙는다는건 결국은 블로그가 상업성을 인지하고 간다는 말이 된다.

상업성을 인지하는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누군가에게 정보 혹은 공감을 나눔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은

어떻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고, 옳은 것이다.


다만 그 포스팅이 본인이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본질에서 벗어나서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순간 블로그는 자아를 잃는다.

내가 원하는 포스팅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을 해서 내가 원하는 돈을 얻는 것이 되어버린다면

주객이 전도된 꼴이 된다.

즉, 정보를 가장하거나,
 
정보이되 자신이 생산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거나,

돈벌이를 위해서 잘 알지 못하거나 관계없는 포스팅 내용이 들어갈 때

이미 블로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다음 예를 보자.


이전에 잠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이 글은

링크가 다이렉트 링크가 아니라 링크프라이스를 거친 링크로 되어 있어서

자기자신도 모르게 광고판을 클릭하게 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저 글은 정보성 글이고 ,

이에 대해서 수익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링크에 대해서 방문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되며,

이글루스의 광고모델식으로 링크에 광고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현실성.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억대연봉? 장난해?

에서 적었듯이, 사실 광고로 그리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비용을 생각할 때

포스트를 생산하는 시간과 투자비용에 비해서

결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다만 사람들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 대비 결과값이 큰 찌라시성 포스팅을 생산해내는,

향유되는 글이 아니라 소비되는 글이 찍혀나오는 것이다.


포털?
포털의 유통권력으로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한다.

다만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무겁고 심각한 사실에 대해서 논조가 오가는 블로그도 있고,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서의 블로그들도 있다.

포털은 이 중 공감대로서의 블로그들을 주도하고 있는데

공감대로서의 블로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 네이버 == 인터넷인 사용자들에게

블로그라는 툴이 그저 사회적인 의미로서의 공감대만을 위한 툴이라고 인식되도록

은연중에 강요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vs 다음

네이버의 블로그 메인과 다음의 다음 뷰는 서로 그 형태가 전혀 다른데,

네이버 블로그 메인은 특정 주제를 강요하는데 반해서

다음 뷰는 카테고리를 나눠두고 오로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된다.

장단점은 얼마든지 있다. 뭐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네이버의 장점은 특정 주제에 집중함으로서

거대한 포털 안에서 일종의 니치마켓을 만들어냈다는 점일테고,

다음의 장점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골고루 들을 수 있다는 점일테지.

(단점은 이 둘을 뒤집으면 나오지 않을까?)

세상은 다양성이 공존해야 아름다운 법이다.


데이터를 쥐고 있는건 나쁘다?

데이터를 쥐고있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포털이나 웹 서비스 업체들은 트래픽과 용량을 감수하면서 블로그를 서비스하고있고 ,

어차피 데이터는 어딘가에는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다만 아래와 같은 사례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측면만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이전에 지금은 Sk에 인수되어 버린 엠파스에서 지식 in 검색 서비스를 실시했을때

네이버가 반발하며 엠파스의 정보수집 봇을 막아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자사의 데이터를 자사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트래픽을 올리는건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말했듯이 서로 보완하며 발전하는 집단지성에는 하등의 도움도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툴의 특성상, 무한정 데이터를 쥐고 있을수는 없다.

최소한의 블로그가 가져야 할 규약. rss라던가 트랙백이라던가 하는 기능들은

밖으로 데이터가 나가라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포털은 이런 기능의 자사에 대한 반작용을 우려하여 

 이런 기능들이 가장 최소한의 기능만 할 수 있도록

rss의 극한의 축소라던가, 트랙백이 숨겨져있다던가 하는 방법을 통해서

블로그의 포스팅이 내부적으로 돌게 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포털 블로그 툴들은 백업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자사의 데이터가 외부로 옮겨지지 않게 하기 위한 큰 수단중의 하나일테고,

블로깅의 주체는 올곧이 블로거라는 측면에서 볼때,

즉 컨텐츠는 그것을 생산한 블로거에게 지적 재산권이 귀속된다고 볼때 어이없는 일이기도 하다.



마이크로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와 기존의 블로그는 전혀 방향이 다르다.
 
마이크로블로그는 사회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거지

포스팅의 내용을 중요시하지는 않는다.

즉, 위에 말한 소비되는 글들이 나중에 찾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 흘러가듯이 소비되고 잊혀지면서 흘러가는 형태인데

오히려 이쪽이 포털블로그들이 지향하고, 금전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갈 방향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는 자기완결적 성격을 가지는데 비해서

마이크로 블로그는 글들이 서로 따라가고 있어야만 존재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블로그가 힘을 잃고있다는 것은,

블로거가 블로깅을 할 때 포스트 내용에 대해서

100% 자율성을 쥐지 못하는것을 뜻한다.

이것은 어떤 법적, 제도적 장치로서의 방해도 있지만

반면 스스로에게 묶이는 꼴이라는 뜻도 된다.

한편 이런 현상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자아회고적인 포스팅만 해라..라던가

혹은 광고성 포스트 같은건 하지마! 등은 

도의적이나 원론적인 이야기로만 설득하는것 자체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의 블로그가, 아주 단순한 툴이지만 너무 많은 갈래로 뻗어나갔다고 생각하며

이 갈래를 좀 추스릴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마이크로블로그(정확히 말하면 트위터) 식의 감정의 공유와

현실직시적이고 자기완결적인 블로그의 글이
 
서로 각자 다른 영역을 차지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다.


결국 블로그들이 지향하는 것

자신이 온라인에 글을 씀으로써 목적한 바를 취득하는 것 이다.

목적이 개인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함의를 담은 이야기이든,

소소한 일상을 담음으로써 타인과 함께 공감하든,

정보 혹은 가장된 정보로 수익을 얻든간에 말이다.



덧.
민노씨께서 제안하신 '소액결제 시스템'은 현실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어 거론하지 않았다.

이유는 ,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지적재산에 대해서는
 
무전으로  취득하는 일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설정되지 않으면 ,

일부 뜻있는 블로거들이 동참하더라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동참하지 않는 한

그들만의 잔치가 될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성 여부를 떠나서 블로그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고 발전시키려는 제안 자체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덧2.
개인적으로는 벤자민 코넬리님께서 제안하신 블로거 신문 쪽이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각자 블로그에 광고달아놓지 말고

차라리 메타사이트에서 광고나 타 매체로의 이용권 계약 등 

기타 수익을 통한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블로거와 나누는건 어떨까?


덧3.
메타블로그의 개편이나, 연대성 강화는 위에 내 참조글에 적어두었듯이



에 미미한 의견이나마 적어놓았으므로 중복을 피하기 위해 자세히 쓰지 않는다.

덧4.
민노씨님 포스팅의 덧글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중에

'블로깅을 꾸준히 하면 피로감이 쌓인다'라는 것은

인터넷 세상에 글 쓰는데 질렸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완결적 포스팅을 쉼없이 해야 하는 압박감..이라는데서 기인하는듯하다.

아 물론 블로거 자신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심적 피로를 이기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이럴때 정말 필요한 것이 내 글에 공감해주고 의견을 발전시켜주는 사람들인데

그러기엔 우리 블로그 사회의 소셜화 발전이 너무 작은게 아닐까 싶다.


덧5.
마지막.

항상 말하지만, 제 의견에 반대해도 얼마든지 환영하니까

그럴듯한 논거만 가지고 찾아오시길 ^^



2009.06.24. By RL.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09/06/14 13:33 RL.T hink.
메타블로그에는 참 많은 글들이 모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추천수에 따라서 랭킹이 매겨지고,

사람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관계로 다음뷰하고 올블로그를 좀 둘러봤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

사람들은 깊이있는 글보다는 읽기 쉬운 글에 더 추천수를 많이 주는구나...

맞습니다.

글은 독자를 감안해서 쓰는것이고,

고등학생 수준의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없다면 잘못된 글이라는 내용이

공공연히 떠돌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 또한 이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 같은건 논외로 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는게,

한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 걸까요?

아니면 시험문제 풀듯이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건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자인듯합니다. 한번에 보고 바로 알 수 있는 글.

그리고 실제로도 메타블로그들에 올라오는 글들은 대부분 이런 글들입니다.

이런 글들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사실(FACT)의 전달은 중요합니다.

물론 공감 또한 몹시 중요합니다.

 그리고 독자가 이해하기 쉬울수록 좋은 것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 이런글은, 깊이있게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혹은 의견만을 전달할 뿐 내면까지 파고들기는 어렵다는거죠.


반면에 심도깊은 글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풀어쓴다고 해도 그 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소양이나 지적수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읽는데 힘들고 많은 자료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죠.


이런 글들은 읽기가 어렵고, 때로는 거북하고, 가끔은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추천수를 얻기가 힘듭니다.

독자의 타겟층이 한층 좁아지니까요.


그런데 저는, 저런 글들에 대해서도 중요도가 매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냥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추천을 누르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적은 사람이 읽었고, 적은 사람이 추천을 눌렀더라도 심도깊은 글들에 대해서도

다른 방식으로 중요도를 매겨서 알리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글들이 건설적 논쟁을 촉발시키고, 생각이 발전하고,

하나의 커다란 움직임으로 흘러가는 데 더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이런 글들을 훨씬 좋아합니다.
가장 싫어하는건 독선적이거나 카더라 통신인 글들입니다.)


메타블로그는 본질적으로 블로그의 글을 모으는 곳입니다.

다만 모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그걸 분류해서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가게 하는 것이 진짜 역할이라고 여겨집니다.

무조건 많이 봤으니까, 이해하기 쉬우니까, 추천을 많이 받았으니까

메타 블로그 메인에 걸리는 것 보다는

각각의 글에 성격을 분류해서 모아주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메타블로그에 모이는 글들이 크게 ,

1. 사실을 다루는 글.

2. 개인적인 느낌을 다루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글.

3. 사고의 개진을 위한 무거운 글


정도로 나눠본다고 생각해 본다면,

1,2,3에 대해서 각자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추천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예를 들어서

추천수가 많다면 '추천수가 많은 글'

추천옆에 공감 버튼을 둬서 공감하기가 많은 글들은 '공감이 많은 글'

반대 버튼도 둬서 '안티가 많은 글'

댓글이 많거나 트랙백이 많은 글, 혹은 추천과 반대의 비율에 따른 '논란이 많은 글'

본문 포스트가 꽤나 길다고 한다면 '읽는데 오래 걸리는 글'

같은걸로 분류할 수는 없는건가요?



한줄요약하면.

'추천의 성격을 분리할 수는 없나요?'



2009.06.14. By RL.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레인레테
2009/06/09 20:40 RL.R ead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 8점
신현만 지음/위즈덤하우스


지난세기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며 한때 서점가를 휩쓸었었다.

지금도 그리 달라진건 없어서.

현재도 서점에 가면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

이 책이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방황하는 청춘을 멋진 문체로 그려냄으로써 갈피를 못잡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감대를 생성했기 때문이다.

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불어온 열풍을 따라

요시모토 바나나 등의 감성주의적 성향이 흘러나왔고,

현재 일본 소설계에 불고 있는 서스펜스 열풍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본문학의 주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런데.

여기서 만족해야 할까?

그냥 방황하고 공감하고 죽음에 슬퍼하며 미도리와 만나야 할까?


아니. 삶을 사는 이상 그럴수는 없을 것이다.

자기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여러번 성장을 해야 할 테고

그럴때마다 주인공같은 아픔을 겪을 지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

사실 좀 흔한 종류기도 하고, ~하라는 인생지침서 같은거라서

막상 베스트셀러일때는 그닥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지금와서 무심결에 읽고 보니.. 참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 작성중이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앞에 세사람이 걸어가면 그 중 하나는 내 스승이 있을 것이다.

혹은 타산지석.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온 경험이 , 본인에게 안맞는 케이스일지라도,

혹은 본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지라도.

전의 글 [ 지식 권하는 사회.. 슬프다.] 에서 썼듯이

타인의 사고를 읽고 생각하고 공감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제목이 20대가 .... 이지만 실은 이게 20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요새 20대.

스무살. 자기자신에게 책임을 질 나이가 넘었음에도

대학생으로, 군인으로, 휴학생으로,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어영부영 흘러가는 시간.

자기자신도 모르게 정신차리고 보면 삼십대가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아래는 초간단 요약이다.

이 책은 그림도 있고, 글씨체도 큰 편인데다가 읽기 쉬운 편이므로

기회가 되면 반드시 읽어보길 다시한번 권한다.

이런 요약글은 이미 읽은 후 되새길 때 쓰거나

혹은 레포트용으로만 쓰도록(...)

참고로
이건 제목
이건 책에 나온 내용
이건 내 생각.

-- Part I. 자기자신에 대하여.

1. 꿈을 크게 가져라

2.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3. 도전하라. 현실이 각박할 지라도.

여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쓸 말이 있으므로

나중에 다시 쓰고 링크를 걸겠다.

4. 그리고 실패하라

5.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6. 장수에 대비하라.
 
    약간의 태클.
   
    로마제국의 평균 수명 25세... 전쟁통이었고 질병관리도 부실.

    프랑스혁명 시절 평균 34세... 그때 몇명이 길로틴에 처형됐는지 아는사람?


7. 대비하는 의미에서 지식 노동자가 되자.

  
대체할 수 없는 유형의 인간이 되자.

   첫번째는 박지성이나 김연아같은 그 자신이 브랜드인 특별한 노동자.

   두번째는 전문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화된 노동자.

   세번째는 미용사나 간호사 등 디지털하기 어렵고 이미 자리를 작은 직업.

  네번째는 새로운 상황에 끝없이 적응하는 노동자.



-- Part II. 태도.

8. 긍정의 힘. [SISO <-> GIGO]
   
    합리적 낙관론자가 되자.

9. 겸손하라. 그리고 쉼없이 배워라. 도요타의 [카이젠]처럼 끝없이 개선하라.

10. 마케팅 마인드. 즉 타인중심적 영업 마인드를 가져라.

    세일즈는,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작업. 생산과 연구를 빼면 모두 직업이다.


11.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자. 다만 타인에겐 최대한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자.

     결국 중요도 판단이 열쇄이다.

12. 영어를 배워라.

     뭘 근거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잘하려면 4년동안 매일 2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13. 안목 - 통찰력을 키워라.

     그리고 언제까지 도요타와 일본전산, 잭 웰치 이야기만 부르짖을껀가요? 에서 썼듯이
 
      본질을 봐라.

14. 기회는 알아보고 잡은 사람에게만 그 숫자가 올라가는 법이다.

     게임의 룰이 바뀌는 순간을 잘 보고 그걸 캐치하라.

     즉, 변화는 곧 기회가 된다.

-- Part III.  관계

15. 인적 네트워크는 중요하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말하듯이


    당신이 모든 것을 잘할 필요는 없다.

    주위에 당신보다 특정 분야에 나은 사람을 선택하고 관리하라.

15. 멘토가 필요하다.

    워렌버핏에겐 멘토가 객관적인 시각을 가르쳤으며,
   
    잭 웰치는 평생 그의 어머니가 그의 멘토였다.

17. 커뮤니케이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부 시절. 논리는 맞았으나 사람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은

    사람들이 논리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간과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은 좋지만 가식이 보이면 세배는 더 싫어지는듯한 경향도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따른 사람의 분류.

    첫번째. 말이 통하지 않는다.

     두번째. 상대방의 의사는 이해하나 상대방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

   세번째. 상대방의 감정을 감안해 행동한다.

   네번째.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

18. 친구라는 건 결국은 물리적 + 정서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19. 호감과 사랑 (Like And Love).
    
      타인을 일부가 아닌 전부를 보고 타인의 삶을 인정하라.

20.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21. 공감을 나눠라

   하나.   공감의 시작은 관심.
   둘. 자신을 열어야 가능
   셋. 같이한 경험이 중요
   넷. 다양성을 인정하자.


여기에 대한 개인적 정리는

[RL.R ead] -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간략 메모 버전.

에 적혀잇으니 참고하시길.
 



난 개인적으로. Part III에 취약하며

(귀찮음쟁이이며 소심하며 말도 없는데다가 냉정한 편이라서...)

여기에 대해서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읽고나서 후회하지는 않을 책.


이제. 상실의 시대를 넘어서 자아의 시대로 갈 때가 온 듯..


2009.06.07. By RL.R

http://www.rainlethe.com2009-06-09T11:37:490.3810
posted by 레인레테
2009/06/07 18:38 RL.M arketing

네이버가 텍스트큐브닷컴 베타해서 긴장했는지.

하반기에나 나온다던 기능이 벌써 나왔다.  (09.06.04)

이번 네이버 개편으로 영향을 받을 곳들.

순서는 관계없음. 생각나는대로 적어봄.

빠진 부분 다수일 듯. 더 알고계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1.> 숙적 다음.
다음뷰가 그냥 그렇게 타격을 받을테고,

가뜩이나 장사 안되는 애드클릭스가 타격을 더 받을테고...

블로거들의 관심사가 전혀 다른 관계로 티스토리는 반반일듯.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아래에 덧붙임이 있습니다. )

오히려 다음에서 견제해야 할 쪽은 텍스트큐브닷컴 쪽이겠지만

현재 베타 상황으로서는 사용이 그다지 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특히 글쓰는 칸이 너무 좁다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임..
(궁금해서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쓰지는 않음.)

다만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되어 있기는 한데, 


이것도 텍큐 내부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거라서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은 요새 유행하는 헬리젯쪽이 더 강할듯.


2.> RSS 전문회사  한RSS, 그리고 위자드닷컴

자기블로그에서 rss를 확인할 수 있다면 굳이 한rss를 갈 이유가 있을까?

다만 rss라는게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도 없다는 점에 있어서는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고)

조금 다를수도 있겟다고 생각하지만

네이버 이용자라고 해서 학습능력이 없을리도 없고,

일단 rss를 이용한 구독이 편하다는 것이 어떤 계기로 알려지게 된다면

위협받을껀 당연한듯 하다.

즉, 이 서비스 자체가 rss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에게 그리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rss리더가 필요하게 된다면

굳이 한rss나 위자드닷컴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한번 로긴하면 되는데 뭣하러 여러군데 돌아다닌단 말인가..

조금 웃기는 건, 위자드닷컴의 RSS 서비스는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위자드팩토리의 위젯은 잘 팔릴 수 있다는 점 정도일까? (시장파이가 엄청 커지니까.)

3.> 뜸금없이 파란. 그리고 네이트 통.

사실 RSS를 '이웃'이라고 부르고 자기블로그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한 것은 파란이 먼저이다.

워낙 인지도가 없어서 실패 (파란에서 블로그 서비스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음.)

다만 네이버와 파란의 이웃블로그는 약간 개념이 다른것이,

파란의 경우 이웃의 글을 읽고 나서, 여기에 '마킹'을 해두면 (체크글이라고 한다)

그 글만 따로 담아둘 수 있다.

그러니까, 이웃의 글이 무조건 다 리스팅되는 네이버에 비해서

파란의 경우에는 '내맘에 드는 글들'만 따로 스크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아마 조만간 이기능 네이버에서도 붙여놓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네이트의 경우 안써봐서 몰랐는데, 네이트 통 클리퍼라는게 있는듯하다.

인터넷의 글을 그냥 긁어오는 어처구니없는 기능인데

여기서도 그냥 긁어서 붙여주기 혹은 rss를 통한 긁어오기가 가능한걸로 보인다.

(직접 써본건 아니고, 메뉴얼을 읽어봤다.. )

뭐, 네이트도 사람은 엄청 많지만 이건 싸이나 네이트온사용자들,

혹은 SK 텔레콤의 협력 사이트들까지 다 합쳐진거니까 .. 네이버보단 훨씬 적겠지.

그런데 네이버가 이런 기능을 공개하게 되면?

네이트 통을 쓰던 사람도 네이버로 오지 않을까?

(적어도 '직접긁어오기'를 사용하지 않고 'rss로 긁어오기' 기능을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4.> 이글루스
워낙 이글루스의 특이한 풍토가 네이버에 쉽게 넘어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드디어 이글루스는 유일하게 광고판 못붙이는 주류 블로그 서비스가 되어버렸다는 점에서는

어떻게 보면 위험할지도 모른다.

(이글을 쓰는 2009년 6월 7일 현재 네이버(예정), 파란, 티스토리,다음블로그,텍스트큐브닷컴 (가능))

어떻게 반응할지가 초미의 관심사.

(개인적으로는 티스토리보다는 오히려 이글루스쪽이 특정 타겟층을 잡고 광고나 마케팅을 하는 데에

훨씬 훌륭하다고 본다. 이글루스는 Geek 문화가 극도로 발달해있다..)


5.> 메타블로그계

지금은 모르지만 네이버 블로거들이 rss 를 많이 등록해두고,

네이버가 그걸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데이터가 쌓이면,

네이버 특유의 인력(人力)을 이용한 멋진 편집기술을 이용하여

메타블로그계 잡아먹는건 일도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기계적으로 테마가 어지럽게 흘러가는 메타블로그계와는 다르게

(기껏해야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한계인 메타블로그계..)

네이버의 가장 큰 경쟁력인,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데도 사람이 한다.' 라는 특징을 이용.

자사의 , 그리고 네이버가 사랑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인력을 투입하여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를 모아두는 작업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미 비슷한걸로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있다. 다만 오픈캐스트는

이용자들이 하는 것이고, 링크 기반으로 가는 것인데 비해서

이 경우에는 RSS를 이용한 내부 직원이 한다는 것 정도의 차이일까?)

그리고 '올블로그' 같은데서 실행중인 추천제도.

이걸, 네이버의 DB를 이용하여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적용한 후

RSS가 많이 '스크랩'된 순서대로 편집하는 작업만 해도

네이버는 또다른 절대적 경쟁력을 가지게 될 꺼라고 생각하는 중.


다만 네이버 블로그의 특성상, 정치, IT 이런건 어림없고 (네이버가 안밀어주니까.)

요리, 영화, 책  등 공감을 필요로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독보적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여겨진다.

즉, Fact를 중심으로 하는 주제, 혹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네이버는 철저히 기계적 중립을 지키고 있는데 반해서

누가봐도 '맛있겠다' '재밌었어' 같은 공감대가 화재의 중심인 주제들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참 열심히 밀어주고 있으므로

(현재 네이버 블로그 메인에 들어갈 수 있는 주제는 5개 뿐이다. 

영화, 책, 요리, 국내여행, 세계여행)

이런 집단공감문화의 산실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최고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6.> 사실 지금 가장 긴장하고 있는 쪽은.

'블로그가 돈벌이 목적인 사람들' 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처음엔 이글루스에 있다가, 티스토리가 광고 붙일 수 있어서 티스토리로 갔다가,

이제 네이버도 광고 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방문자수가 현격하게 많은 곳으로

옮겨갈까 생각중인 사람들.

게다가 요새 슬슬 바람이 불고 있는 위젯 열풍에 가세할 수도 있으니

경사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다만 옮겨가자니 고민이 생기는 것이.

그간 쌓인 데이터를 옮기기엔 빡세고,

독립도메인이 없다면 도메인 유지도 문제고...

등에서 고민중일듯.

(약간 오바하자면, 여기서 네이버는 티스토리의 태터툴즈 스타일의 백업 파일을 읽어서

네이버 블로그로 덧붙이는 기능같은걸 제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면, 옮겨갈 수 있는 사람 많을껄?

텍스트큐브닷컴이 오픈한지 별로 안됐는데도 블로그에 글이 많은것은,

티스토리나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글들을 한번에 옮길 수 있는 기능도

한몫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금 뜸금없기는 하지만, 이렇게 갈아타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조언함.

갈아탈라면 지금 갈아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은
네이버 == 인터넷 이라는 사람도 많아서. 처음엔 광고판 생겨도 그게 광고인줄
모를 가능성 높음. 이때 빡시게 수익 올리는것도 나쁘진 않음.
나중에 눈치보다 타면 초반 폭격은 못맞을 가능성이 높음.

결정적으로 욕 바가지로 먹는건 각오해야 함.

티스토리나 다른 블로그들이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는대도 사람들이 그럭저럭 용인하는 것은
컨텐츠가 전문적 경향을 띄어서 대충 인터넷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사람들이 남의 블로그 광고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어야 할 듯.


작은달팽이집속 바다는 안옮긴다.
 공지에서도 밝혔듯이 도메인 비용 이상 광고비 나오면 그냥 다 기부예정이므로

광고같은것 때문에 네이버로 옮겨가는 일은 없을듯.

게다가 난 내 글이 스크랩되서 아무데나 굴러다니는건 질색임.

이유는 공지 참고.


네이버 블로그가 미칠 영향을 내 멋대로 한번 예상해 봄.


하나.

이거 바뀌었다고 그닥 양질의 글이 쏟아질 꺼라고 생각은 안한다.

 다만 사람들이 네이버에 한번 로그인하면 자기관심사를 모두 처리할 수 있으므로

 정보의 가둠성 측면, 혹은 서비스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위험천만하다고 생각한다. 

 티스토리 다량의 유저 이탈 현상 예상. (위에 말한 광고를 겨냥한 유저들 덕분에.)


둘.

 오픈캐스트도 욕 디지게 먹었는데 rss를 이용한 이웃추가 터지면 대박나겠다.

 위에서 언급한 파란이나 네이트 통이 생각보다 많이 욕을 먹지 않은 이유는

말 그대로 '비주류 서비스'이기 때문이지, 그 기능이 봐줄만해서 그런게 아니다.

도아님처럼 자신의 컨텐츠가 포털로 흘러가는것만으로 진절머리를 내시는 분들은

이런식으로 자신의 컨텐츠가 포털에 이익이 되는걸로 이용되면

반발할 블로거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다가 우리나라 유저들이

네이버를 이용하면서도 네이버를 욕하는 현상이 당연하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때

다른 사이트라면 치르지 않아야 할 홍역도 치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셋.
 네이버다운 선택인듯. 여전히 트랙백은 묻혀있으며 보내기도 엄청 빡심. 고칠생각도 없는듯.

즉, 네이버에서 트랙백 하나 보낼려면, 글 다 쓰고, 수정 들어가서 엮인글 쓰기를 누른다음

AJAX로 펼쳐지는 창에다가 '하나씩' 입력하는수밖에 없음.

(원래 트랙백이라는게 '원격 리플 기능' 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글이 엮인 것들'로 사용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개인적으로는 텍스트큐브 닷컴처럼 팝업이 떠서

동시에 여러개의 트랙백을 보낼수 잇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티스토리는 하나씩 입력하고 하나씩 보내기를 눌러야 한다.)


덩달아서 여전히 백업 기능은 지원 안함. 할생각도 없을듯. 

즉, 만약에 위에 기술한 '백업을 가져오기'는 지원한다고 해도,

'백업을 내보내기' 기능은 내가 네이버라도 안만들것같음.)



여담.
다음은 속도 없는거냐. 아니면 그 푼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거냐.

위젯뱅크를 네이버에게 오픈하고 (이건 누구에게나 오픈할 수 잇으니 그렇다 치고)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바로 네이버 블로그에 퍼담을 수 있게 하다니..

참고 : 네이버 위젯달기


여담2.
네이버가 블로그 개선 프로젝트 첫번째 이야기가 엄청난 주목을 끌었음에도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는 면에 비추어보면

네이버로서는 나름 필사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봄.

앞으로 개선될 내용도 대단한거 없는거 보면

여기가 일단 거대한 마스터플렌의 일차 마무리인듯한데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두고봐야 할듯.

즉, 완전히 초보 사용자를 가정한 네이버 블로그의 타겟층을 고려해 볼 때,

'초보들을 얼마나 쉽게 기능에 적용하게 할 것인가' 가 네이버 성공의 관건임.


여담3.
근데 이회사는 떼돈벌듯.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많지만,
블로그 서비스하면서 아이템도 팔아먹고 자사의 컨텐츠도 불리는 곳은 네이버밖에 없음....
(싸이는 블로그가 아니니까..)



2009.06.07.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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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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