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20:40
RL.R ead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 ![]() 신현만 지음/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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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세기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며 한때 서점가를 휩쓸었었다. 지금도 그리 달라진건 없어서. 현재도 서점에 가면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 이 책이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방황하는 청춘을 멋진 문체로 그려냄으로써 갈피를 못잡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감대를 생성했기 때문이다. 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불어온 열풍을 따라 요시모토 바나나 등의 감성주의적 성향이 흘러나왔고, 현재 일본 소설계에 불고 있는 서스펜스 열풍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본문학의 주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런데. 여기서 만족해야 할까? 그냥 방황하고 공감하고 죽음에 슬퍼하며 미도리와 만나야 할까? 아니. 삶을 사는 이상 그럴수는 없을 것이다. 자기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여러번 성장을 해야 할 테고 그럴때마다 주인공같은 아픔을 겪을 지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 사실 좀 흔한 종류기도 하고, ~하라는 인생지침서 같은거라서 막상 베스트셀러일때는 그닥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지금와서 무심결에 읽고 보니.. 참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 작성중이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앞에 세사람이 걸어가면 그 중 하나는 내 스승이 있을 것이다. 혹은 타산지석.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온 경험이 , 본인에게 안맞는 케이스일지라도, 혹은 본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지라도. 전의 글 [ 지식 권하는 사회.. 슬프다.] 에서 썼듯이 타인의 사고를 읽고 생각하고 공감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제목이 20대가 .... 이지만 실은 이게 20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요새 20대. 스무살. 자기자신에게 책임을 질 나이가 넘었음에도 대학생으로, 군인으로, 휴학생으로,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어영부영 흘러가는 시간. 자기자신도 모르게 정신차리고 보면 삼십대가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아래는 초간단 요약이다. 이 책은 그림도 있고, 글씨체도 큰 편인데다가 읽기 쉬운 편이므로 기회가 되면 반드시 읽어보길 다시한번 권한다. 이런 요약글은 이미 읽은 후 되새길 때 쓰거나 혹은 레포트용으로만 쓰도록(...)
참고로
이건 제목 이건 책에 나온 내용 이건 내 생각. -- Part I. 자기자신에 대하여. 1. 꿈을 크게 가져라 2.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3. 도전하라. 현실이 각박할 지라도. 여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쓸 말이 있으므로 나중에 다시 쓰고 링크를 걸겠다. 4. 그리고 실패하라 5.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6. 장수에 대비하라. 약간의 태클. 로마제국의 평균 수명 25세... 전쟁통이었고 질병관리도 부실. 프랑스혁명 시절 평균 34세... 그때 몇명이 길로틴에 처형됐는지 아는사람? 7. 대비하는 의미에서 지식 노동자가 되자.
대체할 수 없는 유형의 인간이 되자.
첫번째는 박지성이나 김연아같은 그 자신이 브랜드인 특별한 노동자. 두번째는 전문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화된 노동자. 세번째는 미용사나 간호사 등 디지털하기 어렵고 이미 자리를 작은 직업. 네번째는 새로운 상황에 끝없이 적응하는 노동자. -- Part II. 태도. 8. 긍정의 힘. [SISO <-> GIGO] 합리적 낙관론자가 되자. 9. 겸손하라. 그리고 쉼없이 배워라. 도요타의 [카이젠]처럼 끝없이 개선하라. 10. 마케팅 마인드. 즉 타인중심적 영업 마인드를 가져라. 세일즈는,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작업. 생산과 연구를 빼면 모두 직업이다. 11.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자. 다만 타인에겐 최대한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자. 결국 중요도 판단이 열쇄이다. 12. 영어를 배워라. 뭘 근거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잘하려면 4년동안 매일 2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13. 안목 - 통찰력을 키워라. 그리고 언제까지 도요타와 일본전산, 잭 웰치 이야기만 부르짖을껀가요? 에서 썼듯이 본질을 봐라. 14. 기회는 알아보고 잡은 사람에게만 그 숫자가 올라가는 법이다. 게임의 룰이 바뀌는 순간을 잘 보고 그걸 캐치하라. 즉, 변화는 곧 기회가 된다. -- Part III. 관계 15. 인적 네트워크는 중요하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말하듯이 당신이 모든 것을 잘할 필요는 없다. 주위에 당신보다 특정 분야에 나은 사람을 선택하고 관리하라. 15. 멘토가 필요하다. 워렌버핏에겐 멘토가 객관적인 시각을 가르쳤으며, 잭 웰치는 평생 그의 어머니가 그의 멘토였다. 17. 커뮤니케이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부 시절. 논리는 맞았으나 사람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은 사람들이 논리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간과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은 좋지만 가식이 보이면 세배는 더 싫어지는듯한 경향도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따른 사람의 분류.
첫번째. 말이 통하지 않는다. 두번째. 상대방의 의사는 이해하나 상대방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 세번째. 상대방의 감정을 감안해 행동한다. 네번째.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 18. 친구라는 건 결국은 물리적 + 정서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19. 호감과 사랑 (Like And Love). 타인을 일부가 아닌 전부를 보고 타인의 삶을 인정하라. 20. 봉사활동 - 나누는 기쁨 21. 공감을 나눠라
하나. 공감의 시작은 관심.
둘. 자신을 열어야 가능 셋. 같이한 경험이 중요 넷. 다양성을 인정하자. 여기에 대한 개인적 정리는 [RL.R ead] -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간략 메모 버전. 에 적혀잇으니 참고하시길. 난 개인적으로. Part III에 취약하며 (귀찮음쟁이이며 소심하며 말도 없는데다가 냉정한 편이라서...) 여기에 대해서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읽고나서 후회하지는 않을 책. 이제. 상실의 시대를 넘어서 자아의 시대로 갈 때가 온 듯..
2009.06.07. By R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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