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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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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4 블로그의 사회화를 적극 지지합니다.(18)
2009/06/14 00:23 RL.T hink.


김기자님께서  '개인적인 용도로의 댓글 알리미'의 유용한 사용법을 지적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댓글알리미라는게,

내가 어딘가에 댓글을 달았으면, 그 댓글에 다시 댓글이 달리는 걸

자기가 댓글을 단 곳까지 찾아가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죠.


현재 제가 쓰고 있는 티스토리에는 이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블로그 툴이 이걸 지원하는 건 아니죠.

발아점이신 미리야님부터 지민아빠님, 김기자님까지는 이것에 대해서

모두다 함께 지원했으면 하시는 거구요.

김기자님은 이에 덧대서 트랙백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조금 이야기를 광의로 가져가죠.

이걸 조금더 범위를 넓혀보면 어떨까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트랙백의 향연에 나름 행복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내가 어디까지 따라갔는지를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즉 링크를 따라 펼쳐진 웹페이지가 4개 이상 되면, 그 이상 따라가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죠..

그 4개의 웹페이지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펼쳐지는 링크는 ... 하아.

이런걸 한번에 볼 수 있다면?


아키라토님이 대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해외 서비스로 DISQUS.com 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댓글이 한군대로 모이는 서비스가 있다는 건데요.

간이 게시판식으로 DISQUS에 댓글관련 정보가 모인다고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요.

트랙백이나 댓글이 모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메타블로그라고 해 봅시다.

저한테 모인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이 글들 중에서 서로 트랙백이 걸린 글들이 있을겁니다.

이런걸 연결해서 한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같은건 어떨까요?

현재 기계적이고 정체되어있는 메타블로그계에 다시한번 활력이 일지 않을까요?

다만 DISQUS와는 다르게, 실제 리플의 데이터는 각자의 블로그에서 관리하고,

메타 사이트에서는 이런걸 (사용자들의 동의하에) 자동으로 모으는 시스템은요?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설치형 텍스트큐브에는 트랙백과 댓글이 RSS로 내보내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참고 : 알아두면 유용한 텍스트큐브의 RSS 피드

이걸 엮어보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생각을 하신 분이 있네요.

ego+ing 님입니다.

비지니스 관점에서 이걸 기술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앞서주기를 바라는 것이

함께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티스토리와는 그 기술적 기반이 다른

다음 블로그에서 해주기를 바라시는 입장이시네요.


댓글에 보면

소금이님 께서 기술적 한계 같은 것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현재 네이버같은 경우 각 블로그별로 포스트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 데이터중에서 이 데이터는 누구의 데이터이다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의 글주소가 일괄적으로 하나씩 올라가는게 아니라

굉장히 커다란 숫자 - 소위말하는 DB의 PK처럼 - 인걸 보면요)

그런데 이런게 어째서 댓글 알리미 채택에 방해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간에 그 글은 소유주 - 블로거- 를 알 수 있을 테고 그렇다면

댓글을 연결하는건 문제가 없을듯한데..제가 간과한게 있는 걸까요?


두번째로 ghost님이 우선적으로 지적하신 스팸 문제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모든 블로그에 스팸을 쏠 수 있다는 황당한 문제인데요.

저는 처음에 글들을 보기 전에 혼자 생각했을때는 이런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도 아니고,

현재 이메일 시스템으로 스팸이 엄청나게 날라온다고 해서

이메일을 폐쇄하자는 것은 말도 안돼듯이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이나, 댓글 제거 기능

- 예를 들어서 메타블로그에서  특정 횟수 이상 혹은 조회수 대비 특정 %로 삭제요청이 들어오면

저절로 안보이게 하는 식이라거나 하는 - 같은걸로 어느정도는 삭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ss로 특정한 쓰레드를 선택적으로 가져오는게 어렵다는건 맞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메인 서버가 있는 메타블로그가 그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어차피 rss 를 모으는 것이 메타블로그의 본질이라고 한다면

이 rss 분석해서 각자 쓰레드를 연결하는건,

XML에서 rss의 네임스페이스라거나 규약만 잘 정의해준다면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가요?


요약하자면,

댓글 알리미를 조금 더 확장해서

블로그의 RSS나 트랙백을 자신의 것 뿐만 아니라

웹에 퍼져나간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표준 혹은 사실상의 표준이 만들어지고

현재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들이 이러한 프로토콜을 따라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쉽게 블로그의 글들이 엮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기서 생각이 더 멀리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이러한 블로그의 사회화가 진척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지지합니다.

댓글 알리미가 개인적 용도로도 쓰이고,

나아가서 어떤 사회적인 자원이라는 의미에서도 사용될 수 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작은 관련글은



본 글의 후속편 격인 글은

 텍스트큐브닷컴의 메카니즘은 소설 네트워크의 정점인걸까.

에 있으니 덩달아 읽어주시면 세배쯤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굽신.



2009.06.13.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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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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