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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레테
연락처 : rainlethe@rainlethe.com 영혼을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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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09:00 RL.T hink.
약 한달간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고 블로그스피어에 들락거린 경험 정리.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심하고 부정적이기 짝이없는 의견이므로 즐겁고 상쾌하고 레몬향이날것같은 글을 원하시는 분은 그냥 X 표시 눌러서 나가시는거 추천합니다.


1. 소위말하는 파워블로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할말만 한다.

의외로 의사소통이 있는 경우는 적더라. 어떤 댓글이 달려있어도 반응이 없다. 특히 블로그의 논조가 강한 사람일 수록 더하다. 마치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보는 느낌.


2.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적혀있는 곳은 손에 꼽았다

소위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적혀있는 곳은 손에 꼽았다. 수익형 블로그라는건 말 그대로,타인에게 어떤 정보 혹은 지식 .. 등 가치가 있는 것을 전해주고 그 반대급부로서 수익을 얻는 구조의 블로그를 말하는 것일텐데, 흥미위주의 자극기사 퍼나르기가 대부분이고, 깊이가 이렇게 얕다니 놀라운데.. 수준이 대부분이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가 뭘 쓰든 그건 자기맘이겠지만, 그걸 미끼로 방문자수를 늘리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계속 듬. 게다가 수익형 포스트들을 받는 메타블로그들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의 공정함도 잃은 찬양하세 우리업체식의 포스팅은 좀 많이 불편하다. 하지만 그런 글들이 많이 읽혀서인지는 몰라도, 검색엔진에서도 그런거밖에 안나온다. 알토란은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건가.


3. 추천수하고 글의 퀄리티는 아무 관계도 없다.

 내 글이 추천을 받냐 안받냐의 문제가 아니고, 다음 탑! 이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이건 뭐 잘못된 정보에 논리적 오류에 ... 솔직히 실망했다. 추천수는 글이 얼마나 유용한가..로 판가름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얼마나 많은가..로 결정되는 것인가.



4. 내블로그가 대단하다는게 아니다.

 다음 애드박스가 달려있기는 한데, 난 이걸로 아무런 수익도 원하지 않으며,
도메인 유지비용을 제외한 모든 모든 수익은 기부할꺼라고 진작부터 적어두었다.  (아직 한번도 돈을 받아본 적은 없다.) 위험한 퓨어리즘같은걸 블로거들에게 원하는게 아니다. 다만 최소한의 양심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나..생각한다.


5. 이러다간 블로그 스피어 통채로 다 망하겠다.

요새는 그나마 시간이 좀 있어서 블로그에 '정리'해서 글을 쓰는 편인데, 예전에 한참 바쁠때는 그냥 RSS 리더기로 글만 읽었었다. 그때는 그저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고 읽으면 그만이었는데, 막상 내가 뭔가 쓰고 있으니까 흐흠..이라는 생각만 든다. 글을 읽고만 있을때는 댓글을 달고 싶어도 글도 없는 블로그가 창피해 그냥 지나가곤 했었는데, 이제 댓글을 달려고 움직이다보니 .. 생각보다 댓글을 달만한 곳이 몇군데 없다.


6.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다행히도 오래동안 포스팅하셨고, 여전히 수익과는 관계없이 (실제로 블로그로 돈을 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고품질의 포스팅을 유지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솔직히 존경스럽다). 다만, 말이 블로거지 블로그가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이는 사람들을 필터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라는 생각은 끝임없이 난다.
.


7. 전업블로그는 진짜 경쟁력 있는 몇명 빼곤 가능성이 없다.

개인미디어로서의 블로그는 주 권력에서 비껴난  또하나의 언론이다. 그저 던져준 기사만 떡밥처럼 받아먹는 보도자료(스트레이트) 성 블로그, 실제 조사 하나 없이 베끼고 그림 몇장 붙이고 편집만 이쁘게 하는 블로그들보다는 한줄이 써있어도 통찰이 있는 블로그를 보고 싶다. 양산형으로 찍어내는 블로그들,  결국 이런 블로그들은 전체의 질을 하락시키고, 당신네들이 그렇게 원하던 전업 블로거로서의 삶을 접게 만들 것이다.



8. 양산형 블로그의 한계

 사실 양산형 블로그는 한계가 있는 것이,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읽고 그나마 수익을 내기 쉬운 분야는 금융이라던가 보험이라던가 하는 몇가지가 정해져있다. 그런 분야의 글들은 정말 '쏟아진다.' 그런데 그 많은 글중에서 통찰이 있는 글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가?




9. 그래서?

길게 썼지만 사실은 하고싶은말은 '그냥 수익만 바라보는 양산형 블로그 니네 꼴보기 싫다.' 라는거다. 자신이 일한 만큼 수익을 원하는건 정상이다. 자본주의적 속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임승차를 노리는 하이에나 속성이 보기 싫다.
그 포스팅은 노력 아니냐고? 자기 머리로 생각 안하고 남의꺼 받아먹는게 노력이라고 한다면, 내가 숨쉬는 것도 노력인가? 그런건 안그래도 차고 넘치는 인터넷 공간 낭비다.


10. 쓸데없는 힘빼지 마세요.

보통은 블로그에 무슨 댓글이 달리든 다 일일이 대답을 하는데, 그게 뭐 어떻냐고 감정실어 대답하는 글이 혹시라도 있다면 지운다. 괜히 힘빼지 마시길. 단 건설적인 의견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하긴, 그런 양산형 블로그는 이런데는 안오겠지. 왜냐하면 여기는 딱히 돈되는 정보가 있는 곳이 아니니까. 한번만 생각을 해야 하면 어려워하니까.


2011.03.02.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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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1/02/10 08:00 RL.D aily





















유입경로 읽어보다가

[RL.M arketing] - 사회적 기부문화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This is True Story.

글을 네이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 있길래

호 이런것도 네이버에서 검색이 걸리나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이런 유입어도 있고요.

오오 제 글 말고도 뭔가 글이 있길래 클릭하고 들어가서 읽어본 다음

습관적으로 트랙백 주소를 복사했죠.


트랙백 주소를 저 '엮인 글 쓰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것은 좀 불만이었지만

뭐 그건 네이버 인터페이스 문제니까 젖혀두고 어쨌든 복사해서



제 글에 연결해봤습니다.

몇번해도 실패네요 -_-

설마 네이버같은 대인배께서 외부 트랙백 자체를 막아둔 건지

아니면 개인 설정으로 외부 유입을 막아놨다던가..

하는 건가요?

뭐 갠적으로는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 왠만한 곳에는 다 트랙백을 걸어봐서

더더욱 이상해서요 -ㅁ-.

버그인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아시는분은 답변좀 부탁드려요..


2011.02.10.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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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1/02/08 08:00 RL.D aily















연휴. 길었죠?

이 연휴가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3일까지는 이 책을 다 읽고,

4일까지는 보고 싶었던 영화도 좀 몰아서 보고,

5일날은 개인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좀 만들고..

블로그도 정비하고...


그런데 이게 말입니다.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분명히 나도놀고, 너도놀고, 모두다 노는 날인데

끊임없이 뭔가 부탁이 밀려들어옵니다.

장을 보러 가고,

뭔가를 찾아봐줘야 하고,

구매해줘야 하고,

대신 입력해 주어야 하며,

대신 먹어줘야 합니다(응?)

내가 시간이 있음을 제 주변 사람들이 공적으로 모두 알고 있기에

시간이 많은 (설이라고 특별히 할 게 주어지지 않은)

저에게 나머지 잡일이 다 몰려 들어옵니다.

어째서인지 출근하는 날보다 더 바쁘더군요.



저는 보통 할 일을 다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TODO에 적어서 관리하는데요.

평상시에는 이게 스무개가 안넘어갑니다.

이 스무개 중에서는 특정 날짜가 되어야 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일정'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미루고 있는 것은

기껏해야 열 개 남짓입니다.

그런데 지금.. 할일 목록을 보니

약 37개가 있군요.

17개는 대체 어디서 늘어난 걸까요..

이제 연휴는 끝나고, 일상의 삶으로 복귀했는데

17개는 어떤 일상을 쪼개서 처리해야 하는 걸까요.



한편 ToDo 리스트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말 그대로 제 할일만 하면 되었었는데요.

점점 시간이 흐르고,

회사에 대해서 아는 부분이 늘어나고,

기대치는 커져만 갔죠.

처음에는 간단한 전화를 받는것으로 업무가 늘어나고,

다음에는 회사 잡무를 처리하는 선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얼마 있어서는 회의 진행을 맡게 되었고요.

이윽고 시간이 흘러 신입사원이 들어오고 이사람의 교육을 맡게 되죠.

또 시간이 흐르고 나니

개발팀하고 디자인팀하고 싸우는 중재 역할도 맡게 되더군요.

다시 시간이 흐르니 이번엔 기획팀과 싸우는 일도 도맡았습니다.

가만히 업무일지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신입사원때 제 일만 했었던 시간을 10이라고 잡는다면

지금의 저는 제 일을 하는 시간이 4,

그 외 잡무를 진행하는 시간이 4가 되었습니다.

저는 딱 절반으로 줄어든 엔트로피의 절대량을 채우기 위해서

'야근'이라는 시간의 엔트로피를 투여해야 했고요.



... 대체 이게 뭔가요?!


물론, 엔트로피는 체감하지만 절대치는 변화하지 않는다는 법칙에 따라서

제가 대신한 엔트로피만큼 누군가는 편해졌겠지만요....


이래저래, 엔트로피는 항상 평형을 이룹니다.

다만, 그 엔트로피가 조직으로 보든, 개인으로 보든,

총량이 동일할 뿐 배분치는 다르다는 점에서는...

일단은 침묵하겠습니다. :)


2011.02.08.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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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0/06/10 15:08 RL.M arketing

Rss를 읽다가 갑자기 짜증이 나서 적습니다.

블로그에서 말로 마케팅하는 사람들..

극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솔직히 좀 짜증나는군요..

이건 뭐 Fact들 중에서 자기들 좋은것들만 적어두고는

이건 이럴것이다.. 이렇게 될꺼야.

다만 아닐수도 있으니까 100% 믿지는 마..

이렇게만 적어놓고서는,

맞았으면 거봐 내가 맞았지? 라고 으스대고

틀렸으면 믿지는 말랬잖아..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몇명을 볼때마다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게다가 당신의 예측이 틀리지 않았냐..라고 하면

난 프로도 아닌데 뭐..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네들을 볼때마다

그럼 최소한 자신들보다는 더 지식이 있다고 판단하여 너의 생각을 따른 사람들은

바보 멍청이 얼간이가 되는거냐..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의견을 적는건

굉장히 건전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글을 적는 것이라면

그것이 최소한의 객관성은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를 왜곡하지 말고,

자기 좋은 부분만 빼서 적어두지도 말고,

사실을 기술한 후에

나는 이렇게 판단한다. 라고 논지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게 아니라면 저는 믿지도 않습니다만,

어차피 블로그 몇개만 돌아다니다 보면 뻔히 드러나는 사실들을

자신의 논지를 펼치기 위해서 일부러 축소 왜곡하고는

진리인 냥 떠들어대다니요..

꾸준히 구독하던 블로그였는데..

좀.. 실망이 크네요..


2010.06.10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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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10/03/07 20:00 RL.C omputer
상당히 개인적인 내용을 블로그에다가 쓸 경우

검색엔진에서 안찾았으면 하는 내용이 있죠.

그럴때는

스킨편집에 들어가셔서

<head></head> 사이에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NOFOLLOW, NOARCHIVE">

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뜻은,

봇. 그러니까 검색엔진에서 내 블로그의 컨텐츠를 검색하는 봇에게

'인덱스(검색 정렬) 하지말기, 링크를 확인해서 긁어가는 것 하지말기, 저장하지 말기'

라는 의미입니다. :)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의 경우

스킨 편집을 하실 수 있는데요.

티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스킨설정 -> HTML/CSS 편집 에서 하시면 되고

텍큐닷컴같은 경우

꾸미기 -> 스킨편집 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둬요 :)

2010.03.07. By R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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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7/01 13:00 RL.T hink.

꼬날님의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간략하게 적어둡니다.


핵심.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블로그의 핵심은 '개인화'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핵심은 '열린 사회화'죠.

카페의 핵심은 뭘까요?

'커뮤니티화'입니다.

위키는.

모두다 볼 수 있고 모두 다 함께 할 수 있으되 사적 영역이 배제된 공간,

즉, 정보의 균등성을 바탕으로 하는 거죠.


성격.

위에 적어둔 제 관련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로그는 포스팅 하나로 자기완결적 성격을 지닙니다.

팀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팀이 글을 쓸 뿐 포스팅 단위로는 한사람이 완성하죠.

반면 마이크로 블로그는 일상의 소소함을 비롯해서

한번 스치듯이 읽고 지나가는 글들이 주를 이룹니다.

속도를 중시하고, 다시 찾아볼 필요없고, 정보가 아닌 이야기가 성격을 규정짓습니다.

카페는 그 카테고리에 따라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그리고 정보성 글들도 함께 엮입니다.

같은 구성원끼리만 가질 수 있는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화가 핵심이죠.

위키는 철저하게 정보만을 중심으로 열린 모임입니다.

사생활같은게 끼어들 자리는 없지만, 타인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실을

누구나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네트웍.

블로그의 네트웍은 느슨합니다.

서로 관련글이 있을때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포스팅 단위로 엮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는 좀 더 단단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Follower라고 하는 단위로 , '글'이 아니라 '사람'을 매개로 엮이죠.

이는 미투데이나 플레이톡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내용 자체보다는 '그사람이 하는 말'이라는 것에 더 주목합니다.

카페는 이 두가지의 성격이 혼재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정보도 얻고 사람도 얻는다는 두가지를 바라봅니다.

다만 카페에는 자기자신의 아이덴티티, 그러니까 독립된 공간은 없습니다.

모두다 하나의 공유된 무언가를 바라보는 모임이지, 독립성은 배재합니다.

위키에는 개인은 없습니다.

한 페이지를 여러명이서 공유하고 수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 포스팅이라는 개념은 거의 없습니다. 내가 이부분을 처리했다..는 있지만요.


톡픽은?

꼬날님의 글에 따르면 톡픽은 완전히 열린 공간과 완전히 닫힌 공간 사이를 표방하는듯합니다.

즉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되 타인과 의사소통이 쉬운 공간을 만들려고 하는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인 방이 있는 카페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개인이 자신의 공간에 글을 쓰면  카페에 글이 모여 흐름을 이루는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게 참 미묘한 문제를 발생시키는데,

어디까지가 나의 아이덴티티이고 어디까지가 그룹의 아이덴티티인지 헷깔리게 됩니다.

분명히 내가 하고싶은 말을 쓰기는 하는데. 이게 나의 그룹에 맞지 않는다면?


결국 톡픽의 성격 갈림은

톡픽 스스로의 의지 혹은 사용자들의 의지에 따라서

'사람을 따라가는 모델'을 따를 것인가,

'글을 따라가는 모델' 을 따를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그룹의 사상을 따라가는 모델'을 따를것인가에 달려있는듯합니다.



끝없이 변화하면서 살아있는 글의 모델을 원하는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방을 위키 방식으로 이어서 글뭉치가 이어지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쓴 글을 '댓글로 이어나가기'가 아니라

'첨삭지도 하듯이 수정하고, 수정 이력이 남아서 롤백시키거나 남기거나 재수정이 가능한 모델'

을 '광장'으로 만들고,

개인의 아이덴티티 존재를 위해서 수정 확인 여부는 글쓴이 본인만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이것도 나름 독특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결론.

그런거 없음. 그냥 잡담.


이 글은  톡픽. Speech 와 Talk 의 경계에서. 로 이어집니다.



2009.07.01.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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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7/01 09:00 RL.D aily
블로그 논조를 바꿉니다.

가만히 제 블로그를 둘러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딱 드는군요.

'교수님해도 되겠구만. 무슨 말이 이리 어려운겨.'

사실은 제가 쓰는 내용은 참 별거 없습니다.

무거워 보이지만. 자세히 쳐다보면 별 거 아니죠.

그런데 많은사람들이 분량에 압도되서

포스트 하나 읽기도 버거워하시네요 ;;;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반강제로 강요하는 문체에서.

떠먹여주는 문체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논리적 전개만을 펼쳐주고 스스로 결론내라고 하면

지지치고 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깔끔하게 결론 내려주고 이렇게 하면 돼! 라고 말해주기로 했습니다.


.
..
...
....
.....
......
.......
........
.........
..........


뻥입니다.



지식 권하는 사회..슬프다. 에서 말했듯이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인간입니다.


제가 포스팅하는 내용이 단 한사람이라도 생각맹을 벗어나게 할 수 있다면

그 한사람을 위해서라도 포스팅은 합니다.



예 뭐 솔직히 저라고 방문자 욕심 없을꺼며, 추천수 욕심 없을까요.

쉽게 쓰면 사람 끌어오기 쉽다는거 잘 압니다.

요새 제 블로그 리퍼러에 가장 많이 찍히는 게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억대연봉? 장난해? 이 포스팅인데,

제가 만약 저 포스팅에다가 애드포스트 만만세..라거나 절대하지마..라고 못박아뒀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웠을 테지만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피상적으로 결론만 이해하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이용당하기 딱 좋거든요..


추천수? 좋습니다. 방문자 수 ? 좋습니다. 광고수입? 아 좋습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죠. 

                                                                                          2009.07.01.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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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6/24 16:56 RL.M arketing
이전글 블로그. 미래가 정말 없을까? 를 써놓고

민노씨께서 달아주신 덧글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댓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포스트 하나로 뺍니다.


블로그 신문

제가 블로그 신문을 언급한 것은,

실제로 어떤 자원봉사적인 집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실제로 수익을 목표로 움직이는 기업인 메타블로그의 신문적 성격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메타블로그가 단순히 글을 긁어모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메타블로그에 블로거의 글이 게시될 때

광고가 클릭되거나 한다면 이를 블로거와 나누는 수익모델이나,

혹은 좋은 포스팅이 있다면

블로거와 글을 필요로하는 상업적 매체 등을 이어주거나 하는 수익모델 등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메타블로그 측에도 수입이 있다는 면에서 볼 때

훨씬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는 면에서 판단한 겁니다. ^^;;

말씀하신 대로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가 꽤나 많은 금액을 받은 것처럼,

상업매체가 끼는것이 오히려 개별 블로거의 소소한 모임보다 더 강한 상업성을 발휘하면서

더 강하게 블로거 스스로의 포스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업매체가 특정한 자신의 성격을 규정짓지 않고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야겠지요.

이 경우 상업매체가 얻게 되는 것은, 하이퀄리티의 포스트들일겁니다.

지금이라고 해서 메타블로그들이 높은 수준의 글을 송고받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메타블로그를 향한 충성심 (뭐 돈이 걸려있다보니 ㅎㅎ) 문제도 있을테고

상업성이 걸리면 고품질의 글을 위한 방안 - 예컨데 추천제도의 분화라던가, 관리인력의 증설이라던가 -

들이 메타블로그 업체들에게서 나올테고, 이는 사이트 자체의 경쟁력이 향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다음 뷰 같은곳을 보면 아주 사소한 광고판 1-2개가 나오는 것 외에는 아예 수익원이 없어보이는데

이런 수익모델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예컨데 괜찮은 리뷰가 올라왔다 싶으면

이를 광고주로 연결해주는 식이라거나,

(이럴경우 광고주들이 많거나 해야겠죠.

다음같은곳은 어차피 광고주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메타블로그에서 보여주는 Prev 정보들에만 광고라는 표시를 하고 링크를 거는 

이글루스 팝스 같은 모델을 채택해도 되고요. (물론 블로거의 동의는 얻어야 하겠죠)

블로그 입장에서도 자신의 블로그 외에 메타블로그에서 노력의 결실이 다시 돌아온다는건

조회수가 높아지는 것과는 또다른 의미로 기쁠테니까요.

제가 덧글이라 짧게 쓰는 바람에  혼란을 드려서 민노씨께 죄송합니다.


소액결제

스킨제작자 같은 분들의 경우에는,

소액 결제 여부도 분명히 가능성이 있을것도 같네요 ^^

이 경우에는 일일이 블로그마다 따로 하기는 귀찮을테니까

사이버 머니 등으로 중앙에 관리하는 사이트를 만들고,
 
한번에 채워넣거나 한 다음에 원하는 포스팅에다가 소액기부를 하면
 
미리 지불한 금액에서 빠져나가는 형태라면 이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천원 결제하려고 인터넷 뱅킹도 좀 웃기고, 핸드폰 결제도 번거롭고..하니까요.


대안.

포스트 쓰다가 생각났는데,
 
차라리 위의 저 두 모델을 결합하는것도 괜찮을꺼란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즉, 중앙에서 사이버머니를 관리하는 업체는 수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단 돈이 홀딩된다는 점에서 이익이고,

(투자로 돌릴 자금이 확보되니까요.)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포스팅에 대해서 소액기부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일정한 수수료를 받아도 그리 큰 관계는 없겠지만,

지금 계산해본 바로는 블로거가 기부액이 만원 이상이면 찾아갈 수 있다던가..하는

방법을 채택하면 송금수수료나 기타 부대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사회적 이미지가 향상된다는 장점도 있죠.

아무래도 기부를 무료로 도와주는 사이트같은 느낌이 나니까요.

다만 뭐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어뷰징에 대한 체크는 확실해야겠죠.

정리하자면,

메타블로그는 글만 긁어모으지 말고,

메타블로그에서 그 글로 인해 발생하는 광고수익이나

기타 수익을 컨텐츠의 지적재산권자와 나눕니다.

그리고 메타블로그가 소액결제모델을 도입해서 쉽게 돈을 나눌 수 있게 한다면 ,

이것 또한 나름 괜찮은 수익모델이 되지 않을까 ..라고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아 뭐 물론 자세한 시장조사같은거 전혀 없이 급박하게 쓴 글이기 때문에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덧.
메타블로그에서 특정 포스트에서 나는 수익을 

컨텐츠 저작권자에게 분배하는 것.

실은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거가 돈을 벌 목적으로 글을 쓰지 않았다 하더라도,

타자(他者)를 위해서 자신의 포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이상합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해보면 ,

자신의 포스팅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곳이므로 무상으로 쓰게 해 주겠다..

일수도 있지만요.

정답을 모르겠네요 이건;


2009.06.25.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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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6/24 13:50 RL.T hink.

시작하기 전의 변명.

메인스트림.
내 블로그는 변방의 듣보잡 블로그이고 ,

딱히 내 글을 읽으러 오는 분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즉 주류에 서있지 않기 때문에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다.

굳이 변명하자면, 나는 메인스트림이 꼭 되고싶은건 아니기 때문에

되려 한걸음 물러나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

광고판.
내 블로그에도 광고판이 붙어있으니 그다지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나는 광고로서 어떤  커다란 수익을 원하는건 아니라서 

일단 상업적 블로그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고 내스스로 변명한다.



블로그의 위기?

블로그는 현재 정말 위기를 겪고 있을까?

내 대답은 YES 이다.

민노씨가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상업화 때문은 아니다.

물론 상업화도 엄청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블로그 시장 전체가 죽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쥐어주었을때, 사람들이 모두 권리에 대한 의무를 지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상업화는 사람들이 자기자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촉발제가 될 뿐

이것에 대한 모든 이유는 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블로그의 성격?
블로그는 처음에 1인 미디어로 시작했을까?

위키피디아에 정의된 바에 의하면

1994년에는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가 가장 초기의 블로그 중 하나로 뉴욕 타임즈 등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초기 대부분의 웹페이지에는 새글(What's new)과 차례표(Index) 페이지가 있었으며 이 때 차례표는 보통 가장 최신의 글이 위에서부터 게시되거나 순서대로 제목이 나열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전자게시판 동호회의 것과 같다.) 개인 블로그는 뉴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보통 처음에는 다른 뉴스의 원천에서 퍼나르기를 하지만 매트 드러지가 만든 드러지 리포트 사이트는 전문 뉴스 채널 못지 않는 속보와 특종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블로그

처음 시작은 개인 일기장이었고,

성격상 일상을 전하면서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적 성격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뭐 시작이야 어찌됐든간에 ,

현재의 블로그는

공개적으로는 1인미디어라고 부르고,

비공개적으로는 광고판이라고 불리며,

쓰는사람은 개인 생각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읽는 사람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여기며,

혹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판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한다.


1인 미디어.
민노씨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블로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것은
대안 미디어로써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기존 주류 언론으로써는 할 수 없었던 목소리. 그리고 다양한 생각.

서로 엉켜 들어감으로써 더 커지는 아우성.

서로 연결되면서 거대해지는 지식의 네트워크.

이렇게 개인이 개인의 생각을 이음으로써 종국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상과 편집노선에 의해 특정한 의견밖에 들을 수 없었던

기성 언론에 반해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있었던 가능성 덕분에

블로그는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 일부의 부정적인 의견과는 다르게

나는 아직 이 기능은 원활하지는 않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반집단지성이라는 위험성, 그리고 정보의 과잉으로 인해서 

오히려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고판.
이부분에 대해서는 민노씨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 편인데,

광고판이 붙는다는건 결국은 블로그가 상업성을 인지하고 간다는 말이 된다.

상업성을 인지하는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누군가에게 정보 혹은 공감을 나눔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은

어떻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고, 옳은 것이다.


다만 그 포스팅이 본인이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본질에서 벗어나서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순간 블로그는 자아를 잃는다.

내가 원하는 포스팅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을 해서 내가 원하는 돈을 얻는 것이 되어버린다면

주객이 전도된 꼴이 된다.

즉, 정보를 가장하거나,
 
정보이되 자신이 생산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거나,

돈벌이를 위해서 잘 알지 못하거나 관계없는 포스팅 내용이 들어갈 때

이미 블로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다음 예를 보자.


이전에 잠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이 글은

링크가 다이렉트 링크가 아니라 링크프라이스를 거친 링크로 되어 있어서

자기자신도 모르게 광고판을 클릭하게 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저 글은 정보성 글이고 ,

이에 대해서 수익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링크에 대해서 방문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되며,

이글루스의 광고모델식으로 링크에 광고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현실성.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억대연봉? 장난해?

에서 적었듯이, 사실 광고로 그리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비용을 생각할 때

포스트를 생산하는 시간과 투자비용에 비해서

결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다만 사람들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 대비 결과값이 큰 찌라시성 포스팅을 생산해내는,

향유되는 글이 아니라 소비되는 글이 찍혀나오는 것이다.


포털?
포털의 유통권력으로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한다.

다만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무겁고 심각한 사실에 대해서 논조가 오가는 블로그도 있고,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서의 블로그들도 있다.

포털은 이 중 공감대로서의 블로그들을 주도하고 있는데

공감대로서의 블로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 네이버 == 인터넷인 사용자들에게

블로그라는 툴이 그저 사회적인 의미로서의 공감대만을 위한 툴이라고 인식되도록

은연중에 강요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vs 다음

네이버의 블로그 메인과 다음의 다음 뷰는 서로 그 형태가 전혀 다른데,

네이버 블로그 메인은 특정 주제를 강요하는데 반해서

다음 뷰는 카테고리를 나눠두고 오로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된다.

장단점은 얼마든지 있다. 뭐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네이버의 장점은 특정 주제에 집중함으로서

거대한 포털 안에서 일종의 니치마켓을 만들어냈다는 점일테고,

다음의 장점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골고루 들을 수 있다는 점일테지.

(단점은 이 둘을 뒤집으면 나오지 않을까?)

세상은 다양성이 공존해야 아름다운 법이다.


데이터를 쥐고 있는건 나쁘다?

데이터를 쥐고있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포털이나 웹 서비스 업체들은 트래픽과 용량을 감수하면서 블로그를 서비스하고있고 ,

어차피 데이터는 어딘가에는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다만 아래와 같은 사례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측면만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이전에 지금은 Sk에 인수되어 버린 엠파스에서 지식 in 검색 서비스를 실시했을때

네이버가 반발하며 엠파스의 정보수집 봇을 막아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자사의 데이터를 자사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트래픽을 올리는건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말했듯이 서로 보완하며 발전하는 집단지성에는 하등의 도움도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툴의 특성상, 무한정 데이터를 쥐고 있을수는 없다.

최소한의 블로그가 가져야 할 규약. rss라던가 트랙백이라던가 하는 기능들은

밖으로 데이터가 나가라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포털은 이런 기능의 자사에 대한 반작용을 우려하여 

 이런 기능들이 가장 최소한의 기능만 할 수 있도록

rss의 극한의 축소라던가, 트랙백이 숨겨져있다던가 하는 방법을 통해서

블로그의 포스팅이 내부적으로 돌게 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포털 블로그 툴들은 백업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자사의 데이터가 외부로 옮겨지지 않게 하기 위한 큰 수단중의 하나일테고,

블로깅의 주체는 올곧이 블로거라는 측면에서 볼때,

즉 컨텐츠는 그것을 생산한 블로거에게 지적 재산권이 귀속된다고 볼때 어이없는 일이기도 하다.



마이크로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와 기존의 블로그는 전혀 방향이 다르다.
 
마이크로블로그는 사회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거지

포스팅의 내용을 중요시하지는 않는다.

즉, 위에 말한 소비되는 글들이 나중에 찾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 흘러가듯이 소비되고 잊혀지면서 흘러가는 형태인데

오히려 이쪽이 포털블로그들이 지향하고, 금전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갈 방향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는 자기완결적 성격을 가지는데 비해서

마이크로 블로그는 글들이 서로 따라가고 있어야만 존재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블로그가 힘을 잃고있다는 것은,

블로거가 블로깅을 할 때 포스트 내용에 대해서

100% 자율성을 쥐지 못하는것을 뜻한다.

이것은 어떤 법적, 제도적 장치로서의 방해도 있지만

반면 스스로에게 묶이는 꼴이라는 뜻도 된다.

한편 이런 현상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자아회고적인 포스팅만 해라..라던가

혹은 광고성 포스트 같은건 하지마! 등은 

도의적이나 원론적인 이야기로만 설득하는것 자체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의 블로그가, 아주 단순한 툴이지만 너무 많은 갈래로 뻗어나갔다고 생각하며

이 갈래를 좀 추스릴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마이크로블로그(정확히 말하면 트위터) 식의 감정의 공유와

현실직시적이고 자기완결적인 블로그의 글이
 
서로 각자 다른 영역을 차지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다.


결국 블로그들이 지향하는 것

자신이 온라인에 글을 씀으로써 목적한 바를 취득하는 것 이다.

목적이 개인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함의를 담은 이야기이든,

소소한 일상을 담음으로써 타인과 함께 공감하든,

정보 혹은 가장된 정보로 수익을 얻든간에 말이다.



덧.
민노씨께서 제안하신 '소액결제 시스템'은 현실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어 거론하지 않았다.

이유는 ,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지적재산에 대해서는
 
무전으로  취득하는 일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설정되지 않으면 ,

일부 뜻있는 블로거들이 동참하더라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동참하지 않는 한

그들만의 잔치가 될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성 여부를 떠나서 블로그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고 발전시키려는 제안 자체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덧2.
개인적으로는 벤자민 코넬리님께서 제안하신 블로거 신문 쪽이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각자 블로그에 광고달아놓지 말고

차라리 메타사이트에서 광고나 타 매체로의 이용권 계약 등 

기타 수익을 통한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블로거와 나누는건 어떨까?


덧3.
메타블로그의 개편이나, 연대성 강화는 위에 내 참조글에 적어두었듯이



에 미미한 의견이나마 적어놓았으므로 중복을 피하기 위해 자세히 쓰지 않는다.

덧4.
민노씨님 포스팅의 덧글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중에

'블로깅을 꾸준히 하면 피로감이 쌓인다'라는 것은

인터넷 세상에 글 쓰는데 질렸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완결적 포스팅을 쉼없이 해야 하는 압박감..이라는데서 기인하는듯하다.

아 물론 블로거 자신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심적 피로를 이기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이럴때 정말 필요한 것이 내 글에 공감해주고 의견을 발전시켜주는 사람들인데

그러기엔 우리 블로그 사회의 소셜화 발전이 너무 작은게 아닐까 싶다.


덧5.
마지막.

항상 말하지만, 제 의견에 반대해도 얼마든지 환영하니까

그럴듯한 논거만 가지고 찾아오시길 ^^



2009.06.24.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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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2009/06/21 03:41 RL.D aily
하나. 존재감.

비주류인듯.

아니 주류 비주류 같은걸 떠나서,

존재감이...;;



슬프다. ㅋㅋ.

둘. 길이.

이제 좀 장황하고 길게 쓰지 말고 간단하게 요약하는법을 좀 배우던가 해야지.

내가 써놓고도 너무 길어서 읽기가 힘드니 원 ;;;;;



셋. 무거움.
글의 톤이 무거운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읽기 힘들지도.

근데 가볍게 쓸라고 보면, 여기저기 신경쓰이는데가 너무 많아서 (멍..)


넷. 까칠함.
이건 뭐, 성격탓이지 ㅋ

2009.06.21.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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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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